SBS 주말 드라마 출생의 비밀의 여자 주인공이다. 배우 성유리가 연기한다.
정주겸과 최국의 딸. 어머니는 췌장암으로 죽었다. 한번 본 것은 잊어버리지 않는 천재적인 두뇌를 지녔다. 다니는 학교가 민사고를 심히 닯았다. 워렌 버핏같은 월드클래스급 부자가 되는 것이 그녀의 꿈 중 하나.
17세에 정신을 잃고 정신을 차려보니 27세였다. 뇌를 다친 것도 아닌데... 천재적인 두뇌도 여전하고 심지어 없던 능력들까지 생겨났다. 가장 놀라운 변화는 가슴에서 젖이 나오는 것...
예가그룹의 일원으로 살게된 이현의 앞에 홍경두가 나타나게 된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으나 자기기억에서 사라진 공백을 설명해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것을 알게된다.
과거에 어떤 일로 친부는 실종되고, 최석의 집에서 생활하며 유학까지 마친 것은 확실하나 식구들과의 사이는 별로 좋지 못했던 듯 하다. 일단 최석 내외가 저지른 일에 대해 알고있었을 테고, 회상을 보면 회사의 약점까지 알고 있었던 모양. 가출하기 직전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되어 자살을 결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본인의 능력보다는 인맥으로 일을 해결하는 경우가 더 많다.[1] 아이비 리그의 학생클럽이 한국 학연 지연따위는 우스워 보일 정도로 공고한 자신들만의 집단을 이루고 있는 걸 생각하면 적절한 고증일지도...
기억을 잃었던 시절에는 처음에 음식을 씹느라 우물거린 자기 이름을 경두가 정윤희라고 잘못 알아들어, 그냥 윤희로 굳어져서 불렸다. 게다가 현 시점에서 보이는 것 과는 달리 경두에게 상당히 많이 의지하고 있었고, 8화에서는 영업직이라 잦은 지방출장을 다니는 경두에게 '아저씨가 자꾸 밖에 도는거 싫어요. 어디 가지 말고 곁에 있어 줘요.'라며 떼를 쓰기까지 했었다. 한순간도 멈추지 않는 나쁜 기억들이 경두만 곁에 있으면 괴롭지 않게 잊혀져 있는다면서... 이때문에 경두는 잘나가던 직장을 그만두고[2] 만두집을 열게 된 것.
8화에서 기태가 자신의 과거를 추적하자, 오히려 직접 해듬을 낳았었음을 밝히는 정면돌파를 택했다. 기억을 조금씩 되찾자 해듬에 대한 모성애와 경두에 대한 죄책감으로 괴로워 하기 시작했다. 결국 8화에서 경두에게 해듬이 주세요. 해듬이 내가 키울래요를 시전. 막판에는 해듬이를 데려온 듯. 그러고보니 90년대말과 2000년대 초를 재패했던 걸그룹의 에이스가 최초로 도전하는 애엄마 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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