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No. 10 | |
정효근 | |
생년월일 | 1993년 12월 14일 |
국적 | 대한민국 |
출신학교 | 동산초등학교 - 대경중학교 - 대경정산고 - 한양대학교 |
포지션 | |
신체사이즈 | 202Cm, 93Kg |
프로입단 | 2014년 드래프트 3번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
소속팀 |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2014~ ) |
1 개요
대한민국의 농구선수. 한양대를 거쳐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포워드로 뛰고 있다.
2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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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근은 대경상고 시절 가드로 활약했다. 정확하게 포인트 가드라기보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모든 것을 담당하던 선수였다. 한양대 입학할 때도 가드에 대한 희망을 가졌다. 한양대 코칭 스태프도 가드로서 정효근을 스카우트했다.
한양대는 정효근에게 큰 신장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포스트 플레이를 주문했다. 정효근도 고교 시절과는 한 차원 높은 대학 농구를 접하며 골밑 플레이에 대한 필요성과 가드로서의 자질 부족을 느꼈다. 한양대는 정효근이 포스트 플레이에 익숙해지면 포지션을 하나씩 올려 최종 가드로 졸업시키는 것을 목표로 뒀다.
1번부터 3번까지 활약했던 정효근은 1년 빨리 프로 진출을 결정했다. 아직은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 프로 스카우트들도 정효근의 가치를 쉽게 나오기 힘든 운동능력과 신체조건에서 찾는다. 프로에서 통할 확실한 기량을 갖춘 선수로 평가하지 않았다.
3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시절
드래프트 이후 곧바로 합류하여 14-15시즌을 소화했다. 유도훈 감독은 원래 신인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기 보다는 2군에서 가다듬도 차후에 기용하는 타입인데, 김상규가 군에 입대하고 주태수가 부상에 허덕이는 덕에 장신 선수가 필요했던 상황이라 초반부터 많은 기회를 잡았다.
플레이에 미숙함이 많고 슛도 부정확했으나, 전자랜드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토종 선수의 덩크를 보여주기도 하고 승부처에 귀중한 3점을 성공하는 등 팀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담당했으며 특히 포웰이 상당히 정효근을 아껴 그와 함께 경기마다 2시간 먼저 체육관에 나와 함께 훈련을 하며 기량 발전에 도움을 주었고 이로 인해 포웰과 돈독한 사이가 되었다. 포웰이 14-15시즌 종료 후 미국으로 출국할 때 마중 나오기도...
15-16 시즌에는 명실상부 주전 4번으로 낙점 받았다. 특히 만능용병 안드레 스미스와의 찰떡 호흡을 보여주고 득점력도 늘어나면서 21득점-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동부의 허웅과 함께 '얼리로 나오길 잘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안드레 스미스가 이탈한 후 팀도 정효근도 망가졌다(...) 운동 능력에만 의존하는 플레이어가 성장하지 못하면 어떤 플레이어가 되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 포웰이 컴백하여 잠시 동안 그 효과를 누리기도 했으나, 얼마 못가 전자랜드도 망가지고 포웰도 망가지고 정효근도 망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