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농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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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 프로미 No. 3
허웅(許雄)
생년월일1993년 8월 5일
국적대한민국
출신학교용산고등학교 - 연세대학교
포지션슈팅가드
신체사이즈186Cm
프로입단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
소속팀원주 동부 프로미 (2014~)
가족아버지 허재, 남동생 허훈
2012 한국대학농구리그 신인상
이승현(고려대학교)허웅(연세대학교)이종현(고려대학교)
2015~2016 한국프로농구 기량 발전상
이재도(부산 KT 소닉붐)허웅(원주 동부 프로미)2016-17 시즌

불낙스타

1 소개

한국의 농구 선수. 그 유명한 허재의 아들이다. 농구 자체는 중학교에 입학해서야 아버지허재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작을 했다.[1] 중학교까지만 해도 뛰어난 선수라는 평가는 받지 못했지만, 고등학교 3학년부터 대회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급격한 성장 속도를 보이면서 좋은 슈팅 가드라는 평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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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뒤를 따라 중앙대로 가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깨고 연세대로 진학한 후[2] 연세대의 주전 슈팅 가드를 차지하면서 맹활약했다. 다만 대학농구리그 신인상 자체는 받기에 부족한 성적을 낸 것은 아니지만, 다소 이름값이 작용했다는 평가. 하지만 이 때의 평가도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2014년 시점에서 대학 무대에서 손꼽히는 슈팅 가드로 완전히 자신의 입지를 자리매김했다.

2 프로 데뷔

2014년 드래프트에 얼리 엔트리로 참가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만일 확정된다면, 2014년 드래프트에서 로터리픽에 들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 그리고 얼리 엔트리가 확정되었다! 허재의 아들이기 때문에 마침 슈팅 가드의 공백이 생긴 KCC가 지명을 할 것인가 집중이 되었으나[3] 그 다음 픽인 동부 프로미로 지명이 되었다. 이후 허재가 밝히길 자신에게도, 아들에게도 KCC의 지명은 좋은 선택이 되지 못할 것 같았다며 픽하지 않았다고.

2.1 2015-16시즌

데뷔 첫 해에는 부진했지만, 2년차부터는 프로에 적응한 모습을 보이며 매 경기 30분을 뛰는 주전으로 자리매김했고 9월 28일에는 전자랜드를 상대로 30득점도 올리는 등 동부의 주축으로 두경민, 박지현과 함께 팀 주전 가드로 뛰고 있다. 허재의 아들+곱상한 외모+실력 삼박자 덕에 인기가 좋은 편이며 2015-16 올스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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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KCC전에서 통산 1호 블록을 아주 멋지게 해냈다. 아버지 이게 불낙입니다.

올스타전 전까지 좋은 활약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올스타전 이후 거짓말 같이 엄청나게 부진에 빠졌다. 후반기 성적이 너무 좋지 못했지만, 전반기에 누적한 스탯을 잘 쌓아 놓아서(...) 2015-16 시즌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2016년 3월 1일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무리한 돌파와 더블팀이 걸렸을 때 무리한 슛 시도로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시즌 후 국가대표로도 선발되었다.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는 3점을 폭발시키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아시아 챌린지 무대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쓴소리를 들어야 했다.

3 플레이 스타일

허재가 인정할 정도로 슈팅 능력은 좋다. 정확도도 괜찮은 편이고, 필요할 때 득점을 해주는 장면도 종종 나온다. 위에서 블락하는 장면에서도 그렇듯이 스피드도 굉장히 빠른 편. 그러나 드리블이나 패스 능력은 평범한 편이며, 수비력은 썩 좋지 못하다. 상대 가드를 수비할 때 1:1도 가끔 버거워해 보일 때가 있다.

4 트리비아

  • 가족이 농구 집안이다 보니 동생도 농구선수다. 허훈은 현재 연세대 소속.
  • 아버지가 팀의 영구결번이다 보니 외국인 선수들이 처음에 그걸 알고 굉장히 놀랐다고 한다.
  • 을 즐겨 한다. 2015-16 시즌 기준 티어는 실버. 원주 동부 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그리 밝혔다. 스스로 티어는 실버지만 실제 실력은 실버보다 좋다고(......).
  • 2015-16 시즌 올스타전 직전에 방영된 엠스플 구구절절에 아버지와 함께 출연했다. 서로 내가 상대방보다 이것만큼은 낫다 생각하는 점들을 꼽았는데, 허웅이 자신이 더 나은 점으로 꼽은 것은 외모와 슈팅. 그리고 아버지가 나은 점은 그 외의 농구 실력 전부
  1. 여기에 대해서 현재 허재는 첫째 웅이, 둘째 훈이 모두 농구를 일찍 시키지 않은 걸 굉장히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2. 허재는 중앙대를 적극 권유했지만 "아버지의 길을 그대로 따라가지 않을 거다."라는 이유로 연세대로 갔다. 그리고 얼마 뒤 둘째 훈이도 형과 똑같은 이유(...)로 형네 학교에 갔다. 두 아들이 쌍으로 아버지를 배신했다.
  3. 김지후 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