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아라이 쿠마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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銭洗 熊兵衛(ぜにあらい くまべえ)/ Phineas Filch

저택의 관리인. 소매치기 습관이 있어 오도로키 호우스케팔찌나 코코네의 모니타, 심지어 반 고조가 멀쩡히 신고 있던 구두를 훔치기도 한다(…). 발각되면 머리를 숙이고 손을 싹싹 빌고 사과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숙인 얼굴로 보면 아직 하나도 반성을 안 한 모습이라 도무지 꿍꿍이속을 알 수 없는 인간.

성은 그대로 해석하면 「돈을 씻음(銭洗い, 제니아라이)」인데, 돈세탁과는 관련이 없는 것 같고(…), 요괴 마을의 주민임을 미루어보면 요괴 제니아라이(銭洗)[1]에서 따온 듯. 한편 너구리같은 인상에 법정에서는 계속 너구리라고 불리는 것을 반영한 것인지, 풀네임으로 보면 「아메리카너구리(アライグマ, 아라이구마)」가 된다.

이름 쿠마베에(熊兵衛)는 일본어(熊, 쿠마)」와 영어 「곰(bear, 베어)」를 이은 것. 곰곰 어둠에다크 참고로 가나 표기를 그대로 옮기면 쿠마베에가 되지만 간혹 부스지마 쿠로베처럼 쿠마베라고도 표기되고 있다. [2] 북미판에서는 피니어스 필치(Phineas Filch)란 이름으로 등장. 성은 「좀도둑질(filch)」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2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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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정체는 대도둑 제니아라이의 손자로써 구미촌에 감춰진 금괴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처음에 오도로키의 앞을 막아선 텐마 타로의 정체는 쿠마베에였으며 구미촌 축제를 위해 촌장에게 부탁받아 텐마 타로의 의상을 입고 항마 의식을 한 것이었다. 이벤트가 끝난 뒤 관리인으로써의 직책은 망각한 채 관리실에서 프로레슬링을 보다가 형편없는 경기에 질려하던 차에 우연히 텐마 타로 의상을 이용한 범행을 생각해 낸다

.구미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텐마 타로를 봐도 절대 발설할 수 없다는 규칙을 이용해서 텐마 타로의 의상을 입고 금괴가 숨겨진 방에 몰래 들어왔지만 이미 할아버지가 금괴를 전부 훔쳐간지 오래였다. 당황해서 방을 나가 로비로 도망치던 중 유메미와 마주쳐 유메미가 타로를 목격했다고 착각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의상을 창문으로 던지고 범행을 감추려고 했지만 비요인 슈이치에게 들켜 입막음을 조건으로 거짓 알리바이에 동참한다.

후일담에서는 구미촌의 새로운 촌장이 되었다고 한다… 는 훼이크. 사실은 구미 저택에 몰래 숨어들어온 것. 경찰관에게 들켜서 바로 도주한다.

  1. 가마쿠라 시 등지에는 이와 연관된 제니아라이 벤텐(銭洗弁天)의 신사가 있다. 신사에 있는 동굴에서 맑은 물이 샘솟는데, 여기에 돈을 씻으면 곱절로 늘어난다나.
  2. 兵衛가 장음이 아닌 걸 몰라서 쿠마베로 줄인 게 전혀 아니다. 애초에 가나 표기를 그대로 옮겨올 필요성도 없으며 당장 데에몬만 해도 가나 상으로는 데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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