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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5 테마곡 비요인 슈이치 ~ 아이 엠 비요인 |
1 소개
美葉院 秀一(びよういん しゅういち)/Florent L'Belle
역전재판 5의 등장인물. 2화 <역전의 백귀야행>에서 만나게 된다.
텐마시 시장인 텐마 데에몬의 비서. "앗핫핫핫하!"하는 식의 기분 나쁜 비즈니스 스마일이 특징으로, 자기 할 말만 하는데다 처음 보는 사람을 마구 업신여기는 등 성격이 몹시 오만방자하다.
1.1 이름의 유래
「미용실(美容院, びよういん)」 「매주 한 번(週一, しゅういち)」을 그대로 옮긴 듯.
북미판에서의 이름은, 프랑스계인 듯한 플로랑 러벨(Florent L'Belle). '플로랑'이란 음전하고 고상한 이미지가 있는 프랑스 남성 이름으로, 그 유래는 '번영하다, 융성하다'란 의미의 라틴어 florens이다. 또 '꽃(fleur)'의 이미지가 있다고도 한다.
성은 프랑스어 「아름다운 이(la belle)」의 변형(영어로는 the beautiful 정도의 의미). 그 주방장도 그렇고 프랑스는 이런 느낌인가
1.2 이미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진하게 화장을 하고 수시로 향수를 뿌리는 등 미용에 관해 정말 까다롭다. Luke Atmey라는 이름은 이쪽에 더 어울리지 않을까 게다가 머리도 매우 간편하게 염색을 할 수 있어서 만날 때마다 머리색이 바뀐다. 그의 미용에 대한 집착은 매우 철저해서, 직접 향수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 브랜드의 이름은 자신의 이름을 붙여 '아이 엠 비요인/Je suis L'Belle(북미판)'이라고 하고 있다. 품질 자체는 객관적으로도 좋은 모양이지만 절대로 시중에 팔지 않고 본인만 쓴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이 브랜드는 자기 전용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웬일인지 역전재판 6의 쿠라인 왕국 법무대신 잉가도 이 브랜드를 사용한다.
어깨에 달린 장식처럼 보이는 금색 물체는 사실 폴더형 휴대전화다. 손을 대지 않고도 자동으로 열려서 통화할 수 있는 구조인 듯 한데 평상시에는 한쪽은 그냥 끊어질 때까지 무시하면서 다른 한쪽하고만 통화한다. 가슴에 달고 다니는 코사주는 사실 향수병으로 거슬리는 말이 들리면 코사주를 뽑아서 대뜸 상대방의 면전에 향수를 끼얹는 등 무례한 행동을 일삼는다.
외양은 단순한 오카마처럼 보이지만 보라색 연미복에 코사주, 입술과 스모키가 강조되는 짙은 화장까지 아무리 봐도... 법정에 설 때 머리까지 녹색으로 염색해줘서 확인사살
어깨가 굉장히 넓게 디자인 된 정장을 입은 점은 코나카 마사루와도 유사하다.
2 작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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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꽃이 잡초를 없애다
큐비 긴지 촌장을 살해한 진범. 역전재판의 <역전 자매>의 코나카 마사루를 오마주한 건지,[1] 2화의 인트로 애니메이션을 통해 처음부터 대놓고 진범이라고 드러내 주며 1화에는 안 나와 있던 범행 순간까지 묘사되고 있다.
엄청난 돈을 들여서 '아이 엠 비요인' 브랜드를 개발했고, 혼자서 쓸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미를 전국에 알릴 권리가 있다며 TV에 광고를 줄창 내고 있었다. 당연히 돈이 벌릴 리가 없었으며, 그는 적자가 되어 일확천금을 얻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 냈다.
촌장 저택의 열리지 않는 방에는 텐마 타로라는 요괴를 빙자하여 엄청난 양의 금괴가 봉인되어 있었고, 저택이 구미촌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비요인은 이 금괴를 얻기 위해 구미촌을 텐마시에 합병하려 시도했다. 시장의 딸 텐마 유메미가 몽유병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어 그녀가 요괴에 씌였다며 그걸 구실로 시장을 협박해 합병을 지시했지만 시장이 복면레슬러 그레이트 큐비로 변장해 몰래 합병반대운동을 벌이는 바람에 실패.
결국 구미의 방에서 회담을 하고 있었던 시장과 촌장에게 수면제가 든 차를 대접해서 둘 모두 잠들게 한 다음 직접 촌장을 죽이고[2] 열리지 않는 방을 열었지만 금괴는 이미 제니아라이 쿠마베에의 할아버지가 훔쳐가고 없었다. 그걸 모르고 금괴가 숨겨져있다고 판단하고 금괴는 나중에 찾기로 하고 메이드 일을 하던 유메미가 구미의 방으로 향하자 시장을 열리지 않는 방에 가둬놓고 그레이트 큐비로 변장, 소파 위에 누운 다음 방으로 들어온 유메미에게 시장 흉내를 내며 쉰 목소리로 힘겹게 "내가 촌장을 죽이고 말았다..."고 말했다.[3]
2.2 잡초가 꽃을 훼방하다
사건 이후 제니아라이와 말을 맞춰서 자신은 제니아라이와 함께 저택 로비에 있었다고 알리바이를 만들어 두었고, 이튿날 법정에서 제니아라이가 로비에 없었다는 게 확인되자 사건의 목격자 행세를 하며 증언대에 섰다. 하지만 쓸데없는 말을 너무 많이 해 버린 탓에 오도로키 호우스케에 의해 가볍게 논파.
현장에 증거가 남아 있지는 않았기 때문에 비요인을 더 추궁하는 것은 무리였으나, 오도로키는 생각 루트를 돌입, 그레이트 큐비 복면에 붙어 있는 흰 머리카락[4]을 검사해서 비요인의 것임이 확인된다면 그것으로 비요인이 현장에 있었으며 그레이트 큐비로 위장하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요인은 아무 반박도 하지 못하고 잠자코 향수를 뿌리다가 갑자기 엄청나게 뿌려대기 시작하는데, 얼마나 뿌렸던지 연기가 자욱해질 정도. 연기가 다 걷히고 난 후에는 화장이 지워지고 주름이 자글자글한 쌩얼이 드러나고, 머리도 금발에서 진짜 머리색인 백발로 바뀐다.
직후 어깨에 있는 휴대전화 두 대가 엄청나게 울려대는데, 프로젝트는 해산, 스폰서도 끊겼고, 비서직도 짤렸고, 100억 엔이라는 막대한 배상금을 물어내야 한다는 연락을 받아 완전히 실성해 버린다. 유가미 진의 말에 의하면 그가 체포된 뒤에는 시들어버린 꽃처럼 되어서 계관이 열심히 물을 뿌려주고 있다고(…).- ↑ 어째 둘은 이미지도 비슷하다. 하지만 코나카는 사장이 비서를 이용해먹는 반면, 비요인은 반대로 비서가 시장을 이용해먹는다(...)
- ↑ 흉기는 합병 기념 동상이었고, 창은 촌장의 사후에 찌른 것이다.
- ↑ 유메미는 아버지인 텐마 시장이 그레이트 큐비인 줄을 알고 있었다. 복면레슬러에게 복면은 무엇보다도 소중했던 것이기 때문에, 그레이트 큐비 마스크를 하고 있는 남자가 아버지인지 아닌지 복면을 벗겨 확인할 수 없었다.
- ↑ 이 머리카락은 사건이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게 되는 키 아이템 중 하나이다. 최초 법정에선 그레이트 큐비 복면을 쓸 만한 사건 관계자가 전 프로레슬러 출신에 백발이었던 큐비 긴지 촌장밖에 없었고 이미지적으로도 그게 자연스럽기에 전제처럼 굳어져 왔었지만 텐마 데에몬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코코로 스코프를 통해 이어나간 추리를 통해 진짜 그레이트 큐비는 텐마 시장이고 범인은 그 점을 이용해 누명을 씌웠다는 점까지 밝혀진 것이다. 당시 복면을 쓴 것이 범인밖에 없다면 머리카락은 당연히 비요인의 것이 되며, 그는 머리색을 간단하게 염색할 수 있는 수단이 있기 때문에 용의를 피해갈 수 있었던 것이란 결론에 이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