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에서 시작하는 마법의 서


ゼロから始める魔法の書

1 개요

2014년 전격문고대상 대상 수상작
전격문고에서 발매되고 있는 마법 판타지 계열 라이트 노벨이다. 작가는 코바시리 카케루이며, 일러스트는 함대 컬렉션 시마카제로 유명한 시즈마 요시노리
현재 일본에선 2015년 12월 10일로 5권이 발매되고, 만화판은 2016년 3월 10일 3권이 발매되었지만 아직 한국판 정발 소식은 없다.
덤으로 스핀오프 만화인 『제로에서 시작하는 마법의서 인거야!(ゼロから始める魔法の書 なの!)』가 연재중이다.

태어날 때부터 짐승의 모습으로, 짐승으로 타락한자(獣堕ち)라 불리던 용병은, 숲속에서 자신의 심장을 노리던 마녀에게 쫓기다 우연히 식사를 준비하던 소녀의 냄비를 뒤엎고 그 소녀로부터 구해진다.

그 소녀 또한 마녀라는걸 알게 되자마자 도망가지만, 저녁 식사 도중 난입한 소녀에게 죄책감을 느껴 스프를 대접하게 된다.
그 후, 자신을 제로라고 칭한 소녀로부터 자신의 짐승 타락 또한 마술의 부작용의 일종이며, 인간으로 돌아가게 해주는걸 대가로 호위를 해줄것을 부탁받는다.

세상을 멸망시킬 수 있는 책, 제로의 서를 찾기 위한 용병과 제로의 여정을 그린 이야기.

제목만 언뜻 보면 리제로랑 착각하여 관련 작품인가 싶지만 아무 관계도 없다.

2 등장인물

d4c07b566506252974ae20d0acbe55da1.jpg

사진의 맨 오른쪽
이 책의 주인공이자 서술자. 고양이과의 짐승으로 타락한 자로, 용병일을 하러 가다가 우연히 만난 제로로부터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그녀의 용병 의뢰를 수락한다
우람한 거구에 어울리지 않게 조심성 많고 신중한 성격으로, 입으로는 불평하면서도 제로의 살림꾼+호위를 해주고 있다. 사실상 이 작품의 히로인
특이하게도 작품 내에서 실명이 언급된 적이 한번도 없다. 제로에게 이름을 알려지면 이름에 묶여 제로의 사역마가 될 수 있어서 일부러 숨기고 있다.

표지 일러스트의 백발 소녀
마법이라는 개념과 마법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로의 서를 창조한 마녀로, 움막에서 도난당한 제로의 서를 찾으러간 13번을 10년간 기다리다가, 기다림에 지쳐 스스로 책을 찾으러 속세로 나섰다.
1인칭이 이 몸(我輩,わがはい)으로, 고풍스런 어조를 사용한다. 계속 움막에서 살았던 탓에 사회의 상식이나 정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편이다. 몸을 드러내는데에 거부감이 없다던지
여담으로 일러스트레이터가 같아서 그런지 바보털만 빼면 모 함대 게임에 등장하는 한 처자와 똑같이 생겼다. 때문에 책이 처음 발매됐을 때 사람들 반응은 구축함이 투잡을 뛴다느니 영창주문이 옷쏘이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

3 관련 용어

태어날 때부터 짐승의 모습. 즉 수인으로 태어나는 이들을 가리키는 말. 사실은 먼 선조가 쓴 마술에 쓰인 동물의 혼이 후손의 태아에게 붙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한다.
그 덕분인지 짐승으로 타락한 자의 심장은 마녀에게 있어선 좋은 강화 아이템이다
다만 마녀가 아닌 일반인들은 그런 경위를 모르기 때문에 짐승으로 타락한 자라 불리며 박해받거나, 마녀의 표적이 될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의 타락한 자는 용병 등의 일로 험하게 먹고 산다고 한다.

  • 마술

제물을 바치거나 복잡한 술식을 쓰고 주문을 외워 악마, 요정 등을 소환한 후, 그들과 계약을 맺어서 사용하는 기술 및 그걸 연구하는 학문을 칭하는 말이다.
악마와 계약 하는 과정은 상당히 위험한데, 계약 하는 과정에서 악마에게 공격받는 등의 일을 막기 위한 방위책이 바로 술식인 셈.
마술의 재능이 있는 자가 아니면 쓰기 어렵고, 재능이 있어도 간단한 술식을 쓸 수 있게되는데 까지도 몇년의 세월이 걸리는데다가, 무엇보다 매번 마술을 사용하려 술식을 쓰고, 계약을 맺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아무나 접근하기 어려운 학문이었지만...

  • 마법

제로가 개발한 마술의 과정을 간략화 하는 기술과 그 기술을 이용한 마술.
사실 마술은 한번의 계약만으로 계약과정을 영구히 생략할 수 있었다. 다만 처음 마술을 개발한 사람이 그 사실을 모르고 매번 계약을 새로 했던것이 시발점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있던 것이다.
따라서 제로는 악마와 직접 계약할 때, 자신의 이름을 댄 마술은 전부 새로운 계약 없이 사용 가능하게 해놓았고, 이를 모아 기술해 놓은 책이 바로 제로의 서.
사실 단순해 보여도 굉장히 획기적인 기술인 셈인데, 작품내에서 이전까지 마술이 쓰이지 않았던 것은 술식의 준비와 계약의 번거로움에 있었다. 예를들어 전사 한명과 마녀 한명이 싸우면 전사는 바로 칼을 들고 찌르면 그만이지만, 마녀는 반나절 넘게(…) 술식을 그리고 앉아있어야 하니, 시간당 효율이 너무 안좋았던게 마술이 도태되어있던 원인인데, 마법은 그런거 없이 마력만 충분하다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마술을 쿨타임 없이 쓸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 제로의 서

제로가 개발한 마법을 누구나 쓸 수 있게 기록한 책.
수렵의 장, 포박의 장, 수확의 장, 수호의 장의
총 네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법적 소양만 있으면 이 책을 읽은 누구나 쉽게 마술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방향으로 쓰이면 굉장히 좋은 기술이 되지만, 악용될 경우 그 위험은 상상을 초월할 수준으로, 세상을 멸망시킬 수 있다는 말이 결코 거짓이 아니다. 흠좀무

4 애니메이션

1차 PV

2016년 10월 2일에 개최된 전격문고 가을의 제전 2016 스테이지 이벤트를 통해 애니화가 발표되었다. 방영 시기는 2017년 4월. 제작사는 WHITE FOX. 애니 정보 공식 홈페이지

  • 캐릭터 원안 : 시즈마 요시노리
  • 캐릭터 디자인 : 키미야 료스케 / 마타가 다이스케
  • 프로듀스 : 인피니트

5 기타

아직 한국에 정발이 되지 않았으나, 만화판이 아마추어 번역을 통해 한국에 알려져있다.

제로의 피규어 발매가 확정되었다!
HR15_f013_001-440x550.jpg

PP654_zero_genkei_ctg2-440x660.jpg

한 블로그에서 라노벨과 "제로에서 시작하는 마법의 서 인거야!"가 번역되고 있다.

수인이 메인 등장인물인 작품이 애니화된다는 소식에 수인계 팬덤(특히 아시아쪽)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

아무래도 고정 시청자원 하나 얻은 듯 하다..
  1. 전격문고 FIGHTING CLIMAX에 등장하게 된다. 서포트 전용. 참고로 애니메이션 출연작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다이아몬드 에이스의 나츠카와 유이역으로 장기 편성작품에 출연하고 있다.
  2. 공교롭게도 해당 캐스팅의 조합은 다이아몬드 에이스에서 세이도 고교 매니져 성우를 맡았던 조합으로 학년도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