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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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익 전문 제작 회사
좌익 성향의 Production I.G본즈의 안티테제

화이트 폭스(WHITE FOX)는 일본애니메이션 제작사이다. 2007년 이후부터 저연령용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제작하게 된 OLM 소속의 스태프 일부가 독립해서 새로 설립된 회사다.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에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은 편이었으나, Tears to Tiara, 칼 이야기, 슈타인즈 게이트, 요르문간드라는 굵직한 작품들을 연이어 담당하면서 인지도를 확보했고[1] 초기에는 1년에 1작품만 애니메이션화한다는 특유의 장인정신적 자세도 보여주어 팬들에게서 그럭저럭 원작을 잘 살리는 제작사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작을 시도하기 시작한 2014년 이후로도 애니메이션의 퀄리티를 꾸준히 유지해 주면서 지속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2]

2 혐한,우익 성향 논란

그러나 2013년부터 슈타인즈 게이트 극장판이나 소니애니 -SUPER SONICO THE ANIMATION- 애니메이션 등에서 잇단 극우요소를 집어넣으며 넷 우익의 지지를 노리는 듯한 연출을 보여 한국 내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3] [4]

  • 슈타인즈 게이트: 원작 게임에서부터 욱일기가 등장했고, 원작 게임의 메인 스탭 중 하나인 시쿠라 치요마루가 기미가요, 영토 분쟁을 지지하는 트윗을 남기는 극우 인증을 하였기 때문에 원작부터가 우익요소가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받았다.
게임 상에 넷 우익들의 주요 서식처인 2ch의 패러디가 작중의 보조 소재로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TV 애니메이션에서는 욱일기 요소가 삭제되었기 때문에 그리 큰 논란이 되지는 않았다. 작중 문자메시지 화면에서 사죄와 배상 드립이 나왔으나 일본어로 쓰여 있었기에 국내에선 알아챈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5] 그러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인 극장판에서는 사죄와 배상을 요구한다 드립을 음성으로 집어넣었기 때문에[6] 빼도박도 못하는 혐한 쐐기를 박았다. 애니메이션판 감독이었던 사토 타쿠야부터 혐한 전적이 있었기 때문에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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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한 두 가지는 전부 작중 진행에 필요도 없는 정치 요소를 거의 어거지로 넣은 것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매우 큰 논란이 일었다. 이 외에도 우익 의혹을 받고 있는 제작사/스태프는 있지만, 이렇게 작품에 노골적으로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토탈 이클립스, 마법과고교의 열등생 수준의 극우, 혐한 요소를 집어넣는다는 것부터가 맨 정신이라면 불가능한 일이다.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한국 팬 사이에서 화이트 폭스라는 제작사는 이름만으로도 논란이 될 정도의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이로 인해 2014년 제작한 주문은 토끼입니까?는 아예 계약조차 되지 않았다가 나중에 KTH에서 판권을 취득해 애니맥스KTH 작품을 서비스하는 스핀에이를 통해서 방영이 되었고, 애니플러스는 소니애니 방영 취소 사건 이후 7개월 만에 아카메가 벤다!를 방영하면서 이 회사의 애니메이션 수입을 재개하였다.

물론 화이트 폭스의 모든 작품에서 이런 성향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소니애니 사건 이후로는 별다른 극우 요소가 들어가지 않아 그 작품들에 대해서는 별다른 논란이 없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화이트 폭스 쪽에서는 우익적 요소를 넣었다는 사실을 단 한번도 공식적으로 사과한 적이 없는지라 극우 회사라는 딱지는 떼기 힘들 것이며, 소니애니 이후의 작품들에서 우익 요소가 등장하지 않은 것도 해외 작품 수출을 의식해서일 뿐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7]

간단히 요약하자면 '작품에 쓸데없는 사족, 그것도 가장 민감한 정치적인 요소를 집어넣어 이미지가 나빠진 회사'라고 볼 수 있겠다.

이후 2015년 동안은 잠잠한 편이었지만, 2016년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24화에서 결국 원작에 등장했던 도라도라도라를 수정 없이 집어 넣은 것을 넘어 원작에도 없었던 일본 제국주의식 경례 자세를 집어넣으면서 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애니플러스에서는 해당 대사를 묵음 처리하고 '고 고 고'로 의역한 자막을 내보내는 것으로 처리.

3 기타

기존에는 1년에 1작품만 만들어 왔으나, 2013년부터 다작을 시도하고 있다. 물론 다작이라고 해봐야 1년에 2~3개 정도이며, 일반적인 일본의 다른 제작사들과 비교해보면 적은 수다.

2010년대에 들어 2쿨 이상 작품이 갈수록 적어지고 그나마도 분할 2쿨이 대부분인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2쿨 애니메이션을 꾸준히 만드는 제작사이기도 하다. 2쿨 애니메이션은 ☆표시.

4 제작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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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2009년티어즈 투 티아라
2010년대
2010년칼 이야기[8]
2011년Steins;Gate
Rewrite[9] (원작 오프닝 MV)
2012년요르문간드
요르문간드: 퍼펙트 오더[10]
2013년알바 뛰는 마왕님!
슈타인즈 게이트 : 부하영역의 데자뷰
2014년소니애니 -SUPER SONICO THE ANIMATION-
주문은 토끼입니까?
아카메가 벤다!
2015년우타와레루모노 거짓의 가면
주문은 토끼입니까?? (키네마 시트러스와 공동제작)
2016년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장신소녀 마토이

5 바깥 고리

  1. 사실 이 애니들은 미국에서도 특히 인지도가 높은 애니메이션 목록이다. 그래서 화이트 폭스는 유독 영미권 인지도가 높은 편.
  2. 물론 각색과 연출 문제로 혹평을 받은 우타와레루모노 같은 사례도 있지만 리제로로 많은 호평을 받으며 곧장 명예회복했다.
  3. 우익 오타쿠들은 애니에 우익적 요소, 국뽕 요소가 들어가면 의외로 지갑을 잘 연다. 대표적으로 게이트. 작품이 우익적 요소를 배제하고도 도덕적으로 큰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블루레이가 평균 4천장이나 팔렸다.
  4. 한국은 일본 애니메이션을 상대적으로 많이 방영하는 편에 속한다. 이러니 주 수요층인 한국인에게 반감을 사게 되는 극우 요소를 집어넣는다면 작품의 수익도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5. 한국어 간판이 나온 직후에 사죄와 배상 드립이 나온다.
  6. 다루가 사죄와 배상을 요구합니...라고 말하는 도중에 크리스가 끊어 버린다.
  7. 사실 우익 요소에 민감한게 한국, 중국만은 아닌데 대부분 아시아 나라들이 일본의 식민지로 좋은 시선을 못받았고 일본에게 호감이 있는 대만도 난징대학살 등 좋게 보지 않는다.
  8. 명목상으로는 12화지만, 일반적인 일본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방식으로 방송했다. 항목 참조.
  9. 단 2016년 방영되는 TVA는 8-Bit 제작.
  10. 분할 2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