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1 개요

Title/Name

작품이나 보고서 등의 내용을 대표하기 위해 붙이는 이름 같은 것. 작품의 내용을 핵심적으로 요약하거나,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돕거나[1], 팔리기 위한 자극적인 요소로 기능하는 등 생각보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또한 제목은 독자가 제일 처음 접하는 것이기에 내용에 어울리면서도 독자들의 호기심을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하므로 창작자들이 심히 고민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제목은 유행과 당시 작명법에 큰 영향을 받으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명사들로 이루어진 간단한 제목들뿐만 아니라 문장으로 되어있다든가 20자가 넘는 긴 서술인 경우도 꽤나 많은 편.

작품보다 제목이 긴 기형적인 경우도 있다. 실험시 쪽에서 가끔 나타나는 현상.

제목이 긴 작품들은 생각보다 많다. 로빈슨 크루소의 원제라든가.[2] 라이트 노벨 등. 그와 별개로 예로부터 학술서적이나 논문, 일부 실용서적 같은 부류의 글들은 제목의 예술성을 고려하지 않고 내용의 명확한 전달에 초점을 맞춰 지어지므로 제목이 상당히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

2 가장 긴 제목들

  • 한국 음악: 《용팔이 - 너를 잊지 못하는건 마음의 착각, 너를 떠나 보낸 날의 마음의 병, 눈물 가득나는 날의 추억의 전주곡, 슬픔의 전주곡》
  • 한국 영화: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살해당한 여고생 아직 거기에 있다》
  • 한국 라이트 노벨: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천재소녀 때문에 내가 멘탈붕괴》
  • 일본 음악: 《鈴懸の木の道で「君の微笑みを夢に見る」と言ってしまったら僕たちの関係はどう変わってしまうのか、僕なりに何日か考えた上でのやや気恥ずかしい結論のようなもの(플라타너스 나무가 서 있는 길에서 "네 미소를 꿈에서 보았어"라고 말한다면 우리의 관계는 어떻게 변하는 걸까, 내 나름대로 며칠이고 생각해 본 후의 조금 부끄러운 결론 같은 것)》
  • 일본 라이트 노벨[3]: 《인기 라이트노벨 작가인 남고생이 연하의 클래스메이트이자 성우인 여자아이에게 목을 졸리고 있다》(男子高校生で売れっ子ライトノベル作家をしているけれど、年下のクラスメイトで声優の女の子に首を絞められている。)
  • 프랑스의 산문집: 《짝 이룬 남녀는 서로 사랑한다. 당연하다. 짝 이룬 남녀는 서로 미워하게 된다. 그럴 법하다. 짝 이룬 남녀는 서로를 파괴할 수 있다. 이는 아주 드물고 우발적이다. 또 짝 이룬 남녀는 영원히 서로에게 토라질 수 있다. 개 한 마리나 심리분석가가 이들의 고약한 성격을 누그러뜨려 준다 해도 말이다.》
  • 나무위키에서 가장 긴 제목을 가진 문서: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

3 특이한 제목의 사례들

3.1 에피소드 제목

4 관련 문서

  1. 이동 주로 시 등의 순문학 계열에서 제목을 이런 용도로 쓰려고 한다.
  2. 이동 요크 출신 로빈슨 크루소의 생애와 이상하고 놀라운 모험.
  3. 이동 원제 기준, 부제 생략
  4. 이동 다만 애니판 마지막화 제목은 '아카메가 벤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