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메가 벤다!

일본 만화 / 목록일본 애니메이션 / 목록
· · · · · · · · · · · · ·
숫자 · 라틴 문자
· · · · · · · · · · · · ·
숫자 · 라틴 문자

アカメが斬る! / Akame ga Kill!

1 개요

일본만화. 타카히로(タカヒロ) 원작, 타시로 테츠야(田代 哲也)[1] 작화. 간간 JOKER에서 연재중이다. 2016년 3월 기준으로 일본은 13권까지 발매되었고, 국내에서도 대원씨아이를 통해 13권까지 정발되었다. (2016년 5월 기준) 1권 국내 정발이 2014년 7월에 되었으니, 국내 정발속도는 엄청 빠른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애니화 이후인 8월 말에 총 판매량은 280만 권을 넘어섰다.

제목은 중의적 표현으로 '벤다(きる)'의 일본어 발음(키루)이 Kill과 같다는 걸 이용해 '아카메가 죽인다'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표지의 제목 밑을 보면 'Akame ga KILL!'이라고 적혀있는 걸 볼 수 있다.[2]

재미있는 건 엄연히 여주인공이고 제목에도 들어갔지만 아카메의 비중이 미묘하다. 특히 에스데스가 조직한 특수경찰 예거즈가 등장한 편부터는 적측에 대한 묘사도 제법 나오는지라….

11권에 말미에 실린 12권 예고에 '이야기는 최종국면으로'와 2016년 12월에 최종화가 올라온다고 한다.딱 2회 남았다는 건데 어떻게 끝내려나

2 내용

인간이 점차 썩어가듯이 나라도 언젠가는 멸망한다. 천 년간 번창했던 제도조차도 지금은 부패해 생지옥. 인간의 형상을 한 이매망량이 내 윗사람으로서 발호한다. 하늘이 벌하지 않는 그 악을 어둠 속에서 처리한다. 우리들 전원, 암살자다.

부패한 제국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기 위해 혁명군이 일어서고, 그 중에서 암살 및 정보 수집 등을 맡는 청부업자들로 구성된 특수부대 나이트레이드의 활동을 담은 만화다. 주인공의 목적이 혁명이고 직업은 암살자라는, 일본의 소년만화치고는 상당히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천 년이 넘도록 지속되온 제국이지만, 지금은 어린 황제허수아비로 세운 한 명의 대신이 제국을 휘두르고 있는데, 나라가 막장테크의 극치를 달리면서 현실에서도 일어나는 막장 행위들이 그나마 현실에 근접한 수준으로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

착취나 뇌물정도는 양반이라고 할 정도로 귀족과 관료, 군부, 부호들은 피지배층인 평민들이나 변경에서 온 이민족들에게 인체실험, 성노예, 고문, 집단학살 등을 아주 기본 취미로 여긴다.[3]

그리고 이런 모든 행위를 벌이는 부패한 권력가나 악당, 궁극적으로 그들의 정점인 대신을 암살해 제국을 원래 상태로 돌려놓으려고 하는 것이 바로 작 중에 등장하는 청부업자 조직 나이트레이드. 간단히 설명하면 뿌리까지 부패하여 법적으로 처벌할 수 없는 사회악의 구도에 있는 대신과 추종자 VS 이를 비합법적인 방식으로 처단하는 청부업자 나이트레이드의 위치에 있다.

3 특징

클리셰로 떡칠된 작품들 이상으로 클리셰 부수기에 집착하는 한계를 보여준 만화.

3.1 스토리 구성

장르는 다크 판타지를 표방하고 있으며, 디스토피아적인 면모도 보인다. 전반적인 스토리 전개나 캐릭터 조형은 왕도적인 소년만화지만 배경 설정이나 세부 전개는 장르에 걸맞게 매우 냉혹한 세계관을 담고 있다. 주인공 일행은 프로 암살자 겸 청부업자라서 다른 소년만화의 주인공들이라면 당연시할 만한 정정당당한 대결 같은 것은 일절 관심이 없고, 적들에게 불행한 사정이 있더라도 속으로는 씁쓸하게 여길지언정 사정 봐주지 않고 죽인다. 게다가 멤버 전원이 살인을 거듭해온 경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정의로 여기지도 않는다.

물론 적 측인 제국이 너무나 썩어빠진 막장국가인지라 변호의 여지가 없는 절대악이다. 특히 악역 대부분이 대신의 권력을 등에 업고 살인, 약탈, 강간, 마약, 쾌락 고문, 학살 등 형언할 수 없는 사회범죄를 끊임없이 저지르는데, 기나긴 역사에 걸쳐 실제로도 부패한 환경을 등에 업고 저런짓을 한 인간말종들이 많았고 그것을 총 집합한 행동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겠다. 사실 그렇다고는 해도 소수정예의 암살집단으로 어찌어찌 제거해나갈 수 있는 것을 보면 이런 악당들이 인구의 절대다수는 아니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나올때마다 암살당하거나 해서 그렇지 국가를 제대로 돌려보려는 정부측 인물들도 간간히 등장했다.

하지만 제국 자체와 별도로 휘하에 소속된 인물 개개인은 단순히 선악으로 구분할 수 없는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많다. 특히 주인공 일행의 주요 적수인 특수경찰 예거즈가 대표적으로, 나이트레이드의 목적을 방해하는 당면한 적인 동시에 제국의 시민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선한 측면을 동시에 갖고 있다. 특히 예거즈의 인원들중 완전히 태어날 때부터 악역의 성질을 가진 사람은 Dr.스타일리시, 에스데스를 제외하고는 없다. ex) 세류 유비키타스 : 아버지와 은사가 전부 나이트레이드에 의해서 사망했다.

초반에는 나이트레이드가 제국의 부패한 세력을 제거해나가는 권성징악형 스토리로 전개되다가, 예거즈가 등장하면서 점차 나이트레이드 VS 예거즈로 각자의 정의가 충돌하는 라이벌 전 구도로 진행되고, 후반에 들어서 제국에서 가장 질 나쁜 수라가 이끄는 와일드헌트나 제국을 지키는 강직한 군인인 부도 등이 등장하면서 다양한 개성을 지닌 세력들이 서로의 목적을 위해 대립해나가는 군상극에 가까워지고 있다.

제국 내의 혁명이란 거대한 규모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지만, 제국의 정치 구도나 제국군과 혁명군의 전쟁 양상 같은 내용보다는 제도 안에서 벌어지는 강자들끼리의 능력자 배틀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주요 인물들 하나하나가 개성적인 특징과 복잡한 사정을 지니고 있으며 이에 대한 묘사가 작품의 주를 이루지만, 의외로 스토리 전개는 인물보다는 사건 중심으로 흘러간다.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정신적으로 완성되어 있고, 대부분이 명령에 충실하기 때문에 개인 간의 사정보다는 각 세력들의 목적에 의해 스토리가 주도된다.

실제로 주인공 조직인 나이트레이드의 작중 행적을 쫓으면 거의 대부분이 등장인물들 개인의 사정에 의한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혁명군의 일원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내용 뿐이다. 오히려 개인 행동은 주인공보다는 적 측이 더 많이 한다. 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주인공 조직인 나이트레이드가 없어도 작중 내용은 그럭저럭 진행될 수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 이번이 아니더라도 어차피 반란은 일어나게 될 것이라며 제국은 이미 끝장까지 왔다는 언급이 있다.[4] 결국 등장인물 한 명 한 명이 작품의 전체 구도에 끼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한 셈이다. 정리하면 거대한 세력 간 싸움의 최전방에 서 있는 인물들의 국지적인 대결을 담은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나이트레이드가 반란군과 이민족들편에 서서 제국의 주요인물들을 암살하는것만 봐도 알수 있다.

3.2 배경

몇몇을 제외한 인물들의 이름이나 복장, 건물 양식등의 모습을 비춰 볼 때 배경은 서양풍의 환경으로 보이지만, 사상이나 역사적 배경 등은 고대나 중세의 중국 혹은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하다.[5] 무기는 화기가 주무기이나 냉병기도 많이 쓰인다. 그래서 중세 판타지는 아니며 스팀펑크의 모습을 보인다.

거기에 중국, 일본뿐만 아니라, 몬스터 헌터의 영향도 받았는지[6], 토룡이라든가 인간뿐만 아니라, '위험수'라 불리는 거대생물류가 존재하는 듯 하며, 마을이나 도시에서 양성된 무사들이 이런 괴물들을 퇴치하고 명성을 쌓거나 이를 기반으로 국가에 소속돼 신분상승을 꿈꾸는 모습들을 보인다.[7] 다만 작중 내용은 어디까지나 혁명군과 제국군의 인간끼리의 대결이 주가 되기 때문에, 위험수들은 어디까지나 이야기 진행을 위한 소도구로 나올 뿐이지 스토리의 핵심이 되는 일은 없다. 그리고 일단 당연히 이름이야 있지만 성은 없다. 즉 이름만 알아서는 가족인지 알 수 없다.[8] 그리고 이름은 영어랑 일본어가 어느정도 섞여있는듯 제도측에는 황제 에스데스 오네스트 슈라 웨이브 쿠로메가 있고 반란군측은 아카메 타츠미 나젠다 마인 브라트 레오네등 영어와 일본어 이름비율이 반반쯤 된다.

종합하자면 갖가지 생명체들이 뒤엉켜서 치고받는 북두의 권, 아제로스 버금가는 막장. 온갖 사건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터진다.

3.3 배틀

이 작품만의 특징을 꼽자면, 단순한 마법이나 기에 의한 배틀이 아닌, 제구(帝具)의 존재로 극소수에 불과하고 사용자 역시 제구와 궁합이 맞아야만이 사용이 가능하지만, 각자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도구가 존재한다.

제구의 힘은 상상 이상으로 커서 제국의 주요 최고위층 간부나 장군 등 주요인사들의 일부는 제구의 사용자인 듯 하며, 그에 대항하는 나이트레이드의 주요 멤버들 역시 제구의 사용자들이다.

각자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평범한 사람은 대응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대규모 전투보다는 능력자 배틀물의 전투를 띄고 있다. 다만 제구 사용자라도 육체는 강화되지 않은 일반인인 경우가 많은데다 육체강화형 제구는 몸에 무리를 주는 경우가 많으며 제구를 제외하더라도 강해지는 수단이 많기 때문에 내용이 전개될수록 제구를 사용하지 않는 강적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작중에서도 '제구에는 제구가 효과적'이라고 말하고 있을 뿐, 제구로만 쓰러트릴 수 있다고는 한 적이 없다.

또한 제구 사용자 들끼리의 전투시 그 강력함에 의해 한명은 반드시 죽는다는 설정이 있으며 실제로 악을 악랄하기 표현하기 위한 학살빼고 대부분의 스토리 메인의 죽음이 제구vs제구 사용자이다. 다만 이 설정은 뒤로 갈수록 유명무실. 딱히 법칙 같은 것이 아니라 제구의 강력함 때문에 그런 경향이 있다는 정도의 이야기라서, 철저하게 적용되지는 않는다.

제구들은 하나같이 강력하지만 웬만해선 서로간에 명백한 힘의 우열은 없고, 사기적인 능력을 가진 제구도 대부분 뚜렷한 한계가 있으며, 제구 자체의 힘을 강화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파워 인플레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편이다.[9]...이분은? 등장인물 대부분이 처음부터 강자이기 때문에 별로 성장할 필요도 없다.[10] 다만 세계관 최강자인 에스데스와 부도는 예외적으로 제구 사용자 중에서도 다른 이들과 격이 다르게 강한 것으로 묘사되며, 주인공 타츠미의 경우 제구의 특성 때문에 작중에서 지속적으로 강해진다.[11]

3.4 너무나도 잔혹한 전개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아카메만 산다
나젠다도 산다
제구 사용자끼리 싸우면 반드시 한명이 죽고 웬만하면 둘 다 죽는다
보다보면 배틀물인데 싸우지 말라고 빌게 된다
본작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특징이며, 본작이 호불호가 갈리는 가장 큰 원인. 정발본에서는 지나치다 싶은 장면에 모자이크와 수정 처리를 했지만 원본이 원본이다 보니(....)

전체적인 스토리와 캐릭터는 왕도적인 소년만화 분위기인데 반해서 세부적인 내용과 묘사가 엄청나게 잔혹하다. 1화부터 사지절단을 비롯한 온갖 잔혹한 시체들이 여과없이 등장하고 악역이라지만 미소녀를 주인공이 두 동강내기까지 한다. 그 후로도 산 채로 얼굴 가죽을 벗기는 등의 온갖 잔혹한 죽음들이 대놓고 묘사된다. 죽는 것만이 아니라 에스데스를 위시로 한 온갖 잔혹한 고문 묘사도 꾸준히 묘사된다. 뒤로 갈수록 수위가 올라서 폭력이랑 강간 묘사도 숱하게 나온다. 특히 비밀경찰 와일드헌트의 행패는 차마 눈뜨고 못 봐줄 수준.

무엇보다도 주요 등장인물들이라도 예외는 아니다. 적 측은 물론이고 주인공 측도 인정사정없이 죽어나간다. 오히려 지나가는 엑스트라들보다 훨씬 잔혹하게 죽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괴물에게 산 채로 뜯어먹혀서 죽은 셰레나 목이 잘려 길거리에 효수되는 첼시의 죽음은 대부분 독자들에게 트라우마.

다만 일부 독자들은 본작을 주인공 일행이 매 권마다 죽어나가는 작품 정도로 말하기도 하는데 좀 과장된 거다. 초반에 셰레와 브라트가 한 권 단위로 연속 사망하는 바람에 그런 인상을 주는 면이 있지만, 세 번째로 첼시가 사망하는 것이 7권으로 상당히 오랫동안 주인공 측은 사망자가 없었다. 그 뒤로는 2권 단위로 스사노오, 라바크가 사망하는 등 사망 빈도가 높아지기는 했지만 악명만큼 그렇게 많이 죽지는 않는 것이다. 물론 소년만화치고는 굉장히 많이 죽은 축에 속하기는 한다. 완결권이 가까워지면서 원래 주인공 파티 중 제대로 살아남은 멤버가 거의 없다. 완결이 나야 알겠지만 초기멤버들 중 살아남은 사람은 많아야 3명이다. 적들이야 원래 웬만한 만화에서는 꾸준히 죽어나가는 거고.

사실 본작보다 잔혹한 작품은 찾으려면 제법 찾을 수 있다.[12] 그런데도 불구하고 본작이 잔혹한 작품으로 유명한 이유는 첫째로 밝을 때는 굉장히 밝고 정석적인 소년만화 분위기를 보여줘서 잔혹한 내용과의 갭이 크고, 둘째로 잔혹하게 죽은 주요 인물들 하나하나가 개성적이고 매력적이며, 셋째로 제구 사용자가 무척 희귀하고 수가 한정되어 있다는 작중 설정 때문에 주인공 측이나 적 측이나 새로운 인원 보충이 거의 불가능해서 인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본작이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인 까닭은 죽음의 잔혹성과는 별개로 무의미한 개죽음이 너무 많은 탓도 있다. 그 외에도 남존여비 수준으로 남캐들보다 여캐들의 죽음을 더 고어하고 개죽음 수준으로 묘사하는 성향이 강해서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

기껏 잘 만들어 놓은 캐릭터들을 너무 빨리 소모시켜 버린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사망한 주연들은 주인공을 비롯한 다른 인물들의 의식이나 싸움의 동기 등을 위한 장치로서 꾸준히 언급되고 회상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존재감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외전을 통해서 출연하는 경우도 많은 편.

이것은 용자만화의 각종 클리셰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작품으로 화제를 끌기 위한 수단으로 아군 케릭터들의 파격적인 죽음을 남발 오용하고, 균형을 맞추는 한편 기존 만화에서 등장한 악역들보다 더 악랄하고 잔혹한 느낌을 주기 위해 악역이 벌이는 각종 살인 강간 등의 묘사 또한 아무렇지 않게 수위를 넘으면서 결국 이것이 다른 만화들 사이에서 유일한 특이점이 되어버린 결과다. 그런데 그마저도 잔혹성이 유행이 되버린지 오래인 만화계에서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요소가 되버려 무덤덤해지고 여기서 작가가 할 수 있는것은 남은 케릭터들을 더 잔혹하게 소모시키는것밖에 남지 않은것이다.

영 간간에 연재되었던 특별편은 본작에서도 잔혹함의 정점에 달한 내용으로 평가받는다. 코믹물이나 치유계에서나 나올 것 같은 미소녀 3명이 등장해서 어느 브로커에게 속아 노예로 팔리고 온갖 잔인한 짓을 당한 뒤, 둘은 죽고 한 명만 살아남아 나이트레이드에게 의뢰해서 복수한 뒤에 자살하는 내용이다. 심지어 주인공은 수간(獸姦)까지 당한다. 작중 제도의 상황이 얼마나 막장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꿈도 희망도 없는 내용. 영 간간이 청년지라 그런지 유두도 대놓고 그려지는 등 본편보다 수위가 올라갔다. 그래도 애니에서는 살았다

워낙 매력적인 인물의 생사가 빠르게 갈려나가는지라 스포일러의 효과가 매우 강력하다.

3.5 기타

잔혹한 요소로 인해 기겁을 하여 중간에 이 작품을 보는 걸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과격한 연출만으로 끝내지 않고 적, 아군을 가리지 않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새로 등장시키거나 계속해서 새로운 떡밥을 투척하는 것으로 상당한 몰입감을 가져 조금씩 팬층을 늘리고 있다.

원작/애니 1화는 그야말로 클리셰 파괴의 정점인 전개를 보여준다. 주인공을 도와주는 친절한 히로인 느낌의 소녀인 아리아가 사실은 잔혹한 사이코패스 악녀였고, 문답무용으로 사람을 죽이는 악당 청부업자처럼 등장한 나이트레이드는 사실 악당을 처단하는 조직이나 적을 잔혹하게 죽이고[13], 주인공과 함께 여행을 시작한 친구들은 제대로 출연도 못해보고 죽어버리고, 주인공은 용서 같은 거 없이 문답무용으로 상대를 죽여버리는 등[14], 전형적인 소년만화 초반부를 완전히 비틀어버린 전개를 보여준다. 그 뒤로도 1화 만큼은 아니지만 클리셰를 비틀어버리는 전개가 종종 나온다.[15] 반면, 5권의 경우에는 클리셰를 비교적 충실히 따르는 모습을 어느정도 보이기도 한다. 파워업 한 보스가 팀킬로 인해 더욱 강해진다든가, 자만하는 적, 거대화한 적에 대한 사망플래그 라든가....

여담으로 쿠로메전에서는 죽을 것 같은 분위기 팍팍 풍기더니 결국에는 쿠로메는 살았다. 그리고 웨이브와 쿠로메는 제국으로부터 도망쳤다. [16]아카메가 벤다의 분위기상 노선이 변경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보통 배틀 만화는 방심이나 기습으로 한 순간에 승부가 나는 일이 드물지만 본작에서는 상당히 잘 일어난다. 아무리 실력 차이가 나도 잠깐 방심했다가 상대의 기습 한 방에 비명횡사한다. 라바크가 이런 식으로 이뤄낸 전적이 많은 편이며, 첼시는 아예 기습 한 번에 모든 것을 거는 타입이다.

그림체는 초반에는 많이 투박했지만 3권 정도 들어서 안정되고 이후 작화가 점차 발전하고 있다. 다만 신장묘사가 많이 어색하다. 타츠미는 자기보다 겨우 5cm 클뿐인 레오네나 에스데스보다 어른과 어린아이 급으로 작게 그려지거나, 157cm인 첼시가 164cm인 아카메보다 머리 하나는 크게 그려지는 등. 유독 크게 그려지던 캐릭터들의 키가 생각보다 작아서 놀랄수도 있다. 레오네나 에스데스의 경우, 타츠미같은 작은 신장의 남자보다 큰 키라는 점에만 착안하고 만화를 봐왔다면 이 경우는 만화적 과장이라고 생각하면 그럭저럭 납득할 수 있겠지만, 첼시의 경우는 분명 아카메나 마인보다 설정상으로 작기 때문에[17] 납득하기 힘들 수 있다. 뭐, 그때그때마다 서 있는 지대의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한다면 납득할 순 있겠지만은....

은근히 메타발언이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타츠미를 룰렛으로 다른 만화로 보내버릴 수 있다고 선언하는 마인의 대사가 있고, 그 외에도 대신이 이민족 정탐병들이 2화 쯤에 죽었다고 말하거나, 에스데스가 예거즈의 상세한 소개는 다음 화에 하면 된다고 말하거나, 나젠다가 스사노오에게 30화에서 그렇게 폼 잡아 놓고 그런 말은 좀 아니라고 하는 등.

등장인물 이름은 '단순해야 잘 외워질 것 같다'라는 이유로 다들 단순하게 짓는다. 아카메는 붉은 눈이니까 아카메(赤眼), 레오네는 사자니까 레오네(Leone), 에스데스사디스트니까 에스데스(Sです) 같은 식.

잔혹함 때문에 비난만 받고 애니화가 크게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워낙 특이한 작품인지라 방영 이후 한국에서 인지도가 매우 상승했다. 각종 애니관련 게시판에서 듣보취급을 받았었지만 애니화 후 이름을 알리고 팬층도 나름대로 많이 생긴 편. 애니화가 만화 원작의 인지도를 올려주는 것의 좋은 예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강철의 연금술사 오리지널 처럼 애니 만화 둘다 성공했으면 좋았겠지만...

4 아카메가 벤다! 제로

300px

アカメが斬る!零

타카히로 원작, 토루 케이(戸流ケイ) 작화로 스핀오프 겸 프리퀄 작인 『아카메가 벤다!제로』이 월간 빅간간에 연재를 시작했다.

아카메가 제국에 의해 살인병기로 길러지던 시절, 암살부대의 동료들과 아카메의 이야기를 그린다고 한다.

참고로 아카메가 벤다! 제로에 등장하는 인물 중 본편인 아카메가 벤다! 에서 등장하던 인물은 아카메,쿠로메,첼시,Dr. 스타일리시이다.

5 애니메이션

2014년 1월 애니화가 결정되었다. 방영일은 2014년 7월. 제작사는 화이트폭스. 공식사이트 티저. 물론 독자들은 걱정이 한가득이다. '캐릭터들이 죽는 걸 또 봐야 하나', '그 잔인한 장면들은 어떻게 처리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허나 한국에선 그런 것보다 제작사가 저지른 전적 때문에 오히려 이쪽을 더 걱정해야 할지도.

방영 후에는 원작에 충실한 영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작중에서 별다른 극우 요소는 들어가지 않고 있다. 단 너무 정석적으로 원작의 구도를 따라가고 신규 컷이 거의 없다는 것이 문제라는 평도 있다. 초반의 몇몇 단편들이나 1.5권 같은 보너스 씬을 제외하고는 거의 그대로 옮겨 그렸다. 하지만 전투신이 원작에 비하면 매우매우 단조롭다. 이 상황에서 15화는 그야말로 총체적인 난국으로 암살을 한 뒤 첼시를 활짝 웃게 만드는가 하면[18] 원래는 웨이브와 쿠로메가 눈에 불을 켜고 문을 발로 차고 들어오는 장면을 평범하게 시찰하는 것처럼 변경했다[19]. 그리고 마인이 셰레의 안경을 보며 각오를 다지는 장면을 평범하게 리본을 묶는 장면으로 왜곡하여 연출해 버려서 원성이 높아졌다. # 참고. 심지어 원작에선 나찰사귀의 이바라를 쓰러뜨리기 전에 아카메와 란이 잠깐 싸우는 장면이 있는데, 애니 18화에선 순서가 바뀐 것도 모자라 란은 깃털만 한 번 투척하고 그냥 갔다...

2쿨로 확정되었다. 2쿨 오프닝은 사립 에비스 중학 출신 마야마 리카가 담당하며, 엔딩은 아마미야 소라가 담당.

BD+DVD vol.1의 판매량은 발매 첫 주에는 3100장이였다. 결국 최종적인 판매량은 3531장, 평균 판매량은 2000장 정도.

미국에는 센타이 필름웍스를 통해 영어더빙되어 북미에 방영되었는데, 일본 내에서 큰 판매량을 보이지 않은 것에 비해 이 애니는 양덕들한테 정말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이런 꿈도 희망도 없는 매니아틱한 잔혹한 전개는 동양 쪽에서는 마이너하지만 서양에서는 근 몇 년 동안 엄청난 인기를 끈 왕좌의 게임이 보여준 것처럼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기 때문[20]. 왠만한 메이저한 서양의 애니사이트를 가면 조회수가 원나블 다음으로 순위권이여서 역대 TOP 10은 물론이고 심지어 1000만(...)이 넘는 곳들도 많다.

허나, 비판할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원체 마이너한 장르이기도 하고, 액션씬을 정지된 화면으로 처리하는 등 어느 정도 많은 판매량을 만들어 내기는 힘들 만 했던 요소가 있었다. 게다가 캐릭터 작화도 코믹스와 비교하자면 너무 다르다. 본작의 인기요소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캐릭터성인데 그 캐릭터성을 제대로 드러내기 힘들 정도... 작화 차이는 코믹스 22화 이후와 애니를 비교해 보면 보면 여실히 느낄 듯[21]. 요약해 보자면 어느 정도 평균 이상의 스토리를 가졌으나 구매로는 이어지지 못한 작품이라고 보인다.

매화의 타이틀이 '~을 벤다'로 이루어져 있다. 다만 최종화는 '아카메'가' 벤다'이다.

17화까지는 원작과 일치하지만 18화(만화 기준 34화)에서부터 조금씩 바뀌고 19화에서 볼릭이 순삭 당하면서 20화부터 오리지널 스토리로 나갔다. 이런저런 변경점이 많지만 슈라와 비밀경찰 와일드헌트 스토리가 죄다 잘려 나가고 바로 타츠미가 체포당해 공개처형 당할 위기 스토리로 나갔다고 보면 될 듯. 슈라와 라바크는 원작과는 달리 제대로 싸우다가 슈라가 죽고 라바크도 바로 사망. 이후 타츠미 탈환전에서 원작의 볼릭 암살 때 나왔던 스사노오 vs 에스데스 전이 연출되었으며 부도 vs 마인 이라는 오리지널 전투로 이쪽 역시 양패구상으로 둘 다 사망했다. 이후 22화부터는 원작에 없는 완전 오리지널 스토리로 진행되며, 24화로 완결 났다. 생각보다 DVD 판매량이 안 좋아서 2기 안 만들고 오리지널로 끝낸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뉴타입 2015년 1월 호에 따르면 처음부터 애니메이션이 원작 진도를 따라잡을 것을 염두에 두고 원작자의 조력을 받아 결말부를 계획했다고 한다.

뉴타입 2015년 1월 호에 따르면 종반부의 오리지널 스토리는 원작자가 미리 생각해 두고 있던 종반 전개와 각 캐릭터의 결말에 관한 대략적인 아이디어를 다듬어서 내보낸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원작 쪽도 대략적인 전개와 각 캐릭터의 결말은 애니메이션과 똑같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리다. 즉 제국의 파멸이 예정된 상황. 다만 감독이 말하길 원작자가 아이디어를 더 키워서 다른 전개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고, 실제로 의 경우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결말이 완전히 다른 등 양쪽의 전개가 완전히 달라진 부분도 있고 하니, 원작이 애니메이션과 아주 똑같이 흘러가지는 않을 듯하다[22]. 실제로 이후 원작 전개에서 마인은 애니판과 다른 결말을 맞게 되었다.

공식 사이트에서 '아카벤다! 극장'이라는 제목의 쇼트 스토리 영상을 매화 방영 후에 2주간 한정 공개했다.. 모든 등장인물이 대부분의 장면에서 2.5등신의 SD캐릭터로 나와 개그를 하는 코믹한 영상이다. 다만 스토리가 절정에 이르는 23화[23] 특전에서는 가슴 찡한 장면을 연출했다[24].

공식 사이트
공식 트위터
공식 PV

성우 인터뷰

1쿨 OP 『Skyreach』, song by 아마미야 소라

2쿨 OP 『LIAR MASK』, song by 마야마 리카

1쿨 ED 『이런 세계, 알고 싶지 않았다』 , song by 사와이 미쿠

2쿨 ED 『달빛』 , song by 아마미야 소라
1쿨 엔딩 '이런 세계, 알고 싶지 않았다.'엔 적들과 싸우는 과정에서 소중한 동료들을 잃어 가는 나이트레이드의 슬픔이, 2쿨 엔딩인 '달빛'에는 서로 엇갈려 버린 한 자매의 운명과 그에 대한 고뇌가 잘 나타나 있다.

6 등장인물/조직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등장인물들 문서 자체가 스토리의 스포일러이자 스포일러 예정인 것들 뿐이니 열람시 주의요망.[25]
멘탈이 많이 약하면 스포를 당해놓는 편이 재미는 조금 떨어질지언정 멘탈 조금이라도 구할 수 있다.스포 당해도 멘붕하니 걱정말자

6.1 나이트레이드

6.2 제국

성우는 후지누마 켄토. 내정관.
  • 게바제
성우는 야마모토 카네히라. 제국의 재정관인데 시민들이 낸 세금을 빼돌려서 술마시고 여자랑 놀아나며 향락을 즐기는 파렴치한 탐관오리. 그의 낭비로 생긴 적자를 메우려고 세금인상을 하여 시민들을 굶주리게 한다. 이로 인해 나이트레이드의 표적이 되어 메이드로 변신하고 잠입해 있던 첼시에 의해 끔살된다.
  • 가마르
오거와 함께 나이트레이드의 표적이 된 거구, 스킨헤드의 인물. 레오네와 아카네의 동시공격에 비명횡사했다. 죽기 직전 발언으로 보건데 붕가붕가 후 오줌싸러 나와서 한번 더 하러 가는 중이었던 듯. 레오네 누님도 미녀 두 명한테 당했으니 행복한 녀석~. 이라고 말했다.
  • 망나니 잔크
성우는 츠루오카 사토시. 원래는 제국 최대 규모의 감옥에서 망나니를 했던 인물이었으나 그로 인한 직업병으로 인해 맛이 가버려 사람을 죽이는데 쾌감을 느껴버려 행방불명이 되고 살육을 일삼는 공포의 존재가 된다.[26] 관찰, 소중한 사람의 환각을 보이게 하는 능력을 가진 제구를 사용한다. 아카메에게도 그 환각으로 시선을 흐트릴려는 시도를 했지만, 그녀의 그 소중한 사람에 대한 생각에 의해 주저없이 공격해오는 일격을 맞고 끔살된다.[27]
  • 이요카루
대신의 이름을 사칭하여 악행을 일삼는 인물. 여성을 납치하여 죽을 때까지 온갖 방법으로 학대하는 끔찍한 취미를 지니고 있다. 자신의 하렘을 이끌고 집을 나서다가 마인이 펌프킨으로 헤드샷을 쏘아 사망한다.
  • 황권사 친위대 사범대리
성우는 쿠와하라 케이이치. 이요카르의 호위병. 참고로 황권사는 제국 제일의 권법능력을 가진 사찰이라고 한다.
10년 전 황권사의 사범대리였으나 악행을 저질러 파문을 당해 지금의 이오카르의 호위병이 되었다고 한다. 다른 네 명의 호위병들이 아카메 일행을 쫓는 동안 단독으로 타츠미와 마인을 추격하여 뛰어난 육체능력으로 위협하지만 타츠미가 몸을 붙잡아 발을 묶고 마인이 뒤에서 쏘는 연계 플레이에 의해 사망한다.
  • 노우켄
61화에 등장한 제국의 장군. 여자나 능욕하는 변태로 아카메에게 순식간에 암살당한다.
  • 카이리
63화에 등장한 쿠로메의 동료. 암살 부대 소속으로 아카메가 있는 나이트레이드의 본진을 기습하러 갔으나 소속 부대와 함께 아카메에게 참살당한다. 강화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서인지 심하게 노화가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코우 케이
68화에 등장한 대신파 무관으로 방산비리를 저지르며 군수물자를 뺴돌리고 자신의 정적들을 모함해 제거했다. 나이트레이드의 암살대상중 하나. 결국 70화에서 궁정에 난입한 레오네에게 실컷 두드려 맞고 사망.
  • 사이큐
68화에 등장한 대신의 보좌. 능력은 있는 악당. 암살부대를 만들었다. 암살대상중 하나. 암살부대 몇명과 함께 달아나다 아카메에게 걸린다. 이 위기만 넘기면 목숨 건져 재기할수 있다는 생각에 아카메와 타협하려 했지만, 자신이 키운 가장 이상적인 암살자인 아카메에게 그런거 안통한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무라사메에 베여 죽는다.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 통쾌한 최후. 제구는 세계전서 롱고롱고. 세계의 모든 지식이 들어 있는 책이라고.
  • 요우켄
68화에 등장한 대신의 측근. 사이큐는 능력이 있지만 이 인간은 능력없는 사이코패스. 임산부 배를 갈라 태아의 성별을 맞추는 놀이를 만들어 대신을 기쁘게 만들었다. 암살대상중 하나. 반군 입장에서는 오네스트와 에스데스를 제외한 높으신 분들 중에서 제일 진상이어서 그런지 바로 69화에서 아카메한테 끔살당한다.[28]
  • 도우센
68화에 등장한 암살대상중 하나. 백성들을 착취해 거액의 재산을 모으고 그것을 대신에게 뇌물로 바쳤다. 결국 70화에서 궁정에 난입한 레오네에게 실컷 두드려 맞고 사망.
  • 궁정 경비
70화에서 도우센과 코우케이를 지키기 위해 아카메, 레오네 2인조를 막아선 흑사병 의사들이 쓸 법한 부리 가면 차림의 제구사용자. 사용하는 제구는 궁정 안뜰에 장치된 온갖 함정들이며, 팔에 장착된 버튼식 다이얼로 작동시킨다. 아카메의 말 속에 들어있는 속임수를 간파해낼 정도로 감이 좋은 인물이며, 자신이 역으로 말로 함정을 파서 시간을 끌어 독가스로 아카메를 중독시켜버릴 생각이었지만 순식간에 간파당해 죽는다. 부리 가면을 쓴 것도 아마 독가스에 대비한 방독면이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6.3 암살부대

대신 오네스트 집권이후 제국의 부패와 몰락이 심해지면서 제국 전역으로 폭정에 항거하는 반란과 차별에 분노한 이민족 침입이 자주 발생하였고 오네스트에 대한 반대세력이 늘어나자 차후 오네스트의 적이거나 적이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제거하고자 오네스트의 측근 사이큐에 의해 만들어 진것이 시초다.

  • 고즈키
성우는 니시 린타로. 7인으로 구성된 암살부대의 지도자. 이전에는 대신의 호위대 역할을 하는 나찰사귀의 전 일원이었다. 암살부대에게는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던 인물로 이는 아카메에게도 마찬가지였었다. 하지만 약하다고 판단되면 가차없이 내쳐버리는 비정함도 가지고 있다. 쿠로메와 아카메의 이별을 만든 일차적 원인.[29][30] 아카메에게 넘어가기 이전의 제구 무라사메를 소지하고 있다. 63화에서 아카메의 회상 중에 나오며, 아카메에게 헤어진 동생을 만나기 위해서는 임무 중에 좀 더 냉정하고 비정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며, 자기 자신 안의 스위치를 바꿔야 한다는 것, 즉 임무 수행 중 자기 스스로에게 어떠한 말을 주문처럼 되뇌어서 자기 암시를 걸어 집중하는 모습으로 싸울 것을 일러준다.[31] 사실상 아카메에게 있어서 싸우는 방식에 영향을 주었던 스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격.
  • 츠쿠시
총알을 튀게하거나 휘어 쏠 수 있으면서 다른 여러 방법으로 사격이 가능한 총으로 연사하면 정확도가 떨어져 사용하는 타이밍이 중요한 신구 프로메테우스를 사용. 상위 7인 중 한 명. 아카메와 함께 사바타니 서커스단으로 위장한 혁명군 일당을 암살했다.
  • 포니
가속능력과 각력증강을 얻는 천으로 증가치가 그다지 높지 않기에 사용자의 강함이 필요한 신구 욕토보톰스를 사용. 상위 7인 중 한 명.
  • 그린
사용자가 생각하는 대로 움직이는 채찍으로 성질이 강해 조작성이 까다로운 신구 사이드와인더를 사용. 상위 7인 중 한 명.
  • 가이
흙을 조작하는 갑옷으로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는 흙을 생성할 수 없고 장착자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큰 신구 레이어슈트를 사용. 상위 7인 중 한 명. 은근히 색골적이고 감정적이며 혈기가 넘치는 경향이 있지만, 나름대로 정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 코르네리아
애칭은 코라. 장비하는 자에게 괴력을 주는 수갑으로 잘못 사용하면 자신도 데미지를 입는 신구 분쇄왕을 사용. 상위 7인 중 한 명.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이다. 랭크는 3위였다고. 다만 분쇄왕이 같은 곳을 계속 노리는 식으로 분쇄되면서 본인도 살해당한다. 62화에서 아카메가 잠깐 언급한다.
  • 나하슈
능력을 쓰면 3분간 강해지지만 사용 후에는 급격한 피로 상태가 되는 신구 수룡의 검을 사용. 상위 7인의 리더격이며, '주임'이라는 호칭으로 불리고 있다. 매사에 냉정하고 날카로운 성격.
쿠로메의 암살반 동료로 하위 순위의 멤버로 랭크는 10위였으며, 첫 임무에서 우오민이 죽은 것을 보고 멍하게 서있던 나타라가 적에게 죽을 뻔 하자 이를 구하기도 한다. 애니 22화 회상에 나오는데, 바램대로 아카메가 있던 곳에 배속되는 데 성공했었던 듯 하지만 현재의 모습을 보면 이미 사망한 듯 하다.
  • 렘스
쿠로메의 암살반 동료로 소심한 성격이고 사형수를 죽이는 일을 할 때 단번에 일격에 처리하지 못해 문책을 들었으며, 첫 임무에서는 제대로 되지 못한 정신 상태에서 싸우다가 적에게 베였고 부상당한 상태에서 돌아올 수 있었지만 일상 생활만 가능하고 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첫 임무가 끝난 후에 처분되었다.
  • 우오민
쿠로메의 암살반 동료로 사형수를 죽이는 일을 처음에 할 때는 4번이나 찌르지 않으면 처리하지 못할 정도였지만 사형수를 한 번에 죽일 수 있게 되었다. 첫 임무에서 적들을 처리하다가 상대방이 움직임을 파악해 공격이 솔직하고 단순하다면서 두동강이 나 죽는다.
  • 나타라
쿠로메와 아카메의 소꿉친구. 자세한 것은 쿠로메 문서 참조.
  • 카이리

위 참고.

6.4 기타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하시 코우지. 아리아 일가에게 붙잡혀 사요와 함께 고문을 당했던 타츠미의 친구. 뒤늦게나마 타츠미와 만나 감옥에서 나오지만, 아리아의 어머니가 투여해놓은 약 때문에 얼마 버티지 못하고 사망하고 만다.

성우는 야마기시 하루오 & 나카무라 나오. 선량한 부자로 생각되었지만, 실상은 세상물정 모르는 시골 뜨내기들을 꾀어 가혹한 방법으로 고문하여 죽이고 부인의 경우는 그것을 일기로 기록하는 사이코패스 부부였다. 이로 인해 나이트레이드에 표적이 되어 단죄된다. 더 큰 문제는 아리아의 가족의 악행이 제국에서는 제일 착한수준으로 외전을 보면 아예 체계적으로 평민이나 외지인들을 상대로 인간 존엄성 자체를 없애는 것이 일상화된것이 오래되었다고한다. 아리아의 아버지는 레오네가 교살했고, 어머니는 셰레가 엑스터스로 토막내 버렸다.[32]

  • 카우리

성우는 아카자와 료타. 타츠미네 마을의 촌장. 타츠미가 떠날때 안녕도 종교 신상을 주었는데, 이걸 가슴에 품고 있던 타츠미는 아카메의 무라사메에 한칼 먹었지만 다행히 이게 막아줘서 안 죽었다.

  • 누마 세이카

성우는 이시카리 유우키. 이민족. 북방 최강의 용사였던 인물이었으나 에스데스에 의해 퇴치되었다. 결과적으로 에스데스는 이 부족을 퇴치함으로 자신의 부족에 대한 원수를 갚은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나, 그러한 마음은 일말도 없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강자로 소개되었던 다음 컷에서 에스데스에게 조교당해 볼품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관계로 독자에게 나름 충공깽을 시전하는데, 사실 이름 자체가 카마세 이누(かませ犬), 물리는 개(…)의 아나그램.

  • 초리

성우는 하스 타케히로. 제국의 선대 대신. 오네스트와 정치적 거래를 한 에스데스의 명령을 받은 리바가 죽이기전에 "당신의 정치 수완을 존경했습니다."라고 말한걸보아 지금의 대신과는 달리 정치를 잘했던 모양이었고 오네스트가 에스데스에게 직접 의뢰할정도로 오네스트가 초리가 황제를 알현하는 것을 막을 만큼 정치수완도 좋았던 인물이지만 리바에 의해 허무하게 일도양단. 등장 당시 백성들을 걱정하는 모습도 보이고, 나젠다의 말[33]에 따르면 뜻이 올바른 귀중한 인물인 모양. 여러모로 허무하게 죽은 게 아쉬운 캐릭터이다.

  • 스피어

성우는 아이자와 유리카. 제국 선대 대신이었던 초리의 딸. 황권사의 면허개전을 했던 창술의 달인으로 아버지를 호휘하던 중 삼수사에게 습격을 받고 다이다라에 의해 복부에 치명상을 입은 뒤 각혈을 하며 무릎을 꿇는다. 황권사의 모든 비전을 익혔다는 점과 다른 병사들은 모두 일격에 즉사했다는 점을 볼때 강한 인물인건 확실했지만 살아남은게 오히려 불행이었다. 이후에는 자신의 얼굴에 반한 냐우가 다가와서 칼을 꺼내며 한말인 "하지만 지금부터 일어날 일을 생각하면 그냥 죽는 편이 나았을지도 몰라"라는 말에 공포를 느끼며 두려워하였다. 결국 이후 얼굴이 예쁘다는 이유로 냐우에 의해 얼굴 피부가 벗겨져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이때 전투는 전혀 없던 걸로 묘사되는데 아마 복부의 상처때문에 제대로 저항도 못한채 산채로 얼굴피부를 뜯긴걸로 보인다. 이후 그녀의 얼굴은 결국 냐우의 콜렉션의 일부가 되고 만다. 애니에서는 순화되어 얼굴 피부를 보여주는 장면이 생략된게 그나마 다행. 애니판은 그냥 가죽 벗기다가 쇼크사했다고. 아카메가 벤다의 등장인물들이 죽는거야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지만 이렇게까지 잔인하게 죽은 경우는 드물었다. 덕분에 많은 독자들이 읽는 걸 포기하기도 했다.

  • 교주

성우는 코우사카 아츠시. 자신이 베푼 선행이 쌓여 자신에게 돌아온다고 믿는 신흥종교인 안녕도의 교주. 긴 머리의 수려한 청년으로, 모든 신도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으며 사람의 상처를 치료하거나 미래를 예지하는 이능을 보여 사람들에게 추앙받았다. 볼릭이 Dr. 스타일리시에게 의뢰해 조사한 결과 위험수와 인간의 혼혈이라 이능이 발현한 것이라고. 안녕도의 신도들이 제국에 대한 무장봉기를 계획하고 있지만 교주 본인은 제국에 저항하는 것보다는 순수하게 사람들을 구하는 데에 전념하고 있다. 타츠미와 마인과는 만난 적이 있다. 두 사람을 만난 순간 어떤 예지를 본 것 같은데....

  • 볼릭

성우는 이와사키 마사미. 교주 휘하의 대사제이지만 실은 대신이 보낸 첩자. 신도 중 몇몇에게 마약을 먹여 자신의 꼭두각시로 삼거나, 교주의 종자를 선별한다는 명목으로 소녀를 농락하는 등 유유상종의 극치. 교주의 가까이에서 안녕도의 무장봉기를 좌절시키는 것을 꾀하고 있었으며, 교주를 죽인 뒤 신으로 추앙하고 자신이 2대 교주가 되는 것을 꾸미고 있었다. 그의 암살과 호위를 둘러싸고 나이트레이드특수경찰 예거즈의 격전이 벌어졌으며 볼릭을 습격한 나이트레이드 멤버들은 에스데스의 압도적인 무력에 전원 패배한다. 그런데 위기를 벗어났다고 생각한 볼릭이 리타이어당한 레오네를 강간할 목적으로 다가감으로서 쿠로메의 경호 범위에서 벗어나버린다. 그리고 때맞춰 돌입한 아카메에게 끔살당한다. 볼릭이 자기 경호 범위에서 벗어날 때 한 쿠로메의 발언이나, 볼릭을 벤 아카메와 얼마 지나지 않아 쿠로메가 교전을 한 점을 미루어보면 레오네에 대한 강간 시도를 하지만 않았다면 살 수 있었을 지도 모를 인물. 아무리 에스데스가 나이트레이드 전원을 압도한 상황이였어도 명백히 전투 중인데 상황 파악을 못하고 자기 성욕을 주체 못해서 업보를 치른 인물이라 할 수 있겠다. 애니판에선 과정이 바뀌어서 겁에 질린 나머지 결국 독단으로 도주를 하다가 추격해온 라바크와 아카메에게 죽는 걸로 변경되었다.

  • 호리마카

성우는 추가바람. 안녕도의 무수한 신도들 중 한 명으로 볼릭의 휘하이다.
제구는 '기기괴괴 아다유스'라는 거대한 대낫으로 능력이 수수께끼에 싸여있으며, 대성당 부근에서 혹여나 있을 나이트레이드의 침입을 막기 위해 부하 셋과 함께 기다리는 모습으로 첫등장했다. 본인이 내뱉은 호기로운 대사나, 제국에조차 숨기고 있었던 볼릭의 비장의 수라는 묘사를 보아 만만찮은 강적으로 예상되었는데... 돌입해온 아카메와 마인을 보고 자신의 낫에 조각나버리라며 "필살!!!"이라고 외치는 순간 아카메에게 부하들과 함께 세트로 한 컷만에 썰려버린다. 그나마 호리마카 본인은 낫으로 아카메의 공격을 막기는 했는데, 낫의 자루 부분을 잡고 있던 손이 아카메의 제구에 '살짝 베인' 탓에 몸에 주독이 퍼져 어이없게 사망하고 만다. 허무하기는 하나 애니에서는 위의 등장씬도 없이 아카메의 제구를 막고 주독이 퍼져 죽는 부분만 재현되어 그야말로 공기 비중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이 만화가 조금만 더 유명했다면 레오팔돈이나 휴이처럼 네타 캐릭터의 범주에 들었을지도 모른다.

  • 에스데스의 아버지

성우는 엔도 다이치. 팔타스 족장. 에스데스의 강함을 어렸을 때부터 간파하였으나 그녀에게 무엇인가 부족한 것이 있음도 동시에 깨달았던 듯 하며, 북방 이민족의 습격에 의해 해당 부족이 전멸하면서 사망한다. 딸의 강함을 알고 있었던 터라 죽음을 맞이했음에도 편하게 눈을 감을 수 있었던 듯. 그러나 아무리 팔타스족이 위험한 환경에서 생존을 해야하며 약하면 죽는다는 것을 직면해야하는 현실이라는 인센티브가 있었도 에스데스에게 " 니 엄마는 약해서 죽은거니 당연한거야","난 약하니깐 죽는 것이 당연해"라는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말들을 에스데스에게 꾸준히 주입하면서 에스데스가 모든 도덕적 판단을 강하고 쓸모있음으로 판단하게 하는 잘못된 가치관을 준것으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심지어 일부 팬들은 마블 코믹스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 벤삼촌과 비교하여 비판하기도 한다.[34]

  • 에아

특별편에서 나오는 소녀. 분홍 머리에 모자를 쓴 순수한 성격의 소녀로, 변경 외지에서 살다가 친구인 파르, 루나와 함께 부모에 의해 노예로 팔려 제도에 왔다. 주인인 바크가 처음에는 잘해줘서 희망찬 제도 생활을 꿈꿨으나 이는 전부 함정이었고, 변태에게 팔려 개에게 수간을 당하고 성노리개로 팔려나간다. 따로 팔려나간 파르와 루나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복수를 위하여 어떻게든 살아남기로 결심해, 충실한 성노리개가 되어 귀족의 마음을 사서 외출을 허락받고 몰래 돈을 훔쳐 나이트레이드에게 복수를 의뢰했다. 그리고 복수가 성공한 것을 확인한 뒤에 친구들을 뒤따르게 위해 길거리에서 독약으로 자살하였다. 대로를 지나가는 많은 인파 중 아무도 에아의 시신에 관심을 갖지 않는 씁쓸한 장면으로 끝난다. 죽기 전 유언은 "다시 태어난다면 부디 따뜻한 세상이 되어있기를."이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혁명이 완수된 후에 축제가 열리자 파르, 루나와 함께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것으로 나왔다. 와아아

  • 파르

특별편에서 나오는 소녀. 노란 머리에 헤어밴드를 착용한 보이시하고 언동이 거친 소녀로, 변경 외지에서 살다가 에아, 루나와 함께 부모에 의해 노예로 팔려 제도에 왔다가 함정에 빠졌다. 앞서 만약 자신들이 변태에게 팔려간다면 가랑이를 걷어차주겠다고 호언했고 실제로 잡히잡히자 저항하였으나 간단하게 제압되었다. 기운 찬 여자애를 조금씩 망가뜨리는 걸 즐기는 변태에게 팔려 다리가 먼저 잘리고, 이후 몸 곳곳이 난도질당하고 이와 손가락이 전부 없어진 채로 일주일 만에 죽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혁명이 완수된 후에 축제가 열리자 에아, 루나와 함께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것으로 나온다. 와아아아

  • 루나

특별편에서 나오는 소녀. 남색 머리에 항상 후드를 쓰는 쿨한 독설가 소녀로, 변경 외지에서 살다가 에아, 파르와 함께 부모에 의해 노예로 팔려 제도에 왔다가 함정에 빠졌다. 변태에게 팔려 눈을 찔리고, 이후 능욕을 당하다가 견디다 못해 옥상에서 투신자살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혁명이 완수된 후에 축제가 열리자 에아, 파르와 함께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것으로 나온다. 와아아아아아아아아

  • 바크

특별편에 등장하는 인물. 순한 인상의 미남이며, 노예로 팔려 제도로 온 에아, 파르, 루나를 고용했다. 처음에는 자기 노예가 촌스러워 보이면 안 된다고 쇼핑을 시켜주면서 좋은 주인처럼 행세했으나, 이는 사실 희망에 찬 여자아이들을 괴롭히는 것을 즐기는 변태들의 의뢰를 받아서 벌인 함정이었다. 점심 시간에 태도가 돌변하여 변태 구매자들의 요구에 따라 세 소녀를 잔인하게 능욕하고는 팔아넘겼다. 이후 에아의 의뢰를 받은 나이트레이드에게 연회 자리에서 습격당해 급히 지하의 비밀통로로 도주했으나 매복하고 있던 아카메에게 단칼에 살해당한다. 당하기 전에 자신도 어머니에 의해 노예로 팔렸었던 과거가 있다며 노예 표식을 보여주고 사정하려고 했으나, 이 인간 악행을 아는 아카메는 다 듣지도 않고 베어넘겼다.

  • 니아

1.5권에 수록된 번외편1 '암흑을 벤다'에 등장하는 인물. 시각장애인 소녀이며 아버지를 찾기 위해 제도로 가고 있었다. 도중에 산적을 만났다가 셰레와 타츠미에게 우연히 발견되어 잠시 나이트레이드의 아지트에서 신세지게 된다. 셰레의 보살핌을 받으며 지내다가 마침내 나이트레이드가 아버지를 찾아줘서 같이 지내게 된다. 이전에 자신과 어머니를 노렸던 톤토가 니아를 암살하려고 들지만 나이트레이드가 다 막아줘서 본인은 모르고 행복하게 아버지와 지냈다.

  • 톤토

1.5권에 수록된 번외편1 '암흑을 벤다'에 등장하는 인물. 과거 여러 번 강도질을 했던 인물로, 니아의 집에 강도질을 하러 들어갔다가 니아의 어머니를 죽이고 니아의 눈을 멀게 만들었다. 이후 강도질로 번 돈으로 제도에서 새 삶을 시작했으나 니아가 제도에 나타난 것을 보고 두려움을 느껴 암살자를 고용해 보냈다. 그러나 암살자는 전부 레오네에게 저지당했고 본인도 곧 자기 집에 타츠미와 함께 쳐들어온 셰레의 엑스터스에 두동강 나서 사망.

  • 누게

61화에 등장한 반란군의 장군. 옆머리로 속알머리를 감춘 안쓰러운 대머리 아저씨. 공적에 눈이 멀어 멋대로 제도로 쳐들어 왔다가 에스데스와 격돌한다. 상대의 이름을 말하고 쏘면 끝까지 추격에 꿰뚫는 활 제구 아키누포트의 소유자. 에스데스에 사용하나 쳐발리고 자신이 이끈 병사들과 함께 사망.

  • 나레이션

성우는 고토 테츠오.

7 등장 용어

제국 근처의 자연환경에 서식하는 맹수들이다. 위험수라는 명칭답게 덩치가 거대하며 성질이 매우 사납고 흉폭하다. 엄청난 괴력까지 지니고 있어서 사람들을 습격해 잡아먹거나 다치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냥하여 음식이나 제구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하며 일부 위험수들은 에어 만타처럼 사람이 길들이기도 하는 등 정복은 가능한 모양.[35]
  1. 동명이인의 만화가가 있는데, 이 쪽은 1984년생이다.
  2. 이와 비슷한 중의적 표현을 쓴 다른 작품은 킬라킬이 있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3. 과거의 일본 제국의 731 부대 나치 독일의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역사상의 그 예이고 현재의 이슬람국가가 이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착취나 뇌물 쯤이야 과거는 물론이고 현재도 동서양을 막론하고 계속되고 있다.
  4. 사실 작중에서 나오는 것처럼 사방군데에서 반란이 일어나고 이민족들이 단결하여 침입해오고 있다면 이미 국가 기능이 붕괴된 거라고 봐도 무방하다.
  5. 확실히 OST는 왠지 중국풍.
  6. 엄밀히 말하면 이능력자 배틀물에서 몬스터가 등장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현재까지 나온 몬스터류로 용이 자주 나온데다가, 이능력을 발휘하는 도구인 제구 중 용을 사냥하고 그 몸의 일부를 모아, 제작된 것도 나온다. 자세한 것은 브라트 문서 참조.
  7. 최초 주인공도 이런 목적으로 마을을 나와 제국의 제도로 상경했다.
  8. 근데 작중에서는 죄다 주연급이상은 서로 이름 거의다 알고 가족있는 사람도 거의 없다.보루스는 가족들 전체가 죽었고 웨이브나 타츠미의 부모님은 살아계시는거 같긴 한데 한컷정도빼고 나오질 않는다.
  9. 예외라 볼 수 있는 몇몇은 바로 펌프킨,퍼펙터다. 펌프킨의 경우는 위험수치에 따라 힘이 초월적으로 오르기 때문이지만 이경우는 그만큼 자신이 죽기직전에 갔다는 말 때문에 그나마 밸런스유지가 된다고 치지만 신의손 퍼펙터(前소유주 DR.스타일리쉬)는 능력이 손끝의 정밀성을 몇백배로 올려주는거라 기술이 없으면 무쓸모지만 의사나 스타일리쉬같은 천재과학자가 가질경우 제구에 맞먹는 무기도 대량생산 가능하기 때문에 꽤나 밸런스 붕괴요소가 될 수 있었...다.{암살만이 방법인 첼시의 제구와는 달리 세류가 끼는 무기들을 병사하나당 하나씩만 만들어서 끼워줘도 어지간한 제구사용자 한명과 맞먹기 때문에} 다만 그래선지 일찍 죽었지만.
  10. 그만큼 작중에서 훈련묘사가 상당히 적다. 그것도 거의다 타츠미일정도 브라트는 초반에 죽었고 라바크는 초반에 몇컷 나왔지만 그 후로 훈련하는게 안나왔고 애초에 그 제구 특성상 육체훈련보다는 실뜨기같은걸 하는게 오히려 더 이득이기 때문이라
  11. 근데 제구의 특성때문에 강해진다고 하긴 묘한구석이 좀 많다. 타츠미의 제구 잉크루시오는 어디까지나 적응하는 제구이기때문에 원래 세트인 창만 빼면 특성상 방어에 가깝다. 거기다가 제구자체에 적합해도 끼는거부터 사용하는게 계속 사용자에게 고통이기 때문에 더 큰힘일수록 고통이 따른다. 즉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그러고도 부도랑 대등하게 무리없이 싸우는건 제구가 힘을 주는것보다 타츠미 본인이 비교도 안되게 강해지고 있던게 뭉치다가 한방에 터진것에 가깝다. 애초에 제구를 진화시킨 것도 타츠미가 자신의 의지로 한 것
  12. 예를 들어 도쿄구울, 베르세르크(만화), 헬싱, 북두의 권등등...오히려 아카메가 벤다!보다 월등히 잔혹한 작품들은 많았으면 많았다. 실제로도 본작보다 더 잔혹한 작품들은 셀 수없이 많고.
  13. 진짜로 잔혹하다. 소년만화는 악당을 왠만하면 곱게 죽이는데 악당이 잔혹하게 죽는 작품은 이 작품밖에 없을 정도. 물론 이렇게 죽인 적들이 하나같이 인간 말종들인지라 끔찍한 최후가 시원하다는 평을 한 독자도 있다.
  14. 사실 죽인 상대들이 죽어마땅한 놈들인것은 맞지만.
  15. 예를 들어, 3권에서 삼수사다이다라와 대치하던 타츠미와의 전투에서 역습을 당하고도 여유만만하던 적에게 주인공이 함정에 걸려드는 클리셰가 나오려고 하자 브라트가 츳코미를 걸며 클리셰를 지적하는 내용이 나온다.
  16. 반란군에 들어간 거 아니다. 싸움 자체를 포기한 거다.
  17. 첼시와 아카메의 경우를 보면, 설정 상 첼시가 아카메보다 신장이 7cm는 작다. 이 정도면 거의 머리 하나 크기 차이에 근접하는 키 차이인데 대면 초반부만 봐도 오히려 첼시가 아카메랑 머리 하나는 차이날 정도의 키 차이를 보여준다
  18. 첼시는 기본적으로 임무에 관해서 만큼은 매우 진지해서 임무 중에선 웃은 적이 없다. 보루스를 죽이고 기를 쓰며 가족에게 돌아가려 하는 보루스의 유언을 들으면서 씁쓸하게 미소를 지은 게 전부.
  19. 정작 동화와는 다르게 성우들의 연기는 하이텐센이여서 상당히 어색해졌다.
  20. 내용과 기믹도 좀 많이 비슷하다. 둘다 판타지인건 넘어가고 적 진영에도 주조연급 캐릭터들이 많은 점, 적과 아군 구분 없이 싸그리(...) 캐릭터들이 몰살 당하는 점, 그리고 점점 갈수록 아군 및 선의 세력이 불리해지는 점 등등... 원래 왕이 죽은 이후에 어린이가 얼레 왕위에 올라서 타락한 절대 왕권을 상대로 한 반란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다?
  21. 원작 팬들의 반응은 왠 2000년대 야애니 작화냐고 욕할 정도.
  22. 강철의 연금술사도 2003년 판은 주요 설정과 결말 부분을 정리해서 제작진에게 귀띔해 줬고 그를 기반으로 아예 전개가 달라졌다.
  23. 타츠미가 황제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다.
  24. 명계로 통하는 문으로 동료들과 함께 나아가며 손을 흔드는 타츠미에게 혼자 남겨진 아카메가 行かないで(이카나이데: 가지 마)로 추정되는 대사의 맨 앞글자인 い(이)를 말하다가 끝난다.
  25. 스포일러 틀이 안 붙어있는 문서도 있어서 무심코 스크롤을 내리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
  26. 참고로 본래 사형이 드물었던 제국이 오네스트 집권 이후 매일 세자리수가 넘어가는 사형을 집행해야 할 정도로 늘어났고 그 모든 사형집행을 잔크가 했다. 제국의 막장상황을 알수 있는 좋은 예. 오네스트가 악당임을 알려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27. 악행이 덮혀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불쌍한 인간, 직업병 때문에 죽은사람들의 원망이 환청으로 들리기 시작했고, 그때문에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아카메가 죽였을때 (죽이는 걸로 환청을 없애주어서) 편안해하며 고맙다 라는 유언마저 남겼다. 어떻게보면 그냥 태생이 미치거나 그냥 권력이 있다고 악행을 벌이는 몇몇 제도의 미치광이들 보다는 훨씬 동정이 가는 악역이다. 실제로 사형 집행인들이 정신병에 걸리는 사례가 많다.
  28. 죽기 전에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소용없자 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해서 적어도 시 하나만 읇고 죽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그것도 시원하게 씹히고 바로 머리 뚜껑이 따이면서 사망했다. 그놈의 시는 지옥에 가서나 지으라지
  29. 이유는 자매, 친구간에 서로 의지하는 것은 암살자로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나 뭐라나. 그런데 애니 22화와 62화의 회고를 보면 이들은 결국 인원 부족으로 같은 팀으로 배속되었는데 이때 자매의 합동 콤비가 쩔어줬었다. 결국 할 필요 없는 짓이었다.
  30. 다만 만일의 경우 둘이 같이 제국을 등지고 떠날 수도 있다는 위험성을 미리 알았기에, 둘을 따로 떼어놓고 나서 각자 감시할 명목으로 둘을 갈라놓았을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 두 자매의 실력이야 두말할 나위야 없겠지만 그 실력자들이 언젠가 제국에 칼을 들이밀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31. 작중 아카메의 싸울 때 말버릇인 "매장한다!"라는 말은 이 때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63화에서도 한 때 자기 자신의 동료였던 암살부대 대원들을 벨 때마다 그 말을 외치면서 싸우기도 했고...
  32. 아버지는 레오네에게 자기 딸만은 실려달라고 했으나 딸이란 인간도 똑같은 쓰레기였던지라 당연히 들을 리 없었고 어머니는 몸이 팔째로 잘렸다.
  33. "지금 살해당하고 있는 문관들은 능력이 뛰어나고 대신에게 저항하는 진심으로 나라를 걱정하는 이들이다. 그런 문관들이야말로 새로운 나라가 되었을 때 필수불가결한 존재다. 장래에 귀중한 인재를 이 이상 잃을 수 없다." 물론 초리도 포함하여 다른 살해당한 문관들까지 포함한 이야기이다.
  34. 물론 피터 파커 성장환경이 에스데스처럼 판타지적이지는 않지만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운 환경이었고 어린시절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한 피터 파커가 악당이 아닌 슈퍼히어로인 스파이더맨으로 선을 실천하는 것은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며 피터에게 인간으로써 나아가야 할 올바른 길을 꾸준히 제시해 주었기 때문이다.
  35. 에어 만타는 나이트레이드가 자가용으로 잘만 쓰고 있고 스사노오가 아카메에게 식사거리로 선물한 것들이 모두 위험수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