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라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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着ル 斬ル 飢ル 鬼ル - 生キル[1]

입다 베다 굶주리다 귀신되다 - 살아가다[2]

"베느냐, 베이느냐"[3]

キルラキル, KILL la KILL

벗으면 강해지는 애니 벗겨지면 약해진다
킬라킬》은 일본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다. 2013년 10월부터 방영했던 TV 애니메이션으로 TRIGGER의 첫 애니메이션 시리즈이다. 2014년 3월 28일 전 24화로 완결. 2014년 9월3일 보너스 에피소드인 25화가 BD 9권에 수록되어 OVA로 발매되었다.

일본에선 금요일 오전 2시에 방영, 한국에서는 애니플러스에서 같은 날 저녁 11시에 방영한다.애니플러스 아이디가 있으면 사이트에서도 유료로 시청할 수 있다. 다만 25화의 경우는 특별편이라서 계약을 안해서 그런지 볼 수 없다.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

1 개요

TRIGGER가이낙스를 퇴사한 사원들이 만든 회사로서, 가이낙스의 애니메이션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제작진이 상당수 참여하고 있다. 전체적인 설정과 구성은 《오토코구미》, 《소녀혁명 우테나》, 《스케반 형사》등을 섞어 강렬한 소년만화풍 액션물로 재구성한 것을 연상케 한다.(다만 작품 후반에는 뭔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도 있어보인다).[4] 거기에 감독 이마이시 히로유키가 《천원돌파 그렌라간》에서 보여준 포스트 카나다 요시노리 풍의 박력넘치는 작화와 연출이 시각적 매력을 발산하며, 《큐티 하니》 같은 나가이 고의 바보에로 분위기, 《불꽃전학생》같은 열혈적 요소[5]와 기발한 싸움이 작품을 경쾌하게 이끌고 있다. 정신없는 분위기라는 점에서 감독의 전작인《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를 연상시킨다는 평도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알기 쉬운 이야기에 유머러스해 부담이 없는 편이고, 화면과 재미에 비중을 둔 작품.

개성 넘치는 연출, 넘쳐나는 오마주와 복고풍 감각[6] 그리고 예측하기 힘든 오리지널 애니의 강렬한 전개 덕분에 일본, 한국 양측과 양덕 사이에서 상당한 호평과 인기를 끌고 있고, 픽시브DeviantArt 등에 올라오는 팬아트도 꽤 많은 편.
하지만 과감한 노출과 앞서 말한 점이 역으로 거북하다는 등의 이유로 싫어하는 의견도 꽤 있다.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작품. 다만 작품의 연출과 BGM 사용 면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편이다. 복선의 사용이나 시나리오의 전개, 떡밥의 회수 등 최근 쏟아져나오는 작품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을 챙기고 있다.[7] 그리고 BGM을 활용한 연출은 굉장히 뛰어난 면이 많다.

성우도 신인인 스자키 아야를 제외하면 대체로 베테랑의 캐스팅이고 전반적으로 연기가 뛰어나다는 평. 참고로 감독 이마이시의 전작뿐만 아니라 다른 가이낙스 애니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성우도 많다.심지어 스자키 아야도 몇 달 전에 C3에 출연했다. 거기에 사와노 히로유키가 맡은 OST도 호평받고 있다.

1.1 제작진

애니메이션 제작 - TRIGGER
원작 - TRIGGER, 나카시마 카즈키감독 - 이마이시 히로유키
부감독 - 아메미야 아키라시리즈 구성, 각본 - 나카시마 카즈키
캐릭터 디자인, 총 작화감독 - 스시오아트 디렉터 - 코마야 시게토
세트 디자인 - 요시나리 요우크리에이티브 오피서 - 와카바야시 히로미 [8]
미술감독 - 카네코 유지촬영감독 - 야마다 토요노리
편집 - 우에마츠 준이치음향감독 - 이와나미 요시카즈
음악 - 사와노 히로유키

더 자세한 제작진 정보는 생략한다이곳 참고.

2 줄거리

아버지를 죽인 반쪽날가위(片太刀バサミ)[9]의 주인을 찾아 혼노지 학원에 전학 온 여고생 마토이 류코. 혼노지 학원은 입기만 해도 특수한 능력을 가지게 되는 극교복(極制服)에 의해 계급이 나누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 계급의 최상층에는 절대적인 공포로 학원을 지배하는 키류인 사츠키가 있었는데…. 반쪽날 가위를 알고 있는 듯한 사츠키에게 류코는 전력을 다해 대항하기 시작한다. 이 만남은 과연 우연일까 필연일까. 학원에서 불기 시작한 파란은 이윽고 모두를 삼키고 회오리치기 시작한다.

3 등장인물

등장인물에 대해서는 킬라킬/등장인물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4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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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섬유
  • 카무이(神衣;신의) : 이 작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의복. 극교복과 달리 생명섬유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자체가 생명체적인 면을 지니고 있다. 피를 먹으면 심히 민망한 모습 으로변신을 할 수 있고 강력한 힘을 낸다. 작중에서는 센케츠준케츠, 신라 코케츠 세 벌만 존재한다. 확인된 착용 경험자는 마토이 류코, 키류인 사츠키, 오구레 마이코, 키나가세 키누에, 만칸쇼쿠 마코, 키류인 라교가 있고 모두 여자이지만 여자만 입는 게 가능한 건지는 불분명한 상황. 남자가 그런 모습으로 변신하면 모두의 안구를 책임질수 없다!참고로 키나가세 츠무구의 말에 의하면 원래 카무이는 매우 위험한 존재일 가능성이 있다. 미키스기 아이쿠로도 센케츠를 경계하고 있다.
  • 극교복(極生服)에는 여러 말장난이 섞여 있는데, 학생복(学生服)인 가쿠세이후쿠를 약간 바꿔놓아 고쿠세이후쿠로 바꿔놓았다. 그리고 생복(生服)과 정복(征服)의 발음이 세이후쿠로 같고, 패션(ファッション)과 파쇼(ファッショ)의 발음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제복으로 정복, 패션은 파쇼다>라는 컨셉이 나온듯하다. 아래의 각본가 나카시마의 인터뷰를 참고할 것. 극교복의 재료인 생명섬유 역시 한자는 "생명전유(生命戦維)"라 생명을 가진 싸우는 섬유라는 뜻이지만 일본어 발음은 "생명섬유"와 같다.
  • 혼노지 학원의 극교복(극제복)은 네 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다. 해당 옷을 입게 되면 체형의 보정이 일어나거나 엄청난 전투력의 상승이 일어나는 모양. 학생회장이 학생의 능력을 전부 파악하여 거기에 맞게 등급을 나눠 제작하였다고 한다. 극교복의 생산은 재봉부가 담당하고 있다. 또한, 별의 등급이 혼노지 학원의 마을 주민의 사는 곳의 등급을 결정한다. 등급이 낮은 곳일수록 못 산다. 등급을 올리기 위해서는 실적을 올리거나 간부의 인정을 받으면 되는 듯. 물론 추태를 보여주거나 간부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등급이 내려가기도.[10] 참고로 1화에서 학생들의 등급을 도식으로 보여주는 장면은 유명한 "자본주의 체제의 피라미드"라는 그림에서 따온 것. 사진
    • 별 5 개 - 실험 결과 인간이 버텨낼 수 없는 수준이었다. 이후 계획이 폐기된 것으로 보이고, 따라서 등장도 없다.
    • 별 3 개 - 학생회 사천왕. 변신 기능이 있다. 개인의 속성을 반영한다. 그리고 특이한 예외로 재봉부 부장인 이오리 시로가 착용하고 있다. 이유는 항목참조.
    • 별 2 개 - 학생회 휘하의 중역. 그런데 2화에 등장한 테니스부 부장 하코다테 오미코도 등장 당시에는 별 한 개짜리를 입고 있던 걸 보면 부장급이더라도 어느 정도 능력의 인정을 받거나 어딘가로 무력점령을 하러 가는 식의 파견이 되는 경우[11] 등 뭔가 받을만한 계기가 있는 중역들에게만 지급되는 듯하다. 아니면 작중에 생명섬유의 대량 반입때의 반응을 봐서는 단순히 제작에 드는 자원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바로 지급이 안 되는 것일 수도. 하지만 류코의 등장 이후 부장에게는 무조건 주게 되면서 2성 극교복의 지급이 늘어났다. 사천왕 다음가는 랭크로, 사회 최상류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7화에서 마코가 당장은 2성 극교복을 받지 않았는데도 만칸쇼쿠 일가가 최상위층의 생활을 누렸던 것을 생각하면 당장 지급여부와는 별개로 어느 정도의 수준이 돼서 2성급의 제작 및 지급이 결정되면 생활 수준의 개선이 이루어 지는듯하다.
    • 별 1 개 - 자세한 설정은 아직 불명이나 학생회 내의 일반 요원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보인다. 1화 맨 처음에 평민 계급인 스즈키가 이것을 몰래 빼돌렸다가 학생회에 발각되었고 수세에 몰리자 이를 착용하여 파워업, 가마고리 이라에게 반격하였으나 처참하게 응징되었다. 별 두개 이상은 각각 고유의 모습을 가진 커스텀 극교복인 반면 하나짜리는 일반 교복에 별만 그려진 양산형. 평범한 중산층 가정집 정도의 생활 수준을 가지고 있다.
    • 별 없음 - 평민. 최하층으로 달동네를 연상시키는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
  • 폐쇄적인 능력 제일주의의 학원과 능력을 별로 나타내 학생의 계급을 둔다는 점은 《학원 앨리스》(2003~13)의 별계급 시스템과 꽤 닮아있는 설정이다. 특히 주요 계급이 별 없음부터 별 셋까지라는 점, 별에 따라서 의식주가 달라지는 점 등. 다만 학원 앨리스에는 별 셋 위에도 스폐셜이란 계급이 있긴 하다.
  • 남자 교복(가쿠란)은 일본의 육군복을 모델로 한 것이며, 여자 교복(세일러복)은 해군복을 모델로 한 것이라는 대사가 있는데, 이를 사츠키의 사상과 결부시켜보면 교복, 즉 제복이란 파시즘의 상징이며 지배의 수단이다. 그러한 면에서 혼노지 학원의 학생이면서 혼노지 학원의 교복을 입지 않는 류코는 체제에 순응하지 않는 인물이며, 교복을 찢는 행위는 저항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면이 가장 잘 나타난 것이 7화. 만칸쇼쿠 가족이 체제에 들어가 얻은 화려한 옷은 속박의 수단이었고, 결국 옷을 집어던지게 된 것은 그로부터의 해방이라고 볼 수 있다.
  • 《킬라킬》의 스토리와 전개를 보면 가이낙스의 전작 《천원돌파 그렌라간》과 상당히 비슷한 부분이 많다. 사실 제작진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그렌라간》에서 오마주하거나, 《그렌라간》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수정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의도적으로 의식했다고 언급한다. 대표적인 예가 두 작품에서 사천왕들의 운명이 서로 다르단 점 등.

5 패러디오마주

킬라킬/패러디 참조

6 평가

트리거의 성공적인 시작.

복고풍 분위기와 강렬한 연출이 특징이다. 옛날부터 일본 서브컬처를 즐겨온 사람이라면 즐거워 할 만한 요소가 구석구석 있고, 현대의 작품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도 독특한 분위기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토리는 왕도적이고 정석적인 편이지만 하지만 중간중간 전개를 살짝 비트는 식으로 변화를 주고 음악이나 영상을 통한 연출로 평탄한 전개에 재미를 주었다.

단점으로 꼽히는 건 중반으로, 사천왕전과 수학여행 편은 다소 전개가 느리고 퀄리티가 떨어져서 이 부근에 실망한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제작사가 신생 제작사라서인지 정지 영상, 뱅크신 같은 돈을 아끼는 기법을 많이 쓴 것을 아쉬워 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래도 형편상 이해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많다.[15] 그래도 액션씬은 힘을 많이 줬는데, 화려하고 눈에 띄는 스타일은 아니나, 음악과 구도를 활용한 화끈하고 박력 넘치는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초반과 후반의 분위기, 전개 스타일이 확연히 다른데, 초반은 가족의 복수를 위해 싸우는 정석적인 배틀물이라면, 후반은 인류를 위협하는 적에 맞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물[16]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초반부의 활기찬 느낌을 좋아하던 사람은 후반부에 갑자기 반전된 분위기에 놀라고 아쉬워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심한 노출도와 개그스러운 분위기 덕분에 자칫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넘어가기 쉽지만, 작중 나온 소재나 전개들은 일종의 상징이나 은유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편이다. 전체주의와 그에 대한 저항, 여성주의, 개인과 문명 같은 진지한 주제도 상당히 담고 있다.[17] 이건 그렌라간에서도 마찬가지로 스토리가 전개되었다. 1 2 3그리고 노출도 3화 이후론 시청자의 성관념 자체를 개수공사 해버리기에 전혀 야하지 않다

방영이 끝난 이후의 평가는 작품 특성상 거부감이 들 수 있고 취향이 극명하게 갈리며 전개가 다소 뻔하고 정신이 없지만, 보기 힘든 소재와 파워풀한 연출로 독특한 분위기와 주제를 잘 살린 수작이라는 평가이다. 일본 및 해외 각종 사이트의 반응이나 수상 내역을 보면 2014년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결국 문제는 제작진의 알몸 악취미이다123

BD+DVD 판매량
01巻 *7,567(*1,221) 12,553(**,***) 14.01.08 ※合計 13,774枚
02巻 *6,731(*1,113) 11,027(**,***) 14.02.05 ※合計 12,140枚
03巻 *6,805(*1,101) 10,293(**,***) 14.03.05 ※合計 11,394枚
04巻 *7,893(*1,120) 10,024(*1,675) 14.04.02 ※合計 11,699枚
05巻 *1,020(**,***) *9,522(*1,318) 14.05.07 ※合計 10,840枚
06巻 *7,528(*1,338) *9,053(*1,546) 14.06.04 ※合計 10,599枚
07巻 *7,185(*1,229) *8,707(**,***) 14.07.02 ※合計 *9,936枚
08巻 *7,305(*1,323) *8,942(**,***) 14.08.06 ※合計 10,265枚
09巻 *9,797(*2,013) 11,214(*2,205) 14.09.03 ※合計 13,419枚

제작사의 첫 상업 작품이고 초동 3000장만 넘어도 후속작이 나오는 TVA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나름대로 많은 판매량이지만, 작품의 호평과 화제에 비해선 좀 덜 팔린 느낌이라는 의견. 그래도 호평을 꾸준히 이어 나가 평균적으로 11000~12000장 정도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18] 게다가 이 작품의 평가 및 상업적 성공으로 인해 제작사에 대한 기대도 대단히 높아진 편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는 평가.

7 제작 관련 트리비아

각본가 나카시마 카즈키 인터뷰 (1), (2)

영 에이스에 애니메이션과 동시에 연재되고 있는 만화도 있다. 내용과 설정 역시 유사한 편. 재미있는 것은 만화쪽 작가 이름이 아키즈키 료라 검색을 해도 모 게임의 아이돌만 줄창 나온다는 안습한 결과.

《킬라킬》은 TV방영을 한 이후 니코니코 동화에서 스태프가 비정기적으로 코멘터리 방송을 하고 있다. 직접 스태프가 생방송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던져준다.[19] 공식 트위터에서도 이런저런 비화가 소개되고 있다.

모티브는 옷. 제목은 일본어로 키루라키루로 읽히는데, 일본어로 입다(着る)와 베다(切る)의 발음이 키루(キル)로 같은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작품 자체도 초인적인 힘을 부여하는 옷과, 옷을 베는 일본도가위 등을 소재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확실한 듯. 그 외 바늘, 시치미 같은 재봉용품에서도 모티브를 딴 것같다.

술집에서 나카시마가 《오토코구미》의 여성판을 만들고 싶다고 하자 이마이시가 즉석에서 수갑을 찬 여자 캐릭터[20]를 그리고, 나카시마가 세일러 복을 입은 여자들이 싸우는 이야기라는 아이디어를 낸 것이 시발점이라고 한다. 이후 나카시마에게는 《가면라이더 포제》 일이 들어왔고, 포제의 무대가 고등학교로 결정되자 겹쳐버렸다..고 생각하면서 포제는 미국의 고등학교 느낌으로, 킬라킬은 쇼와 시대의 고등학교 느낌으로 정했다고.. 이후 《킬라킬》이 2로 구성되는 것이 결정되자 나카시마는 4화까지 각본을 써 갔는데, 이마이시가 이런걸 하고 싶은 게 아니라고 찢어버렸다고 한다. 그렌라간에서도 6화까지 써가자 이런걸로 내 마음의 드릴은 돌지 않는다며 찢어버렸다고.. 그래서 일정하게 싸움이 계속되는 배틀 포맷물에서 캐릭터 드라마로 바뀌고, 완성된 존재같은 캐릭터였던 류코는 자신도 모르는 주변 세계에 대해서 서서히 알게되는 캐릭터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오마주가 70~80년대에 집중된 것은 나카시마가 자신이 젊었을 때 봤던 70년대 작품을 소개해주면, 이마이시 등이 그것에 영향을 받은 80년대 작품들을 레퍼런스로 삼기 때문.

1화는 제작기간이 꽤 길었다고 한다. 3D CG 파트는 산지겐이 담당하고 있으며, 감독이 들어갈 부분을 지정한다. 1화에서 류코가 죽은 아버지를 발견하는 회상 장면들은 감독인 이마이시 히로유키가 직접 그린 것. 류코가 처음 큰 가위를 휘리릭 돌리며 꺼내는 장면은 요네야마 마이가 자진해서 그렸다. 반면 캐릭터 디자이너이자 총작화감독인 스시오는 1화 작업을 할 때 주연인 류코와 사츠키는 왠지 그리기가 싫어서 제일 마지막에 그렸다고 한다. 스시오는 킬라킬 캐릭터 중에서 마코를 편애 굉장히 좋아하기로 유명하다. 스시오는 1화 B파트(후반)의 튀김 인간을 인상깊게 봐줬으면 하는 장면으로 꼽았다. 마코는 보이는 그대로의 캐릭터로 심지어 마코 안의 사람(성우)인 스자키 아야도 마코와 비슷하다고... 류코의 큰 가위와 사츠키의 검은 세트 디자인의 요시나리 요우가 디자인했다. 각본이나 콘티에 없는 장면을 원화가가 임의로 넣은 부분도 많다.(스시오의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왔다. 애니메이터의 재량을 꽤 허용하는 분위기인듯) 스시오는 킬라킬을 2년 동안 준비했고, 유작으로 삼아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힘을 내고 있다고 한다. 제작진은 사츠키의 볼에 피가 묻는 씬이 몇 번을 봐도 웃기다고...

《킬라킬》의 경우 대개의 일본 애니메이션이 그렇듯이 영상을 보고 캐릭터 목소리를 녹음하는 애프터 레코딩을 하는데, 성우들 죽이 잘 맞어서 3시간 정도면 녹음이 끝나는 편. 감독의 전작인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 때는 좀 더 길었다고 한다. 노논 역의 신타니 마유미가 노논의 러브 스토리는 없나요?라고 묻자 각본가 나카시마는 있어도 안 넣을겁니다.라고 놀렸다.

2화 이후 미키스기 아이쿠로는 왜 그리 벗냐는 질문이 나오자 각본가인 나카시마 카즈키는 미키스기가 옷을 벗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며(결국 나중에 누디스트 비치란 게 나왔다.) 《킬라킬》에는 (이유 없는 연출은 없고) 복선 밖에 없다는 말을 했다. 근데 1화에서 가마고리가 커다랗게 등장한 건 그냥 연출이라며 나카시마는 자신이 극제복을 입는다면 돈을 잔뜩 벌 수 있는 능력으로 하고 싶다고...

3화에서 류코가 달려드는 마코를 조심스럽게 내려놓는 것은 부감독 아메미야 아키라가 스토리보드에 지시한 부분으로, 류코의 인품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그리고 센케츠와 류코의 시선이나 표정이 일치되는 것은 종종 보이지만, 잘 보면 3화에서 화장실에서 나온 마코에게 놀란 류코가 들고있던 잠옷의 토끼도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류코와 사츠키의 카무이 변신 뱅크신(반복돼서 사용되는 장면)은 이마이시와 스시오의 선배 애니메이터인 혼다 타케시[21]가 원화를 그렸다.

4화부터 오프닝에 류코와 사츠키의 싸움이 등장한 것은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서 일부러 뺀 것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작화가 3화까지 좋다가 4화에서 급격하게 힘이 빠져버렸다. 대신 5화부터는 정상 퀄리티로 돌아왔는데.. 아무튼 팬들은 이마이시의 전작 《천원돌파 그렌라간》에서도 4화에서 작붕 논란이 일었었다는 점이 묘하게 상기되는 모양. 다만 《그렌라간》의 경우 실제로는 동화를 많이 썼고, 연출부터 작감까지 혼자 도맡은 애니메이터의 스타일이 문제였는데, 《킬라킬》 쪽은 진짜 동화나 원화나 힘이 빠져버렸다.. 다만 《그렌라간》의 4화는 화면도 안 좋은데 재미도 없었다 정도의 평이지만, 킬라킬은 그래도 볼 만은 했다는 평이 많은 게 미묘한 차이. 나카시마의 인터뷰를 보면, 당초에는 원래 매 화 부장들과 싸워나가는 구성을 취할려고 했으나, 이마이시가 좀 더 파격적으로 가자고 해서 방향을 바꾸느라 시간이 부족했던 듯. 결국 주 각본가가 아닌 와카바야시 히로미가 각본을 쓰고, 개그풍으로 짠 이마이시 감독의 콘티를 위해 스시오가 따로 간단하게 데포르메화 한 캐릭터 디자인까지 하였으나.. 워낙 높은 퀄리티의 1~3,5화 등과 비교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4화를 위해 따로 만든 캐릭터 디자인

기획할 때만 해도 감독이 로봇물은 아니니까 로봇은 안나오겠지..라고 말했는데, 6화 제작하면서 프로듀서가 사나게야마의 극제복을 보고 어라? 이거 메카?라고 하니까 감독이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라고 했다고 한다. 한편 녹음 현장에서는 사나게야마역의 히야마 노부유키가 외치는 "얼굴! 몸통! 손목!"이 너무 커서 사츠키역의 유즈키 료카가 무심코 "시끄러워!"라고 외쳐 버렸다고. 그리고 "트리거 메거진 이슈 7"에서 나온 6화의 "프로덕션 노트"에서는 마타로가 찍은 류코의 모습 원화를 공개했다.링크

스시오가 마코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팬이나 스태프진 사이에서도 무리하게 7화의 작감을 맡은 게 아닌가 하고 알려져 있지만 (보통 7화같은 중간화를 총작감이 작감을 맡는건 이례적인 일이다) 사실은 작업에 들어갈 때까지도 마코 중심 화인 줄 몰랐다고 한다. 그래서 마코의 별 2개 극제복을 복잡하게 디자인하고는 이거 누가 그리려나 그리는 사람 큰일이겠구만..하고 웃으면서 생각했더니 설마 자기가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한다.

7화 후반은 거의 7화 작감보좌인 요네야마 마이가 맡았다. 요네야마 마이는 3화의 작감을 하면서 키류인 사츠키를 많이 그렸더니 사츠키의 표정을 그리는 것이 스시오보다 익숙하다고 한다. 니코동 트리거 스탭 코멘터리 영상에선 요네야마씨 감사해요 코멘트가 화면을 덮었다... 반면 총작감 스시오는 류코의 캐릭터 디자인을 정하는 것도 매우 시간이 걸렸고 작화를 시작할 때 손에 익지 못해서 류코를 그리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엔 솔직하게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반대로 마코는 너무 소중하게 해서 색 입히는게 늦어질 정도였다고 한다. 류코는 몇 십 컷을 그리고 나서야 어느샌가 겨우 손에 익었다고... 마지막에 우는 마코의 눈물을 크게 그리라고 한 것은 이마이시 감독이 였는데, 감독은 아직도 작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농담도 나왔다.

8~10화에서 뭔가 박력이 떨어졌다든가 연출력이나 작화력이 좀 낮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 제작진 정보를 보면 8화와 10화는 라이덴, 9화는 곤조에서 담당한 것을 알 수 있다...하필 사천왕전에서 이러지마..

캐릭터 디자인은 스시오지만 디자인을 아트디자인 팀이 함께 모여서 만들기 때문에 모든 캐릭터 관련 디자인을 스시오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다. 회의실에 디자인 팀이 갇혀서 모여서 몇 시간씩 좋은 안이 나올 때까지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림만 그리는데 이것은 《천원돌파 그렌라간》 때부터의 전통이라고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디자인이 나오지 않는다고... 스시오는 왜 이런 걸 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는데 한 번 참여해 본 뒤로 이 작업의 중요함을 알았다고 한다. 예를들어 7화에 나오는 캐릭터인 포크댄스 부 부장 오쿠라하마 마이무는 감독인 이마이시 히로유키가 디자인 한 것이고 류코의 기타케이스에 붙어있는 스티커나 사나게야마 우즈, 가마고리 이라 등 의 극교복 변신폼은 아트 디렉터인 코야마 시게토가 디자인한 것이다.

12화 폭주 류코의 디자인은 감독인 이마이시 히로유키이다. 디자인팀에서 나온 여러가지 이미지를 합쳐서 디자인했다. 12화의 사츠키 컷은 대부분 요네야마 마이에게 맡겼다. 키류인 사츠키하면 요네야마. 코마츠다 다이젠은 사나게야마 우즈를 좋아하지만 쥐를 그리고 싶다는 이유로 회상씬 담당, 폭주 류코와 사츠키의 전투 액션씬은 호리 츠요시 담당, 그 뒤의 바로 뒤 사츠키의 간다 마토이 부분은 요네야마 담당이다. 아메미야 아키라 부감독에 따르면 하리메 누이가 한쪽 눈을 잃는 직후 나오는 눈의 클로즈업 장면은 구 극장판 에반게리온의 마지막에 나온 아스카의 눈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것을 스시오가 《킬라킬》의 그림 분위기로 수정했다고 한다.

13화에서 등장한 REVOCS의 마크는 요시나리 요우의 디자인. 15화에서 등장한 "누디스트 비치의 도톤보리 로봇"은 이마이시 감독이 고집한 디자인이라고..

《킬라킬》도 기본은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되는데, 다른 애니메이션들이 보통 배경은 디지털로 채색하는 반면 《킬라킬》은 배경과 하모니씬은 물감을 이용한 수작업으로 그려지고 있다.

궁극의 카무이, 신라 코케츠의 힘에 어찌할 방도가 없는 류코와 사츠키! 인류 최대의 위기! 그러나 트리거도 또한 최대의 위기에 봉착해 있었다! 다음 주 납품 가능할 것인가!? 숙명의 모녀간 싸움이 결판이 날지 어떨지도 트리거 스탭이 하기 나름! 불타라 이마이시! 끓어올라라 스시오! 나아가라 아메미야! 부수지 마라 오오츠카! 싸워라 트리거! 지지 마라 트리거!! 킬라킬 최종회, 끝 없는 어둠의 저편으로!
마지막화인 24화의 예고편. 이를 보면 굉장히 빡빡하게... 정도가 아니라 거의 생방에 가깝게 작업해오고 있었던 듯 하다. 참고로 이마이시는 킬라킬 감독의 이름이고, 스시오는 총작감, 아메미야는 킬라킬 부감독의 이름이며, 오오츠카는 트리거 사장이다.

그리고 최종화도 방송 전날 완성되었다. 최종화 방송 전날인 3월 27일 오전에야 겨우 테이프를 완성하여 제작진이 신칸센을 타고 방송국에 납품했다고.

이에 트리거를 응원하는 긍정적인 반응도 많았지만 반면 비판여론도 많았다. 제작과 납품이 늦어지고 있다는 게 제작측의 입장에서 작품을 봐주는 팬들에게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은 아니기 때문. 이제는 제작팀의 무능력함까지 작품 홍보에 써먹는 거냐는 비판까지 있었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등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원화가 테라오 히로유키는 자신들의 성과물을 스스로 더럽히는 일이라고 꽤나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초기에 나왔던 PV를 보면 기획 초기의 혼노지 학원과 마을은 보다 드릴 같은 형상에 좀 더 평범한 모습이고 오래되어 보인다. 학교 모양도 일반적인 모습. PV

8 미디어 믹스

8.1 OST

음반에 대해서는 킬라킬/음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8.2 BD/DVD 표지

1권2권3권
4권5권6권
7권8권9권

뭐가 이렇게 다 반짝반짝거린다냐 키라키라킬 그나마 별로 반짝거리지 않는 건 3권하고 9권이다
한국에서도 2016년 10월 31일에 미라지 엔터테인먼트에서 세트로 판매할 예정이다. 단권도 구입 가능하다. 그러나 아쉽게도 부가 영상 일본어 코멘터리 등은 수록되어 있지 않다. 아마 트리거 에서 거부했기 때문이지.

8.3 라디오

2013년 10월 15일부터 화요일마다 격주로 라디오가 진행되고 있다. 퍼스널리티는 미키스기 아이쿠로역을 맡은 미키 신이치로만칸쇼쿠 마코 역을 맡은 스자키 아야.

코너로 일반사연/전 화까지의 킬라킬은!?/이런 극제복은, 별 세개다!!/아아...아이쿠로(愛苦労)/너도 만칸쇼쿠!/배틀로 베느냐, 베이느냐! 가 있다.
참고로 배틀로 베느냐, 베이느냐! 에선 게스트가 초대되면 어째서인지 스자키 아야와 대결하게 된다. 그리고 결과는...

8.4 만화

트리거가 판권을 가진 일본판 코믹스가 단행본 3권으로 완결되었다. 사천왕전까지의 내용을 담고있으며 미국에서도 정발되었다.

9 표절 논란

학원 노이즈》(学園ノイズ, 2002~2004)의 작화가인 오시마 히로유키(オオシマヒロユキ)가 자신의 블로그에서 킬라킬은 학원 노이즈의 표절작이라고 주장하였다. 작품의 여러 설정과 전개가 《학원 노이즈》와 여러모로 유사하다는 것.

단편적으로 보자면, 주인공은 불량한 전학생, 주인공이 가져온 지인의 붉은 유품, 지인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학원에 왔다는 점, 바다 위의 학원, 학원을 중심으로 한 도시, 그곳을 지배하는 학생, 하얀 교복을 입은 학생회와 폭력으로 다스려지는 학교, 돼지라는 드립, 학생회 여성의 헤어스타일과 성의 鬼라는 글자, 초반에 주인공과 싸우는 것은 복싱부 부장과의 복싱, 학교의 수업 등의 결과로 돈이 지급되어 기숙하는 장소가 슬럼가에서 고급 맨션으로 바뀜 정도가 있다. 폐쇄적인 학원 같은 것도 예로 들었지만, 혼노지 학원은 폐쇄된 것은 아니라...

하지만 표절 요소라고 내세운 것들 거의 대부분이 《오토코구미》· 《불꽃전학생》 등의 작품과도 닮은 요소이기도 해서 같은 논리로 따지고 보면 《학원 노이즈》 역시 표절작이 되고 만다. 오히려 인터뷰나 제작진 해설에서 공공연하게 오마주를 했음을 설명해온 《킬라킬》에 호의적인 반응이 많다. 다만 둘간의 모든 유사 요소가 오토코구미 등에서 나왔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킬라킬이 학원 노이즈를 오마주하거나 배꼈을 가능성은 있다.[22] 물론 이러한 요소가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23]

한편 《학원 노이즈》의 공저이자 스토리 작가인 이하라사이(猪原賽)[24]는 이후에 다른 입장을 발표했다. “ 《킬라킬》과 《학원 노이즈》는 설정만 유사할 뿐 스토리는 다르니 표절이 아니다. 표절은 그림의 트레이싱이나 전체적인 스토리가 유사한 것. (작가들이) 좋아하는 작품과 비슷한 것을 만들 때 좋아하는 작품이 같으면 결과도 유사해진다. 그러한 것에 소송 등이 가능하면 《오토코구미》의 작가들도 역으로 가능하다.” 같은 말을 하여 사실상 둘의 오마주 대상이 동일하며 표절 논란을 거두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

다만 이하라사이도 둘 사이에 표절이 성립되지는 않지만, 제작진이 자신의 작품들을 오마주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았다. 한 예시로 자신의 다른 작품인 《악도 -ACT-》(惡徒 -ACT-)에 등장하는 "오토코노코" 캐릭터를 소개하였는데, 하리메 누이처럼 이름에 침(針)자가 들어가고 헤어스타일 등이 비슷하다. 작가는 만약 하리메 누이가 이 캐릭터 같이 오토코노코라면 (비슷한 점이 충분히 많으니) 《킬라킬》 제작진이 자신의 작품들을 (높이 평가해줘서) 오마주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감사하겠다고 하였다.사진 어떻게 보면 작화가와 비교했을 때 현실적인 한계를 숙지하고 체면은 챙기면서 할 말은 다 하고, 새로운 떡밥을 던지는 고단수.

작화가와 작가에 대하여 사람들의 반응을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학원 노이즈》는 마이너한 만화라서 배끼기 좋았겠다는 등의 직설적인 비난을 한 작화가는 수많은 조롱과 염치없다는 비난 댓글을 받은 반면 스토리 작가는 수긍할 만하다든가 도량이 넓다는 식의 호응을 얻었다. 물론 작화가에게도 《킬라킬》 제작진이 너무하다던가, 현실적으로 이기기는 어렵겠으니 니가 참으라는 식의 반응이 아주 약간은 있지만 작화가가 더 비난받는 이유는 애초에 표절이라고 판단한 자료라는 게 겨우 지인의 정보나 PV 뿐이고 실제로 작품을 직접 보고 깐 것이 아닌데다가 비난을 하면서도 구체적인 증거 제시는 매우 빈약한 것이 제일 크다고 하겠다. 심지어 작화가는 해당 글에 PTSD 드립을 친 것 때문에 더 까이는 측면도 있다.

표절 의혹이 제기된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제작진 측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냥 별 반향없이 수그러든 걸로 보인다.

여담으로 《학원 노이즈》는 인터넷에 무료 공개되어 있다. 전 4권. 링크 한 번 읽어보고 표절논란을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다.

사실 조폭 마누라를 표절했다 카더라.#

알고보니 주인가 흑막이였고 라이자기형제였고 두 자식이 엄마를 저지하는게 최종목표였다는걸 봤을때, 어떤애니와 비슷하다.

10 기타

  • 킬라킬은 입다/着る(키루)=류코 전라/裸(라)=마코 베다/斬る(키루)=사츠키를 말합니다. 처음부터 저는 3인 히로인을 의도하고 각본을 썼어요. 그래서 킬라킬이란 타이틀 그 자체에 세사람을 넣고 있는 겁니다. 한자로 쓰자면 着·裸·斬. 류코나 사츠키만이 아니라 마코도 처음부터 굉장히 중요한 캐릭터입니다. 마음이 언제나 알몸(裸)인 거죠. - 나카시마 카즈키의 인터뷰
  • 관련 일러스트레이션들을 수록한 "스타터 북"이란 것을 킬라킬 방영 전에 판매한 적이 있다.
  • 가이낙스 작품에 등장했던 성우들, 특히 천원돌파 그렌라간에 나온 성우들이 대거 참여하는데, 유독 4~6화에서 그렌라간의 주역들이 거의 다 나왔다. 4화에서 요코와 니아, 5화에서 카미나, 6화에서 비랄의 성우가 나오니.. 시몬만 안 나왔다.[25]사실 마토이 류코가 시몬 TS라 카더라[26]라젠간을 입은 여체시몬 따지고 보면 사츠키는 여체 로시우다 [27]
  • 류코가 신세를 지고 있는 만칸쇼쿠 가족의 집 간판은 욱일기 형상을 가져온 것[28]이라 이슈가 되는데.. 묘사 자체도 안 좋은 쪽으로 희화화 되고 있어서 좀 더 지켜봐야 할 문제. 애초에 진격의 거인 때문에 이 쪽으론 관심이 덜하다. 아사히 신문 열혈독자인가 보지 욱일기가 원래 풍어기등의 목적으로 어선에서 쓰인 걸 생각하면 만칸쇼쿠라는 성이 만함식을 의미하는 만큼 '배'라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넣었을 수도 있다. 거기에 킬라킬이란 작품이 전체주의를 비판하는 작품이라는 해석이 다수를 이루게 되어 이 논란은 거의 없어졌다.
  • 만칸쇼쿠 가족의 집을 팬이 3D 이미지로 재연하였다. 링크 (프랑스어) 4인 가족 + 개 + 식객이 살기에는 꽤 좁아보인다.
  • 한국에선 킬라킬을 칼라킬, 킬러킬로 잘못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29] 색깔 죽이기 심지어 킬러 퀸으로 본 사례까지 있는데, 여기다 이 캐릭터의 테마곡이 KILL A(킬라)인 것까지 겹쳐 싱크로가 장난아니다.
  • 첨단 기술로 강화된 옷이 주요 소재라는 점에서 클로스 로드가 연상된다는 의견도 있다.
  • 《킬라킬》 방영 이후에 공개된 아이돌 마스터 애니메이션의 극장판에 왠지 극제복 별과 비슷한 무늬가 박힌 복장이 메인이 된 것을 볼 수 있다. 그냥 지나가는 농담 수준의 이슈지만 감독인 니시고리 아츠시가 이마이시 히로유키와 그렌라간과 팬스가에서 캐릭터 디자이너로 같이 일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단순한 우연은 아닐지도..
  • 총집편을 16화의 아방분량으로 활용하였다. 보통 2쿨 애니메이션의 경우, 거의 이 시점에서 24분을 활용하는 총집편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그 총집편을 속전속결로 클리어하여 60초 정도의 분량으로 후딱 시원스럽게 해결해버렸다. 이는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센게츠가 60초 동안 속사포로 떠들어대는게 정말 볼만하다.
  • 양덕들에게 인기가 많은편이라 (원래 이마이시 히로유키 자체가 양덕 팬층이 많은 감독이다.) 어떤 양덕은 킬라킬 2기 기원제를 지내기도 했다. 막상 트리거 측에서는 2기 생각이 별로 없는 듯. '2기 안 내면 삐질 거임'이라는 어느 양덕의 말에 '아무래도 삐지셔야 할듯'이라는 답변을 했다. 그냥 25화 특별편을 기대하는 수밖에...#
  • 2014년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 심사위원 추천작에 선정되었다. 같이 선정된 작품으로는 잔향의 테러, 충사 속장, 핑퐁 등이 있다.
  • 애니플러스판에서 본방송에서는 전신 노출이 많았던 18화 이후에서도 별로 검열되지는 않았지만 그다음부터는 심의 때문인지 재방송에서는 18화부터 모자이크 처리된 장면이 많다. 하지만 모자이크 때문에 더욱 외설스러워지는 결과가 되어버렸다.
  • 스시오가 상당히 애정을 가진 작품인지 킬라킬캐릭터들이 스시오의 트위터에 자주 얼굴을 비춘다. 빈도는 마코>류코>사츠키=사나게야마 우즈>나머지 >마코의 가족들 순으로 자주 보이는데 마코가 메인 주인공둘을 합친이상으로 많다. 동글동글한게 그리기 쉬워서 좋아하는것 이상인듯.
스시오 트위터
  • 여성 팬들이 많다. 작품이 여성서사적 중심인면이 크며 기존 애니와는 다르게 페미니즘적 관점으로 해석되기때문. 등장인물들이 건강미가 넘쳐보여서 좋다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좋아하는 캐릭터를 정한다고.
  1. 전부 '키루'라고 읽을 수 있다. 단, 鬼る라는 말은 없는 단어.
  2. 상단 이미지의 캐치프레이즈. 이는 킬라킬 전체의 스토리라인을 요약한 것이기도 하다.
  3. 공식 홈페이지 첫 일러스트 문구이고, 또한 가타카나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해석에 따라서는 "입느냐, 입히느냐"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4. 7화가 나온 시점에서 트리거 대표가 후반에는 슈퍼 롤러코스터를 탄 전개라고 공언! #
  5. 사실 각본가 나카시마 카즈키는 70년대 학교를 배경으로 한 투쟁물들이 킬라킬의 기초가 되었다는데, 불꽃전학생 자체가 이런 유의 만화 전반을 유머스럽게 패러디한 작품에 가깝다.
  6. 킬라킬의 프로듀서의 인터뷰를 보면 유행을 쫓지 않고 재미 있다고 생각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한다. #
  7. 처음부터 여러모로 던진 떡밥들이 착실히 회수되고 있다.
  8. TRIGGER의 스탭으로 가이낙스에 입사하기 전 과거 원화맨 경험도 있었고 제작진행, 설정제작, 각본, 연출, 색채설계, 콘티, 홍보 등등 하는 일은 만능이다.
  9. 발음은 카타타치바사미. 한자를 보면 "반쪽(片)의 큰 검(太刀) 가위(バサミ)"지만, 카타(片)를 뺀 타치바사미라는 발음은 "재봉가위(裁ちばさみ)"와도 같다. 즉, 말장난.
  10. 이는 키류인 사츠키의 밑에 있는 학생회 4천왕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11. 실제 1화의 후쿠로다 역시 다른 학교와 시합을 한 적이 있는 듯한 대사를 하기도 했고 하코다테 오미코도 홋카이도의 파견을 앞두고 받았다.
  12. 작중 마토이 류코는 의문사한 아버지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날뛰기는 하지만, 결국 그 비밀의 열쇠를 쥔 인물이 혼노지 학원의 정점 키류인 사츠키였기 때문에 '혼노지 학원'이라는 체제를 부수는 방향으로 극이 전개된다.
  13. 참고로 다이그렌의 함수부와 알몸의 태양호의 함수부는 둘다 칼 모양이다.
  14. 그렌라간은 27화에서 끝나기에, 킬라킬보다 3화 많긴 하다.
  15. 실제로 트리거가 퇴사하기전인 가이낙스가 재정난이 심했고 가이낙스에서 퇴사해 독립한 스튜디오 카라에서 신 에반게리온을 제작할때 사장인 안노 히데아키가 사비까지 털어서 제작했을정도다.
  16. 아포칼립스(문명의 멸망)가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는 단어를 시용할 수 없다.
  17. 킬라킬의 내용중에 전체주의와 카미카제등 국군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이 있는데 킬라킬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인 오토코구미가 좌익적인 성향을 지닌것을 생각하면 파격적인당연한 일이다.
  18. 그리고 이 작품이 적은 제작비로 만든 것을 생각하면 큰 대박이다.
  19. 1화 코멘터리에서 나온 스태프는 감독 이마이시 히로유키, 캐릭터 디자이너이자 총작화감독 스시오, 크리에이티브 오피서 와카바야시 히로미, 아트 디렉터 코야마 시게토.
  20. 오토코구미의 주인공 나가레 젠지로는 소년원에서 나온 뒤에도 수갑을 차고 다닌다.
  21. 에반게리온 시리즈 등에서 작화감독으로 활동
  22. 주인공이 학원에 지인의 죽음으로 인해 온다는 점과 학교 기숙시설이 슬럼가에서 고급 멘션으로 변하는 점, 바다 위의 학원 등은 오토코구미와 같은 주요 레퍼런스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점이다.
  23. 예를 들면 바다 위의 학원 같은 것은 프로젝트 A코에서도 보여지며, 키류인 사츠키와 오니츠카의 외모 공통점은 사실 스케반 형사의 미즈치 레미가 되는 등 다른 작품들과의 조합에 의한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이 있다. 또 붉은 유품 같은 것에서 지인의 죽음과 유품은 워낙 흔한 클리셰이며 색의 경우 주인공이 스케반이나 반쵸일 경우 컬러링 자체가 흑과 적인 경우가 많아 가지고 다니는 물품은 자연스럽게 붉은색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또 반대로 이들의 컬러와 대비되는 백색의 제복(하쿠란)이 악당쪽 컬러가 되는 것도 자연스러운 발상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다. 거주지가 신분에 따라 올라가는 것도 학원 엘리스 같은 작품에서도 있는 것이라 그렇게 어려운 발상은 아니라 볼 수 있다.
  24. 학원 노이즈는 이하라 다이스케(猪原大介) 명의로 연재.
  25. 정확히는 초반부터 니아 성우는 마코의 어머니인 만칸쇼쿠 스쿠요로 출현 중이고, 비랄의 성우는 학생회 사천왕 사나게야마 우즈로 나온다.
  26. 서양권에서는 류코를 쉐도우, 사츠키를 소닉이라고 부른다 ;;;
  27. 일단 로시우의 그렌라간 2쿨 복장과 준케츠의 디자인이 비슷하고, 둘의 머리 색깔, 눈썹, 사고방식 등등이 많이 비슷하다.
  28. 그런데 이 경우는 선다우너즈(낙일기) 쪽으로 보일 여지도 있다.
  29. 정확한 외래어 문법은 컬러(color)이지만 종종 칼라라고도 부르니....
  30. 어그로에 걸려들어 스스로 적진에 들어간후 잡힌것이라 약간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