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토리코)

1 개요

토리코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마다 켄지/송준석

참고로 원래는 우스가 옳다. 카툰네트워크판에서도 '자우스'로 번역되어 나왔다.

2 작중 행적

현 세계 요리인 랭킹 1위인 노인으로 '요리왕'이라 불리우고 있다. '국보' 세츠노에 비견되는 인물 중 하나로 초대 멜크가 코마츠를 제외하고 관심을 보였던 3명의 요리인 중 한명이다. 상당한 장신에 탐스러운 수염을 기른 노인이지만 세츠노를 세츠씨라 부르고 반대로 세츠노는 제우짱이라 부르며 하대하는 것을 보면 세츠노보다는 나이가 적은 모양이다. 제복같은 요리복장에 머리에는 요리모자를 쓰고 다니며 눈가에는 상처가 있다.

'쿠킹 페스티벌' 도중 스타쥰의 기습으로 리타이어한 듯 했으나[1] 이는 속임수로 실은 제 3세력인 NEO(네오)에 소속되어 있었다. 세츠노는 제우스의 눈가의 상처를 보고 '어둠의 요리인' 죠아와 접촉한 것을 눈치챘다고 한다.

전투 시에는 일본도 형태의 칼을 다루며 그 일격은 유전자 자체에 상처를 새겨서 수 세대를 물려받게 만드는 '일도 윤회 내려치기'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그러나 세츠노는 이를 순식간에 회복해 보이곤 이후 어쩌다가 방심해서 죠아에게 당한 것이냐고 제우스를 꾸짖는데, "방심이란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이라며 같은 편처럼 보였던 치요를 찔러서 리타이어시키고 쿠리보, 코사이로와 함께 세츠노를 협공한다.

그리고 지로가 나타나 그랜드 노킹으로 인해서 노킹되어 버리나 미티어 스파이스가 떨어지자 죠아의 토카게가 회수하면서 네오(NEO)로 복귀한다.

336화에 재등장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까마귀의 날개에 고릴라같은 팔을 달고 등장. 우메를 데리고 도주하려는 텟페이의 길을 막아선다. 이후 알파로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싸울 태세를 갖추지만 미식회 보스의 난입으로 큰 피해를 입는다.

337화에선 본인 전용의 대형 식칼로 미도라를 베려 했지만 칼만 휴지조각처럼 납작하게 구부러져 버렸고 미도라가 손도 대지 않고 머리를 순식간에 날려버렸다. 죠아가 만든 소유자를 대신해서 죽어주는 도구인 '생명구' 덕분에 곧바로 원상태로 부활했지만, 국보 세츠노와 비견될 정도의 요리인이라던 명성이 끝장나 버렸다. 오로지 요리 실력만으로 비견된다는 것이지 전투력까지 동급이란 건 아니었나보다. 실제로 쿠킹페스티벌 때 일어난 전쟁에서도 세츠노에게 날린 회심의 필살기가 전혀 안 먹혔던 걸 생각하면 미도라에게 양민학살 당하는 건 당연한 걸지도(...).

339화에서 미도라의 미티어 스파이스에 휘말리면서 죠아의 세뇌에서 풀려났다.[2] 그리고 어느 순간 융합했던 고릴라 팔은 떨어져 다시 평범한 인간형으로 복귀. 텟페이도 제우스의 세뇌가 풀린 것을 눈치채고 구한 후 자신이 왜 여기있고 뭘하고 있었는지 어리둥절해 하던 중 텟페이가 탈출 전에 우주선 내부에 있을 죠아의 골든 쿡웨어(조리도구)를 탈취, 혹은 파괴할 생각인지 물어본다.
  1. 코마츠와 함께 암흑 요리 시합용 천막에 들어간 이후 천막이 스타쥰에 의해 완전히 불타버리고, 제우스는 시꺼멓게 그을린 채 쓰러져 있었다.
  2. 뇌내 조종 바이러스라는 것으로 세뇌했다는 것이 여기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