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밸로리

슈팅 바쿠간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하라 신타로 / 오병조.

단을 형님이라고 부르는 지구인. 생김새는 얘가 형님 파트너 바쿠간은 서브테라 코어뎀.

덩치가 크고 레게형 머리를 했으며 피부가 거무튀튀하다. 단의 친구이며 학교에서는 미식축구 선수라고. 작중 이전에는 바쿠간에 한 번도 손대본 적이 없는 듯 하지만 단의 활약과 실력은 아는지 단을 매우 존경하는 듯하다. 인터스페이스에서 마루쵸로부터 가상 코어뎀을 받는 것으로 바쿠간을 시작하게 되며 나중에 파비아로부터 진짜 코어뎀을 받게 된다. 처음에 렌의 조작으로 단과 첫 싸움을 하는 줄 알았으나 실상은 렌이 단과 싸우는 거였다. 안습.

그 뒤로부터 단과 연습 대전을 하거나 브루스에게 고전을 하며 줄리에게 조언을 받는 등 배틀러로서의 실력을 키워나가 네시아에서는 나자크와 동급으로 싸울 수 있게 되었다.

열정적인 성격이나 단을 닮았는지 가끔은 행동이 생각을 앞선다. 용감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 여리고 다정하며 겁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 외에는 특히 다른 5명의 브롤러즈와 비교하면 뜻밖의 활약이나 내공이 없어서 그냥 그저 그런 사이드킥으로 묻혀나가는 줄 알았지만...

YOU JUST ACTIVATED MY TRAP CARD

카자리나에게 패한 뒤 납치당해 세뇌를 받아 건달리아를 위해 싸우게 된다. 여기에다가 카자리나에 의해 코어뎀이 파워업을 받으면서 단과 슌을 동시에 상대하는 등의 활약을 하게 된다. 물론 졌지만 세뇌가 꽤 오랫동안 되어있어서 나중에 브롤러즈가 건달리아를 습격할 때도 다시금 단과 마루쵸와 맞붙는다. 그동안에는 카자리나에게 실력을 인정받아 건달리아 군인들을 통치하며 브롤러즈의 전투 방식을 가르쳐주며 사기 충전 연설(...)을 한다. 후에 단을 생포한 카자리나가 강력한 광선을 발사하는 기계로 단을 가루로 만들어 버리려고 했으나 번거롭게 그냥 죽이지 않고 왜? 정신을 차리고 카자리나에게 보디 슬램을 날려 단을 구출한다. 그 뒤에 단 일행과 함께 건달리아를 탈출해 네시아를 침공한 바로듀스와 맞서 싸우지만 팬텀 드라크에게 그냥 털리고 떡실신. 전쟁이 끝난 뒤에는 코어뎀과 작별하고 단일행과 함께 지구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