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웨스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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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yne Westerling.

1 원작

웨스털링 가문의 장녀.

갈색 곱슬머리에 그럭저럭 예쁜 미소녀로, 수줍은 성격이라고 한다.

크랙 성에서 부상을 입은 롭 스타크를 돌봐주다가 서로 눈이 맞아 사고를 쳤고, 결국 둘은 결혼해 왕비가 된다. 하지만 이 둘의 결혼은 프레이 가문의 분노를 불러 결국 피의 결혼식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어머니의 속셈이야 어쨌든 제인 본인은 정말로 롭을 사랑했던 것으로 보인다. 롭이 외삼촌의 결혼식에 참석하러 트윈스로 출발하려고 할 때 계속 울어서 롭은 출발을 지연시키고 몇 번이나 그녀를 달래야 했으며, 4부에서 제이미 라니스터리버런에 갔을 때 그녀는 롭이 준 왕비의 관을 계속 갖고 있었고 어머니가 그걸 뺏으려고 하자 반발했다[1]. 하룻밤 사고로 결혼하것 치고는 둘의 금슬은 괜찮았던 모양. 브린덴 툴리가 리버룬을 넘기고 나서는 행방이 묘연해졌다.

2 드라마 - 탈리사 마에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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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는 탈리사 마에기르(Talisa Maegyr)라는 다른 인물로 대체되었다. 볼란티스 출신의 귀족 태생. 배역은 우나 채플린으로, 찰리 채플린의 손녀다. 원작과는 달리 수동적이고 여성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씩씩한 여자다. 썩어가는 부상병 다리를 톱으로 싹싹!하는 첫등장부터 시작해서 왕께서 농담 좀 하셨다고 주먹을 날리려드는 모습 등등.

원작과는 다르게, 이쪽은 롭의 아이를 임신 중에 피의 결혼식에서 복부를 수차례 찔려 사망한다..
  1. 그런데 제이미가 만난 제인 웨스털링은 사실 제인 본인이 아니라 여동생인 엘렌야이고, 제인은 임신했기 때문에 모습을 감췄다는 가설이 있다. 근거는 캐틀린이 제인을 처음 봤을 때 엉덩이가 커서 아이는 잘 낳겠다고 생각하는데 제이미는 제인이라고 나온 여자아이를 보고 가슴이 작고 골반도 빈약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주관적인 기준일 수도 있으나, 4부에서의 제인은 옷이 찢어지고 계속 얼굴을 가리기 위해 후드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다. 이 가설이 맞다면 브린덴 툴리가 제인을 미리 대피시켰거나 도망치면서 데려갔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