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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소스의 아홉 자유도시 | ||||||||
브라보스 | 볼란티스 | 펜토스 | 미르 | 티로시 | 리스 | 코호르 | 노르보스 | 로라스 |
Volantis
1 소개
에소스 서부의 아홉 자유도시 중 하나로, 브라보스와 함께 가장 강력한 도시.
로인 강 하구에 세워진 발리리아의 첫번째 식민지. 그 때문에 자신들이 발리리아의 후예라고 자랑스러워하며, 오랜 연원을 자랑하는 의미에서 Old Volantis라고도 한다. 꽃과 분수의 도시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노예제에 강하게 의존하고 있으며 코끼리와 낙타를 가축으로 부리고 다닌다.
2 사회
삼두(Triarch)가 통치한다. 임기는 일 년. 삼두는 선거로 선출되는데, 투표권은 땅과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남녀 모두에게 보장된다. 도시의 지배 계층은 옛 군사 귀족인 '호랑이파'와 상인들인 '코끼리파' 둘로 나눠져 있다.
도시의 외곽 지역은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도시의 핵심부인 로인 강 하류는 멀쩡하다. 강의 동안이 부촌으로,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들이 주로 거주한다고 한다. 볼란티스의 상징물인 긴 다리가 둘을 잇고 있고, 위에는 건물들도 서 있다. 이 긴 다리는 로마스 롱스트라이더가 꼽은 9대 불가사의 중 하나.
볼란티스는 노예제 경제로 노예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자유민 하나당 노예 다섯이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노예가 맡은 일에 맞춰서 노예 얼굴에 문신을 새기는 풍습으로 유명.[1] 이 도시는 교사, 기술자, 똥 치우는 잡일 등등 거의 모든 일을 노예에게 의존하고 있다. 이 도시의 정규군인 '호랑이 망토(Tiger cloak)'도 노예 군대. 사실 대너리스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하긴 했지만, 본격적인 군사 행동으로 들어가긴 껄끄러운 것이 그 때문이다. 유권자들은 전쟁을 원하지만, 투표권 없는 인구의 절대다수와 군대 그 자체가 노예로 이루어져 있어, 노예의 해방자로 알려진 대너리스를 건드리려다 자폭할 수도 있는 것.
규모가 큰 를로르의 신전이 있으며, 도시민의 상당수가 를로르의 신도이다. 이들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보통이 아니기에, 도시가 선전포고 한 공공의 적 대너리스를 교단이 '아조르 아하이의 환생'으로 선언하는 이적행위를 하는데도 건드리지 못하고 있다.
3 역사
3.1 초기 역사
발리리아 자유국의 첫번째 식민지이자 최초의 자유도시로, 처음에는 전초기지에서 시작되었다. 머지 않아 이곳은 로인 강의 주요 무역로가 되었고, 강 양쪽에서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볼란티스의 상징인 긴 다리가 지어졌다.
근방의 로이나르와 처음에는 무역을 하며 공존했지만 여러 가지 갈등으로 인해 로인 전쟁으로 이어졌고, 인근 도시인 사르호이를 멸망시켰다. 마지막 전쟁인 제2차 향신료 전쟁에서 크로얀의 '위대한' 가린이 주변 식민지들을 정복하고 볼란티스도 함락시키려 했지만 드래곤로드들이 용 300마리를 보내 패배시키고 다른 로인 도시들까지 멸망시켜버렸다.
3.2 발리리아 멸망 이후
발리리아의 멸망 이후 자기들이야말로 발리리아의 진정한 후예들이라고 믿기 시작했고, 피의 세기동안 다른 자유도시들을 정복하려 했다. 우선 발리리아 반도 지역으로 원정 함대를 보냈지만 통채로 행방불명.
이때 무역을 주장하는 온건파인 코끼리당과 전쟁을 주장하는 주전파인 호랑이당으로 나뉘게 되었고, 호랑이파가 득세하게 되었다. 리스, 미르를 정복하고, 티로시까지 노리며 성공 직전까지 갔으나, 이에 맞서 펜토스, 브라보스가 티로시 편에 가세하고 거기에 웨스테로스 대륙의 스톰랜드의 왕 아르길락 듀랜든과 드래곤스톤의 아에곤 타르가르옌도 지원에 나섰으며 심지어는 여기에 도트라키까지 가세, 곳곳의 전선에서 패배가 이어지면서 완전히 실패했다.
이후 피의 세기가 끝나고 한 백년쯤 후에 미르, 리스, 티로시와 한번 더 붙었지만 또 패배하고, 이 세 도시들은 삼두정(얼음과 불의 노래)를 결성했다. 이후 미르, 리스, 티로시와 한번 더 붙었지만 또 패배하고, 이 세 도시들은 삼두정(얼음과 불의 노래)를 결성했다.
지금도 충분히 강력하나, 한때 대륙 서부를 정복할뻔 했던 수준의 국력은 아니라고 한다. 인구도 감소하여, 도시의 외곽 지역은 사람이 살지 않아 유령도시화되는 중. 그러나 도시의 핵심부인 로인 강 하류는 멀쩡하다.
호랑이파가 전쟁을 일으켰다가 도시를 말아먹을 뻔한 이후 삼두 중 호랑이파는 하나가 선출될까 말까했지만,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노예제를 건드리며 경제에 심대한 영향을 받은 뒤 유권자들이 몇백년만에 호랑이파로 일치단결해 대너리스를 타도하기 위한 전쟁을 준비 중.
4 볼란티스 세력권의 도시들
- 볼론 테리스 (Volon Therys)
- 볼란티스의 지배하에 있는 백색의 거대한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다. 가린 대왕의 군대가 발리리아와 여기서 전투를 벌였고 로인인들은 물의 마법사를 이용해 드래곤들 3마리를 죽이며 전투에서 승리했다.
- 발리사르 (Valysar)
-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 볼란티스의 지배하에 있다.
5 주요 위치
- 긴 다리
- 빛의 주 사원
- 생선장수 광장
6 출신 인물
6.1 알려진 역대 삼두들
- 발라소
- "후한(the Munificent)"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볼란티스의 상징인 긴 다리를 건축하기 시작했으나 끝내 살아서 완공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
- 벨리코
- 호랑이당 소속. 애국자로 여러 승리를 이끌었으나 거인에게 잡혀먹였다고 한다(...)
- 호로노
- 호랑이당 소속. 피의 세기 당시의 영웅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고 여러번 재임하였으나 종신 삼두가 되려 하자 폭동이 일어나 능지처참을 당했다.
- 트리안나
- 코끼리당 소속. 여성 삼두로 네번 재임했으며 코끼리당에 맞서 피의 세기 당시의 전쟁을 끝내는데 공을 세웠다. 인기가 많았지만 그 후 300년동안 당선된 여성 삼두가 없다고 한다.
- 보가로
- 코끼리당 소속. 일곱번 재임했으며 보험과 투자로 재산을 모았다. 윤카이 출신의 성노예와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
- 말라큐오 마에기르
- 호랑이당 소속으로 현재 삼두 중 하나. 베네로와 추종자들의 목을 치려고 황금 용병단을 고용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주전파로 윤카이에 함대를 보내 지지할 생각이며 현재 재임을 노리고 있다. 여담으로 드라마에서 제인 웨스털링을 대체한 캐릭터인 탈리사의 성이 마에기르다.
- 니에소스 바사르
- 코끼리당 소속으로 현재 삼두 중 하나. 코끼리당 소속이지만 노예 무역으로 부를 얻었기 때문에 윤카이에게 뇌물을 받고 전쟁을 지지한다는 소문이 있다.
- 도니포스 파에니미온
- 코끼리당 소속으로 현재 삼두 중 하나. 위 둘과는 달리 전쟁을 반대하는 온건파이다. 마찬가지로 재임을 노리고 있지만 현재 주전파의 입김이 더 세기 때문에 재임될 가능성은 낮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