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이하

파일:Attachment/JamesIha.gif
파일:Attachment/ihaelmarbum.jpg
젊었을 적.

janesiha_jamesihadotcom2web.jpg
2013년 아사노 타다노부 파문전사?

스매싱 펌킨스의 전 기타리스트. 일본계 2세. 일본 이름은 이하 요시노부(井葉吉伸), Iha Yoshinobu.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본인 말로는 평범하고 지루한 중산층 집안에서 자랐다고 하며 1987년 스네이크 트레인이라는 시카고 로컬 밴드의 기타리스트였다가 스매싱 펌킨스에 가입하였다.

보통 기타만 치는 포지션이면 멜로디작곡에 깊이 관여를 할텐데 빌리 코건이 잡고 놔주지 않는 통에 밴드 활동 기간 동안 역할이 거의 리듬 기타에 머물렀다.(…) 그래서 빌리 코건과는 사이가 안 좋았고 2013년 밝히길 서로 말 안 한지 벌써 10년이 넘어간다고 한다. 반대로 전 여친인 다아시하고는 잠깐이긴 하지만 얘기를 나눴다고.[1] 그러다가 2016년 사이가 괜찮아졌는지 빌리 코건과 함께 깜짝 공연을 했다.

약간 허술하면서 순수한 예술 청년의 이미지. 그가 만든 곡들은 잔잔하고 사춘기 소년의 감성적인 면이 있어 항상 약방의 감초처럼 빌리의 똘끼밴드의 한 부분을 잘 채워주었다. 1998년에 내놓은 가볍고 밝은 분위기의 솔로 앨범 Let It Come Down을 들어보면 감이 잡힌다.

밴드 해체 후에는 여러가지 프로젝트에 참가하였다. 2001년 컨트리 록 밴드 위스키 타운의 Pneumonia 앨범에 수록된 Don't Be Sad에 기타 연주를, 인디 록 그룹 아이비와 파운틴 오브 웨인 앨범에도 게스트로 참가하였다. 같은 해에 차라의 앨범에 수록된 곡중 두 곡을 프로듀싱하였고 PV에서 사냥꾼으로 출연하였다.



그가 만든 두 곡중 하나인 Skirt.

그 외 유카와 시오네라는 일본 여가수의 프로듀싱을 담당하기도 했다.

2003년 록밴드 퍼펙트 서클에 가입하여 Thirteenth Step, eMOTIVe 앨범 제작에 참여하였다. 같은 해에 Vanessa and the O's에도 가입하였고 그외에도 친구 이사오 이즈츠와 2001년 의류 브랜드 베이퍼를 창립하였다. 또 The Blank Theory의 공연에 같이 출연하였고 앨범에서 기타 연주에 참여하였다.

2005년에는 배두나가 출연했던 린다 린다 린다 OST 제작을 맡았었다. 이때부터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2]

2006년에는 세르주 갱스부르의 트리뷰트 앨범에서 보니와 클라이드의 발라드(The Ballad of Bonnie and Clyde) 곡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같은 해에 R.E.M.의 마이클 스타이프와 콜드플레이크리스 마틴이 피처링한 EP In The Sun을 제작한다. 이외에 스타이프의 공연에서 기타를 친 것이나 벨 앤 세바스찬의 여성 보컬이었던 이소벨 켐벨의 솔로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하였고… 등등.

2009년에는 존경하던 선배 뮤지션인 칩 트릭, 핸슨, 파운튼 오브 웨인스의 멤버들과 모여 Tinted Windows의 멤버로서 앨범을 제작하였다. 2010년 8월 퍼펙트 서클의 공연에 다시 참여한다고 발표하였다.

이것저것 합쳐보니 은근히 한량으로 여기저기 찔러봤다 특유의 감성을 뽐내는 일본계 미국인으로서 이미지를 깆고 있으며 착실히 커리어를 쌓아 나가고 있다.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을 통해 12년만에 다시 한국에서 공연한다.

결혼해서 아들까지 낳았는데… 부인의 쌍둥이 자매가 마릴린 맨슨의 여자친구이다.

빌리 코건처럼 동생이 장애인이였다고 한다.

스매싱 펌킨즈 시절 썼던 기타를 경매로 내놓았다고 배철수의 음악캠프 방송 중 밝히기도 했다. 그 중 하나는 무려 한국에 있으며 불싸조의 기타리스트 한상철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1. 사실 밴드에서 탈퇴한 이후부터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계속해서 미시건주(州)의 시골에서 은둔중일 정도로 다아시가 워낙 상태가 안 좋긴 했다.
  2. 원래 이민자 3세대라서 일본어를 전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