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 문명인

전설거신 이데온에서 이데온솔로쉽을 만들어낸 정체 불명의 문명. 로고 다우(솔로성)가 근거지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제6 문명인이라는 명칭은 작중 지구인 입장에서 명명된 것으로, 지구인이 6번째로 조우한 지적 문명체라는 의미이다. 이 명칭을 들은 버프 클랜기제 자랄은 "우리는 제7 문명인인 셈인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작품 초기엔 단순히 이데온과 솔로쉽을 만든 외계인들로만 언급되었으나, 이데온 건을 사용하고 이데온 소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그 힘에 경악한 솔로쉽 일행이 '왜 이런 강력한 메카를 가졌으면서도 제6문명인들은 멸망한 것일까?'라는 의문을 가지며 작중 다시 부각된다.

전설거신 이데온의 결말에서 유추하면 그들 역시 그들 사이에서 무수한 전쟁을 벌이고 다투다가 자신들이 만들어낸 이데에게 소멸당한 것으로 보이지만, 진실은 알 수 없다. 만약 그렇다면 이데는 한 번 이상 실수를 한 것이다(현재의 지구인과 버프 클랜인들도 이데가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되니까).

극장판에서는 이데의 의지의 목적이 더럽혀진 전 세대의 생명체를 말살하고 순수한 지적 생명체만을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것 이라고 코스모 유우키를 비롯한 작 중 등장인물들이 언급한다. 그리고 이데온의 창조자인 제6 이성인들도 말살의 대상이 된 것이 아닌가 라고 떡밥을 뿌린다. 등장인물들의 언급에 따르면 아마도 자신들의 창조물에 멸망당했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