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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늙어서 싸울 수 없을 지경이 된 용으로, 백내장 때문에 시력까지 거의 상실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롱윙 품좀 수컷으로, 제인 롤랜드의 기룡(騎龍)인 엑시디움의 아버지라고 한다. 프랑스어를 할 줄 알긴 하는 데 테메레르에 의하면 발음이 아주 형편없다고(...).
그렇지만 전투 경험이 풍부해서 테메레르가 용 의용대를 조직했을 때 몇 마디 말로 테메레르에게 권위를 부여해 주기도 했으며, 독을 뿜을 수 있기 때문에 전투 참전을 고집하여 다른 용들의 사기를 붇돋기도 했다. 그 자신의 설명에 의하면 최소한 4~5명의 비행사를 태우고 다닌 듯 하며, 200~300년은 살 수 있다는 설정에 따르면 어쩌면 칼레 해전(1588)이나 스페인 왕위계승 전쟁(1701~14), 7년 전쟁(1756~1763) 같은 굵직한 전쟁들에도 참전했을지도 모른다.
최소한 미국 독립전쟁에는 영국 공군으로 참전한 것이 확실하다.[1]- ↑ 테메레르에게 자신의 과거를 자랑하며 1776년의 보스턴 반란사건에 참전했었다는 언급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