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련

동음이의어·다의어/ㅈ

1 '조련하다'의 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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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조출현: 괴력바보, 음침소녀)
착한 위키러는 사람을 조련하면 안 됩니다.

경마장이나 일본, 중국에선 조교라 부른다.

2 일련의 팬서비스

팬들을 본인의 노예로 만든다는 의미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이며 근데 노예를 조련한다는 말은 없잖아? 아이돌 등 방송인이 방송이나 오프 팬미팅, 온라인에서 애교 등으로 팬심을 얻는 행위 전반을 가리킨다. 사실 당하는 사람의 주관적인 느낌이 강하게 작용한다.

약간 부정적인 어조로 쓰는 경우가 많았으나,[1] 기사 제목에도 올라오는 일이 있을 정도로 부정적인 어감은 거의 사라졌다. 단어의 본래 뜻 때문에 '조공'과 함께 이 표현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조공과 함께 디시인사이드에서 처음 나온 용어로, 소녀시대 태연의 움짤을 디시인들이 조련이라 칭한 데서 급격히 퍼져나갔다.

아이돌의 필수 스킬(...)이라고 한다. 사실 매력을 발산한다는 것 혹은 팬들과 소통한다는 것이 되니 조련을 잘할수록 좋은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겠다. 본 의미가 그다지 좋은 의미가 아니라 과연 이게 좋은 건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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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의 조련 예시. 팬이라면 빠심이 솟구칠 거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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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에서의 조련 예시. 한승연 덕후 조련중.JPG[3]

방송에서 보여주는 애교를 조련이라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팬을 직접 만나는 공연 행사나 사인회에서 일련의 행동들을 조련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 특히나 직캠 중에 아이컨택 장면을 담은 직캠을 보고 조련을 한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브금주의

인터넷의 발달과 SNS의 발달로 여러 경로로 팬들이 스타와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게 되면서 온라인상에서의 몇 가지 행동들도 조련이라고 칭한다. 팬사이트나 갤러리에 인증을 한다거나 어디 리플을 남긴다거나 하는 것을 사람에 따라서 조련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이런 거.

물론 정말 할 짓 없어서 혹은 궁금해서 팬사이트에 들어가거나 재미있기 때문에 트위터 같은 곳에 글을 남기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할 일이 없네', '조련질이네' 하지 말자. 상처받을지도 모르니까... 그런데 생각해보면 좋은데 싫은 척하는 거니 팬이 츤데레라고 봐야

조련의 여왕으로는 소녀시대 태연이 유명하다 카더라. 진짜 조련하는 게 전혀 티가 안 난다고... 한때 연이말 같은(연예계 전반을 까는 카페라고 보면 된다) 사이트에서 조련퀸을 뽑는데 댓글 반응이 '태연은 아무도 못 이겨... 내공이 달라...'

3 마비노기의 스킬 야생 동물 조련

마비노기에 존재하는 생활 스킬이다. 몬스터를 일정 시간동안 내 편으로 만들지만 조련 성공 확률과 스킬 수련의 강도는 '조련사'라는 꿈을 꾸었던 밀레시안의 기대를 무너트리는 수준이다. 자세한 건 항목을 참고하자.

4 대한민국 배우 조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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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련(趙蓮)
출생1970년 8월 29일, 개띠, 처녀자리, 서울특별시
가족배우자 남편 우현, 아들 우준서, 어머니 곽의진
학력서울예술전문대학교 연극학과 졸업
데뷔1991년 연극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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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우현과 함께

4.1 개요

조련(1970년 8월 29일 ~)은 대한민국 배우이다.
우현씨의 아내로 유명하며 가족들과 예능에 출연하고 있다. 참고로 조련은 소설가 겸 시인 곽의진의 딸이고 남동생은 영화감독 조운이다.

4.2 배우활동

서울예대에 89학번으로 입학하였으며 동기로는 배우 이철민,임원희, 고창석, 박상민, 홍일권, 정웅인, 임승대 등 있다.

어릴 때부터 장래희망으로 배우를 꿈꿨는데 20살 때 연극 ‘아가씨와 건달들’을 보고 난 후 연기를 해야겠다는 열망이 커져 대학 학과를 바꾸기도 하였다. 그 후 1991년 연극 배우로 첫 데뷔하였고 1994년 뮤지컬 배우 데뷔하였으며 2000년 영화 오! 수정의 단역으로 영화배우로도 데뷔하였다. 이후 텔레비전 연기자로도 활약하였다.

하지만 결혼 후에 연기를 접었는데 그 이유는 누가 못하게 한 것은 아니지만 온전히 아들의 육아에 집중하고 싶었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아들이 성장해서 다시 배우로 복귀했으나 캐스팅에서 밀리는 등 다소 힘들다고 한다. 과거에 좀 더 입지를 다져놓고 그만두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도 들었다고... 그래도 남편 우현이 자신의 프로필을 주머니에 넣은 등 자신의 연기를 위해 지원해주고 용기를 주는 등 외조를 잘해준다고 한다.

대표작으로는 오! 순정, 라디오 스타에서 안성기씨의 아내 순정역, 천국의 눈물, 송곳[4], 백희가 돌아왔다등에 출연하였다. 또한 남편 우현하고도 동반 출연했는데 왕의 남자, 음란서생,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등에서 출연했다.

4.3 여담

남편은 상기했듯이 노안으로 유명한 배우 우현이다. 특이하게도 부부의 이름이 모두 외자다. 처음에 단순히 팬(우현)-배우(조련) 사이로 만났는데 후에 우현도 뒤늦게 연기를 하고 같은 작품을 진행하면서 더욱 더 가까워졌다. 그 후 우현의 적극적인 대쉬와 안내상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결혼에 성공했다고 한다. 아내가 연기에서는 훨씬 선배지만 그다지 안 알려진 이유는 상기했듯이 아들을 낳고 육아에 매진했기 때문이다.

남편에 대한 사랑이 지극히 대단하다. 남편의 매력에 너무 심하게 빠져 콩깍지가 대단하게 씌여졌다. 또한 남편의 매력이 남들이 알아낼까 불안해한다. 그래서 못친소 출연을 반대했다고 한다. 정작 남편 우현도 이런 모습을 부담스러워 한다.

지금도 여전히 미인이지만 결혼전에는 상당한 미인이였다. 그걸 증명하듯 아들 준서도 외탁엄마를 닮아 제법 훈남에다가 귀엽다.[5] 다만 성격은 아빠인 우현과 판박이다.

유자식 상팔자에서도 나왔었지만 아들 준서가 꽤 속을 썩여서 힘들어 보인다. 그래도 프로를 하면서 어느정도 개선이 되었다.

라디오스타에서 잠시 언급되었다가 유자식 상팔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 이후 자주 언급을 한다. 이 외에도 자기야 - 백년손님에서 패널로 출연했으며 못친소2에서 잠시 출연했다.
  1. '할 짓 없어서 조련질한다', '어디서 조련질이야' 등... 물론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것 같은데 에...
  2. 움짤은 레인보우고우리
  3. 사진은 카라 팬미팅 '지금 전하고 싶은 말'(2011년 6월 11일) 직찍이다.
  4. 남편도 카메오로 출연했으나 직접적으로 만나는 장면은 없었다.
  5. 하지만 유자식이나 무도 못친소에서 아기때 찍은 사진이 나왔는데 완전 아빠판박이다. 물론 유자식 상팔자에서 엄마 어릴적 사진도 공개되었는데 역시 얼굴이 제법 닮았다.하지만 조갑경 딸 석희랑 더 닮은 건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