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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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임원이세요? 중소기업 임원이세요?

1 기본 정보

출생1970년 10월 11일, 서울특별시
가족어머니[1]
신체175cm, 68kg, A형
데뷔1995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학력서울예술대학교

2 트리비아

대한민국의 남자 배우. 1970년 10월 11일 생. 서울예전(現 서울예대) 출신. 71년생인 신동엽과 동기인데,[2] 그 이유는 고등학교 입시할 때 재수해서라고 한다. 그 당시는 고등학교 평준화가 안 되었던 시절이므로. 으로 그의 후배에 의하면 당시에는 개그와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고 한다. 처음으로 이름을 알린 계기가 된 것은 류승완 감독의 출세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서 2부에 주인공을 괴롭히는 형사 역으로 등장한 장면. 이후 류승완 감독이 6~70년대 한국 영화를 오마쥬할 작정으로 일부러 B급으로 찍은 <다찌마와 리> 인터넷판에서 주인공 역을 맡아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그 후 <재밌는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조연으로 <실미도>와 <식객>을 비롯한 여러 작품에 참여하게 된다. 2008년 정식 극장판으로 재개봉한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에서 전작을 계승하여 주연을 맡았다.

눈 생김새가 상당히 뚜렷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지만, 안타깝게도 서구적인 관점에서 잘생긴 것이 아니라 약간 촌스러운 느낌이라 진지한 역할을 맡기에는 다소 어려운 편이다. 한 마디로 얼굴 때문에 배역이 제한된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그를 코미디 영화배우로 많이 알고 있으며 실제로 개그 연기도 상당히 뛰어나다. 또한 그러한 점 때문에 영화판에선 주로 (인상 깊은) 조연 역할을 많이 한다.

그러나 본 바탕은 정극을 공부한 연기자이므로 진지한 연기나 광기어린 역할까지도 무리없이 소화해 내는 편이다. <실미도>에서는 상당히 강렬한 조연을 맡았으며, 한중일 합작영화 <쓰리, 몬스터>에서는 영화감독(이병헌 분)의 행복을 저주하는 사이코패스 엑스트라로 출연, 무시무시한 또라이 연기를 보여 주었다(감독은 박찬욱). 영화감독의 아내(강혜정 분)의 손가락을 잘라서 믹서기에 갈아버리는 씬은 아직도 이 영화를 본 소수의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회자되는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힌다.[3] 개그 전문 연기자로 알려져 있는 것이 상당히 아쉬운 배우.

KBS 1TV 드라마 <전우>에서 감초 역할인 김하사를 맡았다.

사실 애니메이션 성우를 한 경력도 있는데 아치와씨팍이란 플래시 애니메이션에서 류승범과 함께 출연했다. 단 꽤 후에 만들어진 극장판에선 참여하지못했고 임창정이 빈자리를 대신했다.

2014년 말 모 제약회사 광고에 출현했는데,아니 이 속쓰린 녀석! 인터넷 판을 보면 추가 대사가 있다. 4년만에 광고 찍었습니다![4] 다음, 네이버 인터넷 스포츠 중계 사이사이에 도배가 되다시피 나오는데다, 광고 자체가 병맛스럽다 보니 과거 차두리간 때문이야 이후로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는 중. 급기야 불암갑도 패러디 했다. # 여담이지만 알약을 쏘는 장면이 레일건을 쏘는 것 같다는 반응도 있다.

3 이야깃거리

여담으로 신세경과 닮았다(…) 자기 입으로 닮았다고 드립치기도. 유노윤호와도 닮았다.#일본의 유명 성우 후루야 토오루하고도 은근히 닮았고, 살만 찌면은 왠지 차지철과도 상당히 흡사하다. 축구선수 마리오 괴체를 닮았다는 소리도 있고 하세가와 요헤이와도 닮았다는 소리도 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가장 닮은꼴이 나와 버렸으니...... 2015년에 들어서 EXID허솔지와 닮은꼴이라는 소리를 꽤 많이 듣는다. 왜 이렇게 닮은 사람이 많아? 마리오 괴체 솔지에게는 늘 미안하다고.....미안할 것까지는요..... 2015년 7월 진짜사나이의 위문 공연으로 임원희와 솔지가 처음 만났고, 개그맨 김영철솔지에게 "솔지야 너 여기 있잖아! 솔지 닮은 임원희!"라고 소리치면서 빵 터졌다.... 이 떡밥은 결국 SNL에서 자매(솔지 언니 솔희)로 출연해 버리는 사태로...... 아예 SNL에 여장으로 나와서 위아래 댄스까지 했다!!!! 후에 솔지가 마녀사냥에 출연했을 때 이 이야기가 나왔는데, 비화에 의하면 솔지와 임원희가 처음 대면했을 때 솔지는 놀라서 비명을 질렀고 임원희는 미안해했다고 한다.##

무한도전 여름예능캠프에 출연해 뛰어난 예능감각을 보여주며 예능 블루칩의 존재감을 다시금 보여주었다. 그 와중에 치루를 앓고 있음이 알려지며 노홍철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게 해주는 장면이 압권.

이후 정글의 법칙 시즌 9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정법이 위키에서 관심이 떨어졌는지 추가가 되지 않고 있었다.

평소 모습은 이미지와 달리 과묵하고 엄청나게 진지한 성격이라고 한다. 사실 코미디언이나 개그 캐릭터 전문 배우로 알려진 사람들이 실제로는 이런 경우가 많긴 하다.

2011년 10세 연하의 여자와 결혼했으나, 성격 차이로 별거 후 2013년 12월에 이혼하였다.

대학로에서 연극배우로 주로 활동하던 당시 서로 다른 극단에 있던 오달수와 만나서 소주를 먹은 적이 많다고 한다. 대학로에서 우연히 만날때마다 오달수가 "원희씨, 우리 쏘..쏘주나 한잔 할까요?"라며 자주 술자리를 제의했고, 임원희는 그 말만 들으면 절대 거부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무서운 상대라서가 아니라 그 목소리가 자신의 마음을 움직여서라고.. 임원희 본인이 "달수형의 '쏘..쏘주'라고 할때의 간드러지는 목소리가 항상 폐부를 찔렀다.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목소리였다. 그 형만 만나면 소주를 마시게 되더라."라고 직접 증언했다.

서울예전 90학번으로 그가 대학입시를 재수했다고 오해받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대학입시 재수가 아니었다. 그는 고등학교 입시가 있던 198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냈는데 고교입시에 떨어져서 1년 재수를 한 적이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하지만 대학교 재수가 아니라 중학교 졸업 후의 고등학교 재수였다. 16살 어린 나이에 재수학원을 다니게 되어 마음고생이 너무 심했고 재수학원 안에 불량학생들도 많아 학원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1년간 이를 악물고 피나는 노력을 하여 결국 원하던 고등학교에 합격했고, 그를 포함하여 온 가족이 행복의 도가니에 빠져들엇다고 한다. 너무나 기뻐한 그의 할머니께서는 합격 소식을 듣자마자 그를 끌어 안으며 큰소리로 "장하다 우리 손자!"를 외쳤으며 그의 부모님들도 너무나 좋아하시면서 동네 잔치를 열었다고 한다. 근데 그 이후로는 오히려 시큰둥해져서 고3때 그가 서울예전 입시에 한번에 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이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입을 크게 벌리지 못하는 편이다. 오죽했으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한 입 크기의 스테이크두 번씩이나 넣기에 실패했을 정도(...). 거기다가 해당 의뢰가 '퓨전 요리 끝판왕'이었는데, 다양한 음식을 접하진 않았는지 막상 퓨전 요리가 나오자 상당히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4 필모그래피

4.1 영화

4.2 드라마

4.3 예능

  1. 무녀독남 외아들이라고 하며, 아버지는 작고하신지 꽤 오래됐다고 한다.
  2. 71년 2월생으로 빠른 생일이다. 이쪽은 대학교를 재수했다고 한다.
  3. 게다가 극중 설정에서 강혜정은 피아니스트이다.
  4. 요즘 세대들에겐 낯설 수 있지만 한때 임원희는 개성적인 외모로 CF에 꽤 나왔었다. 대표적으로 맥도날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