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반니 반테로

월야환담 시리즈의 등장인물, 창월야 1권부터 등장, 그리고 거의 마지막까지, 아니 그 후로도 계속 등장.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왠지 안습해지는 것 같다.

자인, 세피아, 창운, 베놈의 혈인능력을 보유했으며, 주력은 텔레포트. 작중에서는 텔레포트를 자인보다도 잘 굴린다고 한다. 다만 그 외의 혈인능력은 영 쓰질 않는다(....) 베놈의 혈인능력은 창월야에서, 러시아에서 한세건에게 사용해서 한 방 크게 먹인 전력이 있긴 한데... 인공으로 만든 석세서이다 보니 동시에 혈인능력 1개 사용이 한계라는듯. 테트라 아낙스의 기술력으로 대장균에서 인슐린 뽑아내듯 바이오 기술을 이용해서 VT인자를 대량생산 하고 먹어서 불려댔지만 진마에 비해서는 VT가 위낙 딸려서[1] 연속적으로 많은 혈인능력을 사용시 몸이 버티지 못한다고 한다. 다른 석세서인 브리아레오스는 상황이 좀 낫긴 하지만 이놈은 전투가 주목적이 아니라 예지능력이 주목적이라서...

남미의 마약왕이지만 본인 왈, 고부가가치영농산업이라고 한다.(......) 다만 남들한테는 마약왕이라고 불린 게 익숙해서인지는 몰라도, 다른 사람이 조반니의 사업을 저렇게 말하자 어색해했다. 일단 사업으로 벌어들이는 돈도 상당하고, 남미 사람 한정이지만 좋은 사업가 이미지. 게다가 마약을 재배하는 것에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지라 보스인 본인이 직접 일본의 마약 루트(...)를 개척하려고 거래장소에 나타나는 등 굉장히 건실한 모습을 보인다.

안습의 석세서. 석세서가 될 때 테트라 아낙스에게 절대 반항할 수 없도록 정신방어력을 0으로 만들어버려서, 반항했다간 염파 한 방에 순식간에 절명하고 조직의 부하들까지 줄줄히 쓸려버리는 지라 깨갱.

분명 처음에는 강적이었는데, 날이 갈수록 취급이 영 좋지 않다.

광월야 3권 분량에서도 등장했으며, 일본에 마약루트를 직접 뚫으러 왔다가 배니싱 블러드와 엮여버렸다. 거래를 할 조직을 지킬겸 자신이 사랑하는(...)농작물들을 지키기 위해 아그니, 카츠미 해럴드에게 맞선다. 상황이 점점 불리해지는 순간 서현이 난입하며 충공깽 마법 한방으로 아그니와 카츠미를 격퇴시켜 위기를 모면한다.

돈 조반니라고 부르면 싫어한다.

주로 라이칸스로프 사냥에 투입되는 히트맨이라고 한다. 실제로 릴리쓰의 아들 풋사과 서린은 맨날 털렸는데, 처음 만났을 땐 서린의 반친구를 인질로 내세워서 납치, 두드려맞고 제압당한 상태에서 전기톱으로 팔다리가 잘렸고, 서린의 친구를 부추겨서 서린과 박터지게 싸우게 해서 서린이 수화하여 정줄놓 상태에서 친구를 죽이게 했으며, 텔레포트로 팔을 날려버린다던지, 석궁으로 벌집을 만든다던지 하여간 서린은 맨날 털림. 마지막에 테트라 아낙스의 능력을 승계받은 서린한테 깨갱이지만...

여담으로 서린강의찬 주선으로 아버지를 외국의 농장 경비원으로 취직시켰는데 하필이면 그 곳이 조반니의 마약농장이었다.(....) 덕분에 서린 아버지는 서린이 테트라아낙스가 되자마자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1. 햇빛을 견디지 못하는 묘사로 봐서 VT는 10만 이하인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