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세서

월야환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만들어진 흡혈귀.

테트라 아낙스가 유전공학과 주술을 이용해서 제조한 클론 흡혈귀로 이미 계통이 끊어져 버린 진마의 계통을 이어받은 흡혈귀들이다. 물론 단순히 끊어진 계통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계통의 능력을 복합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등, 테트라 아낙스가 반항적인 진마를 제거하고 새로 진마를 만드려 하는 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혈인능력의 사용은 오히려 진마보다 나은 듯하지만, VT에 있어서는 많이 모자라는 듯 하다. 하지만 여러 계통의 혈인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이를 복합적으로 그리고 능숙하게 사용하기에 전투력 면에서는 진마보다 나은 부분도 있다. 흡혈귀의 라이벌인 웨어 비스트에 대한 히트맨으로 주로 사용되는 듯 하며, 평상시에는 능력에 제한을 받고 있는 듯 하다. 조반니 반테로가 처음 한세건과 싸웠을 때는 자인텔레포트만 사용하다가 밀렸으나, 러시아에서 리벤지 매치를 벌였을 때는 베놈의 독을 사용해 빈사상태로 빠트리는 게 그 예...

스팅레이처럼 무지막지한 위력을 가졌으나 제어가 거의 불가능한지라 봉인되어 있는 개체도 있다.

한편 각종 정신조작과 세뇌는 물론 자체 정신방어력을 0으로 만드는 조치까지 당하여 테트라 아낙스의 정신공격에 극히 취약하게 되었기 때문에 테트라 아낙스에게 충성을 바칠 수밖에 없는 불쌍한 놈들이다.

진마 아르곤은 최초의 석세서. 그가 석세서가 될 때에는 다행스럽게도 테트라 아낙스가 돌아버리기 전에 다른 의미 없이 그저 흡혈귀로 만들었기 때문에 안 좋은 조작을 당하지는 않아서 마음대로 반 테트라 아낙스 활동을 벌일 수 있다. 이로 보아 본래 석세서의 취지는 계승이 끊어진 몇몇 진마들의 피를 다시 이어간다는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총 여섯명이 있으며 그 중 밝혀진 석세서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