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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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메이크NDS 이식판
넘버링 외코드: 베로니카레벌레이션스레벌레이션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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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 크라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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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기준
바이오하자드 4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바이오하자드 5

파일:Attachment/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바이오하자드-REV.jpg

개발사캡콤
유통사캡콤(日)
한국닌텐도(韓)
캡콤 엔터테인먼트 코리아(韓)
출시일(3DS)2012년 1월 26일
출시일(그 외)2013년 5월 21일
장르서바이벌 호러
플랫폼3DS, PS3, XBOX 360, Wii U, PC
홈페이지홈페이지(한국어)
홈페이지(일본어)
홈페이지(영어)
UE 홈페이지(한국어)
UE 홈페이지(일본어)

1 개요

2012년 3DS로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외전작[1]. 주인공은 질 발렌타인[2]이며 스토리상 4편5편 사이를 다루지만 직접적인 연관성은 크지 않다. 유령선이 되어버린 호화 여객선을 배경으로, 오랜만에 시리즈의 원점인 호러로 회귀했다. 이러한 컨셉과 뛰어난 그래픽 덕분에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으며, 출시 후에는 정체성이 흐려지고 있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서 간만에 나온 개념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닌텐도에서 시리즈 최초로 자막 한글화로 정식 출시하였다. 소프트웨어 부족에 시달리던 많은 국내 3DS 유저들에게 가뭄 속의 단비와 같았던 게임이다.

2 언베일드 에디션

간만에 호평받은 작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3DS로만 출시되었기에, 타 기종 이식을 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던 중 2012년 11월 게임물등급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PS3XBOX360판이 심의를 받은 사실이 세계 최초로 확인되었고 # 이 소식은 인터넷을 타고 빠르게 전세계로 퍼졌다. #

결국 캡콤의 공식 발표를 거쳐 언베일드 에디션(Unveiled Edition)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PS3, XBOX 360, PC, Wii U로 출시되었다. 다만 어디까지나 휴대기기용 게임을 HD 리마스터링한 것이다 보니, 아무리 원판이 3DS 기준으로 뛰어났다 한들 콘솔에서는 많이 부족한 그래픽이 되었다[3]. 게다가 원판에는 없었던 DLC 장사까지 하는 바람에 더 욕을 먹었고, 그 때문인지 원판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이식판의 판매량은 처참했다. 스팀 역사상 최초로 예약구매 특전이 3단계를 돌파하지 못한 게임이며, 북미에서의 초기 판매량이 세 플랫폼 총합 단 몇 만장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새로운 크리쳐(월 블리스터) 추가, 최고 난이도가 헬(Hell)에서 인퍼널(Infernal)로 변경, 커스텀 파츠 추가, 레이드 모드의 무기 및 캐릭터 추가 등 일부 변경점들이 있지만 대부분 자잘한 것들에 불과하다.

이 시리즈에서 자주 있어왔던 일이라 더 이상 새로울 것도 없지만, 이 작품 역시 정발판 패키지에 적힌 제목은 바이오하자드인데 내용물은 레지던트 이블이다. PC판의 경우 비공식 한글패치가 공개되었다. 한국닌텐도에서 번역한 3DS판의 내용을 그대로 가져온 듯.

3 평가

3DS 원작 기준 메타크리틱 82점으로 호평받았다. 이식판인 언베일드 에디션도 기종별 리뷰 수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74~80점을 기록했다. 무성의한 이식이 공통적으로 감점요인이 된 것을 감안하면 게임 자체는 호평받은 셈. 열심히 산으로 가고 있는 본가 시리즈와는 달리, 1편의 분위기를 풍기는 호러성과 레벨 디자인으로 회귀한 점[4] 및 휴대용임에도 시리즈 특유의 게임플레이를 잘 살린 부분 등이 호평받았다. 정체성 혼란(?)을 겪으며 QTE 게임이 되어버린 6편과 크게 비교되는 성과.

스토리 모드는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매 에피소드 사이사이에 지난 줄거리를 미드 형식으로 편집해서 (Previously on Resident Evil: Revelations) 보여준다. 시리즈에서 처음 시도된 만큼 독특하고 신선하다는 호평도 있는 반면, 너무 중간중간에 끊어져서 집중이 안되고 산만하다는 평도 있다. 하지만 원래 휴대용 게임인 만큼 조금씩 끊어서 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그 필연적인 끊김을 센스있게 처리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5].

게임의 줄거리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된 내용과는 동떨어져 상당한 이질감을 준다. 말 그대로 외전 느낌[6]. 전개가 너무 뻔하다거나, 분위기는 잡는데 별 내용이 없다는 비판도 있다. 다만 줄거리에 대한 비판은 일부 작품을 제외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대부분이 언제나 지적받아 온 부분이기도 하다.

전통의 주인공들인 크리스 외에는 대부분 갑툭튀한 새로운 인물들 일색이고, 이들이 (기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인물들과 달리) 상당히 비현실적이고 과장된 만화 캐릭터같은 외형을 하고 있다는 점이 다소 거슬릴 수 있다. 해양생물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크리쳐들의 디자인 역시 호불호가 갈린다. 유령선이라는 배경에는 대체로 잘 어울리지만, 기존 시리즈와의 이질감이 큰 편. 물론 새로운 바이러스이고 숙주가 다르니만큼 그런 이질감에 대한 설정상의 설득력은 갖추고 있다.

원판은 3DS에서 손꼽을 정도의 우수한 그래픽을 보여주지만[7], 그것을 살짝 손질만 해서 내놓은 언베일드 에디션은 2013년 PC/콘솔 출시작치고는 그래픽이 매우 부족하다. 모델링, 텍스쳐, 오브젝트 숫자, 기타 그래픽 효과 등 모든 부분에서 2009년작인 바이오하자드 5보다도 현저히 떨어지는 수준. 물론 5편은 출시 당시부터 그래픽 좋기로 정평이 난 게임이고, 본작은 어디까지나 휴대용 게임의 이식판이기에 직접적인 비교는 공정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참작의 여지가 있더라도 '2013년작이 2009년작보다 그래픽이 훨씬 못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고, 이는 언베일드 에디션이 악평받는 주된 요인이 되었다.

주요 특징으로 내세운 제네시스 스캔 시스템은 처음에는 신선하지만 갈수록 귀찮아지는지라 반응이 좋지 않다. 애초에 3DS의 성능 문제 및 플레이타임 증가를 위해 만들어낸 시스템이다보니 설정상의 의미 부여도 없고, 이후 시리즈에서도 다시는 등장하지 않는다[8].

또한 5, 6편과 마찬가지로 스토리 모드 내내 동료와 함께하게 되는데, 원판은 물론이고 언베일드 에디션도 코옵을 지원하지 않는다[9]. 그런데도 실질적으로 전투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동료를 의미없이 내내 달고다녀야 한다는 점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 탄약이 부족하다고 더 달라거나 하는빡치는 일은 없지만, 전투력은 거의 제로에 플레이어가 부상당했을 때 도와주지도 않는 병풍에 불과하다. 5, 6편은 코옵을 기반으로 제작되었기에 (아무리 인공지능이 멍청해도) 동료의 존재에 당위성이 있었지만, 여기서는 대체 왜 있는지 의문. 내내 함께하는 동료는 3DS의 낮은 스펙에도 부담이고, 본작이 내세운 공포감을 떨어뜨리는데도 굳이 넣은 것을 보면 (최종적으로는 빠졌지만) 원래는 코옵 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 있었으리라 추측된다.

바이오하자드 6을 먼저 접한 신규 유저들은 액션성이 상당히 빈약함에 실망하는 편. 기본적으로 그래픽과 연출, 모션 등이 6편에 비해 많이 심심하다[10]. 6편에서 화려한 체술, 슬라이딩, 질주 등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던 유저라면 본작에서는 손발이 묶인 듯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반대로 오래 전부터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접해왔던 유저들은 고전 바이오하자드(1편~코드 베로니카)와 신 바이오하자드(4편 이후)의 장점과 개성을 적절하게 섞었다는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고전 시리즈의 답답한 조작은 탈피하면서도, 신 시리즈처럼 지나치게 액션 위주로 흐르진 않았기 때문.

즉, 많은 팬들이 원하던 4편 스타일 조작 + 무빙샷 + 1편 스타일 분위기라는 꿈의 조합이 처음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여러모로 볼 때 조금만 더 다듬었더라면, 그리고 콘솔판 이식을 성의있게 했더라면 시리즈에서 손꼽히는 명작이 될 수도 있었던 아쉬운 작품[11].

4 시스템 및 게임 내용

4.1 조작 체계의 변화

상술했듯이 드디어 무빙샷이 추가되었다(!!!). 다만 아날로그 스틱이 하나뿐인 3DS의 한계상 완벽하지는 않다. 기본적으로는 4, 5편같은 숄더뷰 TPS(3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며, 조준시 FPS(1인칭) 시점으로 바뀐다. 이 상태에서 L1버튼을 누르면 조준점이 고정되며 이동이 가능해진다. 다만 적이 비틀거려서 다른 곳을 노리려 해도 무빙샷을 풀어야 조준점 고정이 풀리는 불편함이 있다. 아날로그 스틱을 추가해주는 확장 슬라이드 패드를 부착하면 제대로 된 무빙샷이 가능해진다. 덕분에 온라인 플레이에서 쓰는 사람과 안 쓰는 사람의 차이가 확 난다.

언베일드 에디션에서는 조준시 1인칭 전환이 사라지고 완전한 5, 6편 방식으로 변했다. 당연히 무빙샷도 자유로워져서 이동 중에도 조준점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조작이 편리해진 것에 맞춰서 난이도는 다소 높아졌다.

'클래식 조작'이라는 4편 스타일의 조작법을 설정 할 수 있는데[12], 카메라가 4편과 상당히 다르고 버튼 배치도 차이가 있어서 똑같은 느낌으로 하면 낭패를 본다. 무빙샷이 안 되는 단점은 그대로 내버려두고 4, 5의 테크닉 사용은 어렵게 해 놓아서, 대체 뭐하러 남겨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딱 하나 장점이라면 일반 조작보다 카메라를 더 많이 돌릴 수 있어서 조작중인 캐릭터의 정면을 볼 수 있다는 점 정도.

4.2 긴급 회피

3편의 긴급 회피가 돌아왔다. 다만 3편과 같이 애매하고도 때로는 절대 무적이기도 한 그런 기술이 아니라, 정말로 그 순간만 바로 빠져나가는 형태로 바뀌었다. 조작은 공격 당하기 직전 방향키 + 퀵턴 버튼인데, 사실은 그냥 방향키만 타이밍 맞춰 앞이나 뒤로 눌러도 회피가 가능하다(...). 타이밍이 맞으면 뒷치기도 회피 가능. 이 기술을 잘 쓰느냐 못 쓰느냐에 따라 게임의 난이도가 확 달라진다.

4.3 제네시스 시스템

제네시스라는 도구로 맵의 아이템들과 적들의 정보를 스캔할 수 있다. 적들을 100% 스캔해서 정보를 다 모으면 인벤토리에 허브가 추가되고, 반응이 오는 장소를 스캔하면 숨겨진 아이템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있는 구역만이 아니라 그 위나 아래, 벽 너머에 있는 것들까지도 반응해서 헷갈리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눈에 보이는 보급품이 부족하기 때문에,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제네시스 이용이 필수적이다. 보급품만이 아니라 게임 진행에 필수적인 열쇠 등을 찾을 때도 필요하며, 수집요소인 손자국 30개 역시 제네시스로 스캔한다. 단 모든 챕터에서 사용 가능한 것은 아니고, 시간상으로 제네시스가 개발되기 전인 과거 챕터(테라그리지아)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전투 중에 100%를 채우면 허브 지급 메시지가 사라질 때까지 무방비 상태가 되어, 죽기 직전에 채우고 메시지가 뜨는 동안에 공격을 당하면 그대로 죽어버린다. 그리고 허브 최대 소지 개수에 도달한 뒤에 100%를 채우면 허브 하나가 제네시스에 보관되고, 인벤토리의 허브를 하나 비우기 전까지는 스캔을 할 수 없게 된다.

사실 썩 호평받은 시스템은 아닌데, 처음에는 신선하나 금새 단순반복적인 작업이 된다. 필수 아이템이나 적에 대한 스캔까지는 몰라도, 온갖 보급품들까지 스캔으로 찾게 한 것은 조금이라도 플레이타임을 늘리기 위한 얄팍한 수작으로 보인다. 1회차 클리어 이후의 반복 플레이를 주저하게 만드는 짜증 요인. 일단 제작진의 설명으로는 탐험요소의 강화와 더불어, 화면에 기본적으로 표시되는 오브젝트 수를 줄여서 퍼포먼스 향상을 노린 것이라고 한다. 즉, 어디까지나 휴대기기인 3DS의 성능 한계 때문에 고안된 시스템이었던 것.

4.4 무기 강화 시스템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커스텀 파츠를 찾을 수 있다. 일부 숨겨진 파츠들은 제네시스를 이용해 찾아야 한다. 무기에 장착하면 성능을 강화시키거나 특수한 능력을 부여하여 게임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 같은 타입의 파츠는 한 무기에 중복해서 부착할 수 없으며, 무기 종류마다 착용 가능한 파츠가 있고 불가능한 파츠가 있다. 성능에 따라 '커스텀 파츠 - 일리걸 커스텀 파츠 - 레전더리 커스텀 파츠'로 구분되며, 당연히 상위로 갈수록 옵션이 강력하다. 단 레전더리 파츠는 헬(인퍼널) 난이도에서만 얻을 수 있다.

레이드 모드에서도 나오며, 캠페인에서 나오는 것과 판이하게 다르고 종류도 훨씬 다양하다. 좋은 파츠를 얻기 위해서는 어려운 난이도에서 보너스를 얻어야 하기에 엄청난 노가다를 요구한다. 3DS판에서는 그냥 미션을 클리어 하거나 '감염 미션'이라는 희귀한 미션을 하면 막강한 파괴용 파트가 나와서 잘만 하면 데미지를 안 입고 클리어할 수도 있었지만, 언베일드 에디션에서는 난이도가 대폭 상능해서 그러기가 힘들어졌다.

4.5 허브

본 작품에는 허브 종류가 그린 허브 단 하나 뿐이다. 따라서 그냥 '허브'로 표기된다. 전작들과 달리 조합의 개념이 없으며, 체력이 1만 남아도 허브 하나면 모든 체력이 회복된다. 하지만 체력이 1만 줄어도 사용이 되므로 실수로 허브 사용 버튼을 누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공격당했을 때 이미 죽을 체력이라면 그 순간 허브를 사용해도 회복되지 않고 그대로 죽게 된다. 최후의 최후까지 허브를 아끼려다가 어이없이 죽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진행 중 갑자기 허브가 많이 보이면 물량전 또는 보스전이 곧 시작된다는 의미이다.

4.6 분위기

이 작품의 주무대는 '퀸 제노비아'라는 이름의 호화 여객선으로, 제작진은 '어두운 저택 같은 느낌의 크루즈선'이라는 표현을 썼다. 1편의 분위기를 상당부분 계승하고 있는데, 단순히 밀폐공간을 배경으로 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배 이곳저곳에 1편의 향수가 느껴지는 유사한 장소들이 있다[13]. 주요 스토리는 대부분 이곳에서 펼쳐지지만, 일부 에피소드는 설산이나 도시(테라그리지아) 등을 배경으로 하며 탑승물에 탄 채로 진행하는 부분도 있다[14].

배는 처음부터 거의 유령선같은 상태이며,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점점 파손되고 물난리가 난다. 원래는 안전하던 장소에 물이 들어차는 바람에 먼 길을 돌아가거나, 제한시간 내에 호흡 가능한 곳으로 이동해야 하기도 한다. 여객선이 파손되는 것은 스크립트 이벤트가 아닌 리얼타임으로 이루어지며, 시간이 흐를수록 배의 상태는 더욱 악화되기 때문에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처럼) 특별한 이벤트와 함께 제한시간이 끝나기 전에 배를 빠져나와야 한다[15].

4.7 레이드 모드

본편 시리즈의 용병 모드에 대응되는 추가 모드로, 스토리 모드 에피소드를 일정 이상 클리어시 해금된다. 탄약과 허브 부족에 시달리는 스토리 모드와는 달리,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하면서 모은) 포인트나 게임 코인으로 장비를 사서 대학살을 가능하게 하는 모드. 로컬이나 인터넷으로 전세계의 사람들과 최대 2인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빠져들면 몬스터 헌터 마냥 원하는 커스텀 파츠가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플레이하게 된다. 중독성과 파고들 꺼리가 많다 보니, 스토리 모드보다 압도적으로 긴 시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드.

4.7.1 캐릭터 별 스킬

여태까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서 나오는 미니 게임의 경우 캐릭터 간의 차이가 장비 외에는 거의 없는 수준이었지만, 레이드 모드에서는 각 캐릭터가 가진 스킬이 서로 달라 서로 어느정도 차별화된다. 다만 캐릭터 기본 설정과는 어긋나는 경우가 많다.

5 등장인물

파일:Attachment/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1.jpg
제약 기업 연맹이 설립한 NGOBSAA의 창설 멤버. 「라쿤시티 괴멸 사건」의 얼마 안되는 생존자 중 한명. 2003년의 엄브렐러 괴멸 후, 세계에 만연하기 시작한 생화학 테러는 새로운 투쟁의 장소를 요구했고, 질은 크리스와 함께 BSAA에 참가했다. 크리스 실종의 보고를 받고, 수수께끼 호화 여객선에 잠입하고 있다.
파일:Attachment/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2.jpg
파일:Attachment/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3.jpg
제약 기업 연맹이 설립한 NGOBSAA의 창설 멤버.「양옥 사건」의 생존자이며, 새로운 바이오 테러 사건으로 향한다.
파일:Attachment/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4.jpg
이번 작전에 크리스와 함께하는 파트너.
  • 키스 럼레이
건들건들한 인상의 BSAA 요원. 쿠크리 두자루를 들고 다닌다. 퀸트에게서는 '글라인더' 라고 불린다. 하지만 전투력은 무척이나 높다. 근접 격투술이 다 모으면 혼자 포즈가 달라지는 특혜를 받고 있으며 그 위력과 범위가 다른 캐릭터에 비해 뛰어나다. 원래 근접무기 데미지가 50% 더 나가기 때문에 근접 공격은 급소에 맞았을때 적들은 거의 한방에 골로 간다.
  • 퀸트 켓챰
온몸에 컴퓨터 관련 장비를 달고 다니는 BSAA 요원. 기계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는 중증의 컴덕. 또 제시카에게 관심도 있는지 제시카를 스토킹하다가 놓친 적도 있으며, 제시카의 통신에 "제...제시카!"라며 당황하는 모습도 보인다. 일어 더빙으로 해놓으면 존댓말 캐릭터라는 걸 알 수 있다. 영어 더빙과 캐릭터 갭이 엄청나다. 근접 공격이 혼자 틀리다. 다른 케릭터는 다 근접긴데 혼자 폭탄 삐뽀삐뽀한다. 하지만 약간의 정보만으로 대략적인 사건의 전모를 추리해내는 등 두뇌는 매우 비상하다. 후반부에 FBC의 서버를 해킹하던 도중 모건의 지시로 행해진 폭격에 휘말려 키스와 함께 죽은 줄 알았지만, 사실 살아서 데이터를 오브라이언에게 전송하는 데 성공한다.
BSAA의 대표로 테라그리지아 사건 당시 모건 란즈딜의 요청을 받아 테라그라지아에 터진 바이오테러를 해결한 인물이다.
파커와 질이 퀸 제노비아에 오기 전 투입된 FBC 요원. 독불장군이라서 현장에서 팀원들과 마찰을 자주 일으킨다. 과거에는 막 들어온 신참으로 파커 덕분에 목숨을 건진 과거가 있다.
FBC의 국장으로 미군 장성 출신. 테라그리지아 사건 이전부터 B.O.W 대처에 능숙했으며, 특히 테라그리지아 사건 당시 태양집열위성인 레기아 솔리스를 공격수단으로 사용해 테라그라지아를 일격에 침몰시키면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벨트로도 일거에 소탕했다. 근접 공격이 웨스커의 코브라 스트라이크를 닮았다.
파일:Attachment/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5.jpg
수수께끼의 테러리스트 집단.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의 숨겨진 조직으로서 온 세상에 그 악명을 날리고 있다. 멤버는 한결같이 방독면으로 얼굴을 숨기고 있는 것이 특징. 그 중에서도, 의연히 범행 성명을 하는 이 남자는 리더급이라고 생각된다. 리더는 잭 노먼.
언베일드 에디션의 레이드 모드에서 오랜만에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 DLC로 여자 헝크도 있다.

6 스토리

파일:Attachment/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6.jpg
사건의 시작은 크리스 레드필드의 실종이었다. 임무를 받은 질 발렌타인은 새로운 파트너 파커 루치아니와 함께 통신 링크의 흔적을 쫓아 해상을 떠도는 호화 여객선으로 잠입했다.

파일:Attachment/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7.jpg
난파된 호화 여객선은 벌써 유령선이 되어 있었다. 선내에 존재하는 이질적인 괴물들을 쓰러뜨리며 크리스의 수색을 진행 하고 있던 두 사람. 그러나 그 앞에는 함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갑자기 분출하는 수면 가스. 의식을 잃기 직전, 질은 수수께끼의 방독면을 한 남자가 다가오는 것을 목격했다.

파일:Attachment/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8.jpg
시간을 전후 해 크리스 레드필드는 제시카를 파트너로 유럽 모국의 산악 지대에 있었다. 목적은 테러리스트의 아지트의 탐색. 거기서에서 두 사람은 테러리스트 그룹 「벨트로」의 문장을 본다.

파일:Attachment/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9.jpg
세계의 바다의 5분의 1을 오염 시킬수 있는「T 어비스」바이러스를 손에 넣는 벨트로. 그것을 저지하기 위해서 행동을 개시하는 크리스와 제시카. 과연, 이 먼저 두 명을 기다리고 있는 사건이란? 그리고 함정에 걸린 질의 안부는?

스토리는 에피소드 형식으로 되어있으며, 조종해야 하는 캐릭터에 따라 과거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에피소드 시작 시 미드처럼 "Previously on Resident Evil: Revelations" 라며 전 에피소드의 이야기가 짤막하게 등장, 마치 드라마를 보듯 이어나갈 수 있다.

7 플레이 팁

7.1 초심자들을 위한 팁

  1. 로딩 화면과 게임 오버 화면(...)에는 공략 팁들을 보여 준다. 초보자들은 무심코 넘기지 말고 유용한 정보들을 얻어 가자.
  2. 귀찮지만 제네시스를 자주 흝어보자. 눈에 보이는 아이템만 챙기고 진행하면 아이템 가난 현상이 온다.... 그리고 손바닥 자국을 스캔하다보면 새로운 무기를 지급받는데, 업적에 관심없고 PSG-1만 갖겠다면 15개만 스캔하자.
  3. 허브는 체력 상관없이 100%를 회복시킨다. 따라서 체력이 거의 바닥날 쯤(화면이 어두워지고 카메라에 혈흔이 많이 묻은 쯤)에 사용하자.
  4. 문 열고 지나가기를 활용하자. 문 열고 지나가는 동안에는 무적 상태이다. 그리고 적들은 문을 열지 못한다...
  5. 난전이 벌어지거나 빨리 지나가려고 할 때는 폭탄 쓰기를 주저하지 말자. 적들에게만 데미지를 주고 휩싸일때는 무적 상태가 된다.
  6. 아이템이 들어 있는 것들은 나이프 등을 써서 부수자. 탄알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7.2 숙련자들을 위한 팁

  1. 가급적이면 적들을 살아있는 상태에서 스캔을 하자. 살아있는 상태에서 스캔률은 죽은 상태에서 스캔률보다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즈류들과 드라기낫초를 뺀 나머지들은 죽으면 시체가 사라진다.
  2. 자신있다면 적들을 다 죽이려 들지 말고 회피를 쓰면서 지나치자. 웬만한 적들은 처치하는 것보단 도망 다니면서 무시해야 탄약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8 관련항목

9 플레이 영상

10 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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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먼 : ...모건. 이 배의 바이오하자드도 전부 예상되어 있었다는 거냐. 터무니없는 광대놀음이군.

모건 : 그뿐만이 아니다. 자네 임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 격리된 선내에서 감염자가 일으키는 변질 데이터를 남겨주는 중대한 임무지.

사실 테라그리지아 테러 사건은 모건 란즈딜이 벨트로의 수장인 잭 노먼에게 T 어비스를 건내줘서 발생한 것이었다. T 어비스의 인체 감염에 대한 데이터 수집 및 자신의 지위를 높이기 위해서였고, 레기아 솔리스 조사(照射) 직후 전멸했다던 벨트로 조직원들은 살아남기는 했지만 모건에게 뒤통수를 맞고 자기들이 사용했던 선박 중 하나인 퀸 다이도[16]에 갇힌 채 그대로 수장당했다.[17] 또한 오브라이언은 모건의 계획에 동참했기 때문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고, 이에 모건을 끌어내리기 위해 질을 비롯한 BSAA 요원들까지 속여 가며 벨트로가 부활했다는 루머를 퍼트리고 작전에 투입시킨 것이다.

또한 모건은 T 어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시했던 연구원들 역시 바이러스가 살포된 유람선에 가둬서 살인멸구했다. 그리고 벨트로와의 커넥션 증거를 없애기 위해 퀸 제노비아에 FBC 요원들을 파견하고, 제시카를 2중 스파이로 심어서 BSAA 팀을 교란시켰던 것. 후반부에는 아예 모든 증거를 없애기 위해 질과 파커마저 태양광 위성으로 제거하려 한다. 이후 크리스와 질이 벨트로 수장 노먼이 남긴 증거를 입수하여 모건의 죄가 드러나면서 그는 FBC 요원들에게 구속된다. 모건은 마지막까지 온갖 자기합리화[18]를 하며 끌려가고, FBC는 완전히 해체되어 BSAA에 흡수되는 것으로 사건은 끝나게 되지만...

인물들의 후일담과 크레딧 이후의 추가 영상에서 레이먼드 베스터와 제시카가 서로 교섭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또 다른 흑막이 있음을 암시한다. 제시카는 "모건을 '조직'이 그렇게 빨리 잘라낼 줄이야" 라는 말을 남긴다[19].

마지막으로 질과 크리스가 오즈웰 E. 스펜서의 저택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바이오하자드 5로 이어진다.[20]

11 후속작

2015년에 후속작이 출시되었으나 직접적으로 스토리가 이어지는 작품은 아니다. 본작이 4-5편 사이의 내용을 다루었듯이 후속작은 5-6편 사이를 다룬다. 상세한 내용은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 항목 참조.
  1. 외전이라고는 해도 코드 베로니카와 마찬가지로, 넘버링만 없을 뿐 본편과 거의 동등한 포지션이라 할 수 있다.
  2. 크리스 레드필드 등 다른 인물로도 플레이하는 부분이 있지만,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질이다.
  3. 덕분에 PC판의 권장사양도 상당히 낮다. 내장 그래픽 카드를 쓰더라도 창 모드나 해상도, 텍스쳐 품질에서 어느정도 타협을 보면 적당한 그래픽과 프레임으로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4. 다만 게임 전체가 공포 일색인 것은 아니다. 중간중간 5, 6편 못지 않게 액션이 강조된 부분들도 있다.
  5. 전반적으로 호평이 대세였는지, 속편인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에서는 한층 더 발전한 에피소드 방식을 선보였다. 단순히 줄거리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놓는 수준을 넘어 각 에피소드의 시간차에 따른 게임 진행의 변화를 구현했으며, 심지어 에피소드별 분할 판매라는 새로운 과금체계를 시도하기도 했다. 상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6. 심지어 직계 후속작과도 줄거리상 큰 연관이 없다. 그래도 2편 내내 조금씩이나마 1편 관련 내용이 언급되며, 2편은 본가 시리즈와의 연계가 좀 더 강화된 편이다.
  7. 다만 기기 성능의 한계로 대부분의 컷신은 동영상으로 처리되었다.
  8. 다만, '숨겨진 아이템을 일단 찾아낸 후 획득한다'는 개념만은 속편으로 이어진다. 모이라의 손전등과 나탈리아의 가리키기가 바로 그것.
  9. 레이드 모드는 코옵을 지원한다.
  10. 다만 이 점은 애초에 두 작품의 지향점이 다르며, 6편이 워낙에 연출 과잉인 탓도 있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부분.
  11. 다만, 그럴싸하게 1편같은 분위기만 잡았을 뿐 냉정하게 보면 그냥 평작급임에도 (시리즈 최근작들이 워낙 죽을 쑤는 상황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어떤 작품이든 평은 갈리기 마련.
  12. 4편부터 숄더뷰를 도입했기에 4~6편을 하나로 묶는 경우가 많지만, 4편의 카메라 조작은 후속작들과 많이 다르다. 5편부터는 현재 쓰이는 보편적인 TPS식 조작이 도입되었지만, 전작에 익숙한 유저들을 배려하기 위해 4편 스타일 조작도 가능했다.
  13. 설정상 1편양관을 만든 건축가 조지 트레버가 남긴 설계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배라고 한다.
  14. 직접 조종하는 부분은 없고, 포탑을 사용하는 정도.
  15. 이 문단은 원래 출시 전 제작진 인터뷰를 거의 그대로 옮겨왔던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게임을 하다 보면 분명히 스크립트 이벤트로 이루어지는 부분들이 많다. 제작진의 과장으로 봐야 할 듯.
  16. 퀸 제노비아, 퀸 세미라미스에 이은 제 3의 선박.
  17. 이때 모건이 노먼과 나눈 대화를 레이먼드가 들었는데 이후 레이먼드는 오브라이언의 계획에 협조한다.
  18. 대중들에게 바이오 테러의 무서움을 알리지 않으면 라쿤시티 참극이 언제든 다시 발생할 수 있다며 자신의 방식이야말로 사람들에게 바이오 테러의 공포를 알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세상은 아직 자신이라고 주장하지만 오브라이언은 쿨하게 "내가 단테가 아니듯 당신도 베르길리우스가 아니다. 그러니 중2병에서 벗어나셔."라고 반박하며 모건을 체포한다. 끌려가기 전에 BSAA는 큰 실수를 하는 거라며 마지막까지 정신승리하는 것은 덤.
  19. 일본판 구매 특전 DVD "제시카의 보고서"에 제시카의 인터뷰 영상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 인터뷰를 진행하는 사람은 바로 엑셀라 기오네다. 즉 제시카는 레벌레이션스 시작 전부터 FBC, BSAA, 트라이셀의 3중 간첩이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20. 보다 정확히 말하면 5편 본편보다 과거 시점을 다룬 DLC인 '로스트 인 나이트메어'로 바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