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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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보성고등학교- 서울대 사회과학대 인류학과[1]-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변호사.
밴드 무한궤도의 멤버였다.

2 무한궤도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둘째아들로, 고 신해철보성고등학교 동기였다.[2]

재벌의 아들임에도 음악적 열망이 컸는지[3] 대학생이 되고 친구인 고 신해철의 권유를 받아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의 키보디스트를 맡으며 당당히 대상을 거머쥔다.

고 신해철은 가수를 꿈꿔왔고 대학가요제가 프로 음악인이 되는 등용문이라고 생각해 출전했지만 다른 멤버들은 대학생 시절의 추억으로 생각해 대학가요제에 참여했기 때문에 프로 음악인이 될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다. 대상을 받고 나서 프로 음악인의 길에 대한 유혹이 있었으나 밴드를 계속 하기에는 자신의 피아노 실력이 부족해 경쟁력이 없다는 생각에 도달해 기업인이 되기 위해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입학했다. 하지만 1학기만 다니고 미국으로 유학해 하버드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아버지의 부름을 받고 귀국하여 효성그룹의 경영에 참여했다.

호주에 있었을 때 친구 신해철의 부음을 듣고 통곡을 하며 펑펑 울었다고 한다.

3 고발

돌아오니 그룹은 아버지와 형인 조현준의 방만한 경영과 그룹사의 불법적인 일들로 곪을대로 곪은 상태,이를 목격하고 그룹과 형을 검찰에 고발한다.

이 일로 미움을 받아 2013년 그룹 승계를 포기하고 손을 뗐다.(그로부터 몇 달도 안돼 아버지인 조석래 회장이 경찰 조사를 받은 걸 보면...) 2014년 효성그룹 비리를 고발했다. #

그것이 알고싶다효성그룹의 비리문제와 관련 증언을 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본인이 가진 효성의 주식을 전부 팔고 중견기업의 법무 지원을 하며 외국에 살고 있다고 한다. 세간에선 역시 마왕의 친구답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1. 공교롭게도 그것이알고싶다 효성그룹 편을 만든 배정훈 PD도 인류학과 02학번이다. 조현문은 88학번
  2. 알고 지낸 건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걸로 보여진다. 실제 대학가요제에 나왔을 때 영상에서 유치원 때부터 알고 지냈다고 고 신해철이 밝혔다.
  3. 실제로 2011년 효성그룹 신입사원 환영회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다고 하며, 언젠가 조현문이 고 신해철한테 "언제 술 먹을 때 한 번 불러라" 해서 고 신해철이 불렀을 때는 음악과 신디사이저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