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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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소속의 라이트급 파이터로 서브미션 및 주짓수에 특화된 선수다.


종합격투기 관련 인물

Joe "J-Lau" Lauzon

1 프로필 및 전적

국적미국
종합격투기 전적37전 26승 11패
7KO, 18서브미션, 1판정
4KO, 3서브미션, 4판정
생년월일1984년 5월 22일
신장 / 체중175cm / 70kg
링네임"J-Lau"

주요 승: 젠스 펄버, 브랜즌 멜렌데즈, 제이슨 라인하르트, 카일 브래들리, 제레미 스티븐스, 게이브 루디거, 커트 워버튼, 멜빈 길라드, 제이미 바너, 맥 댄지그, 마이클 키에사, 고미 타카노리, 디에고 산체스

주요 패: 케니 플로리안, 샘 스타우트, 조르주 스티폴리스, 앤소니 페티스, 짐 밀러, 마이클 존슨, 알 아이아퀸타, 에반 던햄

2 개요

한 마디로 요약하면, 장점과 단점이 확고한 스타일리스트.

주짓수를 베이스로 하고 있어 그라운드 서브미션에 대단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팔이든 다리든 목이든 일단 제대로 잡기만 하면 다 꺾어버릴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서브미션 능력 단 한개만 보자면 라이트급 내 최강 레벨이라고 할수 있다. 마치 그래플러 바키로란드 구스타프를 현실에 옮겨온듯한 경기 스타일로. 18번이나 서브미션승을 거두었을 만큼 결정력도 좋다.

그러나 확실한 결정병기가 있음에도 라이트급 내에서의 위치는 그렇게 높지 않은데. 그 이유는 요즘 MMA 추세가 레슬링 베이스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 반면 조 로존의 레슬링 방어 능력은 그렇게 좋지 않기 때문이다. 라이트급의 경우 레슬링 베이스의 파이터들이 즐비한데, 주짓수 기술이 아무리 좋다 해도 레슬링 방어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탑 컨텐더 수준의 레슬링 베이스 파이터를 만나면 가드 포지션의 서브미션 반격은 거의 쓸모가 없어지고 결국 힘과 포지션 점유에서 밀리며 승부를 내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레슬링보다 더한 약점은 바로 타격 문제. 복싱 능력은 복싱 좀 했다는 사람은 물론 일반 관중이 보기에도 한숨이 나올 정도의 수준을 보여주는데다 주먹의 위력이 강한 것도 아니라 상대에게 별다른 위협이 되지 못한다. 킥이라도 좋으면 모르겠지만 이마저도 어설퍼서 타격 실력만으로는 어떻게 풀어나갈 수준이 되지 못할 정도. 타고 난 펀치력이 떨어지는건 노력을 곁들여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할 수 있지만 타격 센스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치명적.

투지와 근성은 매우 좋은 편이라 이기는 경기는 물론 짐 밀러와의 경기처럼 경기도 명승부를 만들어내며 아래에 서술하듯 보너스 사냥꾼이라는 말을 듣지만, 타격이나 레슬링에서 잘 안 풀리면 정말 답이 없는 경기가 나오거나 일방적으로 관광당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홈 팬들의 일방적 응원을 받으면서도 타격에서 말려 3라운드 내내 아무 것도 못해보고 졸전을 펼친 마이클 존슨과의 경기나, 갑자기 얻어맞은 헤드킥에 실신 KO패를 당한 앤소니 페티스와의 경기.

3 기타

  • UFC에서 뛰는 거의 모든 경기에 명승부나 임팩트 있는 퍼포먼스를 펼쳐 보너스를 쓸어담고 있다. 수령한 보너스 내역만 13번(파이트 오브 나이트 6회,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 7회(서브미션 6회, 넉아웃 1회))에, 전체 보너스 액수는 거의 60만 불에 달한다. 조 로존의 파이트머니가 3만 불이 안 되니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셈.
9월 5일 UFN 50에서 여섯 번째 파이트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며 13회의 보너스를 기록하며, 보너스 횟수로는 앤더슨 실바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 데이나 화이트로부터 각별한 신임을 얻어, 데이나 화이트의 주선으로 민간인과 주짓수대결을 펼쳐 5천불의 보너스를 받기도 했고, 짐 밀러와의 경기후엔 자신의 피로 범벅이된 링바닥을 선물받기도 했다.
  • 셀카놀이를 좀 좋아하는듯 하다.
  • 아들 조이가 소아암의 일종인 세포신경종에 걸려 생사가 위태로웠고, 병원 진료 첫날에 14만 달러의 치료비가 나왔을 정도로 큰 돈이 필요했다고 한다. 지금은 완치되었고, 소아암 환자와 연구 관련 모금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