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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브라질 |
종합격투기 전적 | 36전 29승 7패 |
승 | 13KO, 4서브미션, 11판정, 1실격 |
패 | 3서브미션, 4판정 |
생년월일 | 1990년 1월 1일 |
신장 / 체중 | 160cm / 61kg |
링네임 | "Mão-de-Pedra (Hands of Stone)" |
- John "Hands of Stone" Lineker
1 전적
- 주요 승 : 마우리시오 알베스, 바그너 캄포스, 이스라엘 실바, 프란시스코 나자레노, 일리아드 산토스, 우르시타니 야쓰히로, 아자맛 가시모프, 호세 마리아 토메, 필 해리스, 알테칸 오즈킬리치, 이안 맥콜, 프란시스코 리베라, 롭 폰트, 마이클 맥도날드, 존 도슨
- 주요 패 : 넬슨 벨라스퀘즈, 펠리페 아란테스, 에릭 카를로스 실바, 안드레 루이스, 하파엘 실파, 루이스 가우니덧, 알리 바가우티노프
2 소개
UFC의 밴텀급 파이터로써 160cm, 61kg의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브라질 국적이다. 1990년생으로써 원래 플라이급의 유망주였으나 상습적인 감량 실패로 인해 2015년 9월부로 밴텀급으로 전향했다.
플라이급의 사기유닛에서 밴텀급으로의 시험대에 오른, 미칠듯한 타격과 기량만큼은 도저히 버리기 어려운 계륵 같은 존재
3 파이팅스타일
타격을 베이스로 한 파이터이고 Mão-de-Pedra(Hands of Stone)란 링네임답게 이쪽으로 놓고 보면 플라이급 내에서 존 도슨과 동급으로 최강이라는 평을 들었다. 또한 테이크 다운 디펜스 능력도 뛰어나고 스탠딩에서의 빠른 몸놀림과 플라이급 답지 않은 한방능력, 타격센스를 골고루 갖추어서 매번 경기때마다 KO를 만들어내고 화끈한 경기를 양산해내서 드미트리우스 존슨의 1인 천하 체제로 굳혀져나가고 있는 플라이급 내에서 다크호스로 손꼽혔다.
또 하나의 장점은 UFC 191에서 보여준 밴텀급의 강타자 프란시스코 리베라의 타격을 온몸으로 받으면서도 오히려 더 무지막지한 타격을 퍼부어 배로 돌려줄 정도로 미칠듯한 맷집을 가지고 있다. 밴텀급에서조차 그 맷집과 타격파워는 엄청나다는 걸 보여주었다.
약점이라면 역시 레슬링과 그라운드 능력. 일단 테이크다운을 방어하는 능력은 좋지만 레슬링이 역시 약하고 그라운드에서도 이걸로 확실히 게임을 끝낼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약점. 물론 타격쪽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레슬링이나 그라운드쪽은 대처만 어느 정도 잘해도 되긴 하지만 좀 더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또 한 가지 걱정되는 부분은 상대의 타격을 씹어먹으면서 더 강한 타격으로 돌려주는 터프한 전법을 쓰고 있는데 이게 당장엔 장점이 될지 몰라도 타격을 감수하면서 싸우는 타입의 파이터들이 어느 순간 그 데미지가 쌓이면서 급추락하는 케이스가 한둘이 아닌 만큼 여기에 대해서 상대의 타격을 덜 맞으면서 자신의 타격을 퍼부을 수 있는 전법의 변화도 필요하다.
그러나 이 정도로 그의 항목이 작성될 리가 없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3.1 감량 실패 & 멘탈레기
과거 웰터급의 슈퍼유망주였다가 상습적인 감량 실패와 자기관리 실패로 퇴출당했다가 2014년 간신히 UFC로 컴백에 성공한 앤소니 존슨 싸다구를 날릴 정도로 상습적인 감량실패자였다. 앤소니 존슨이야 체격의 이점을 살리기 위해 원래 라이트 헤비급에서도 경쟁력 있었던 몸을 억지로 웰터급까지 내린거라 그나마도 실드 쳐줄만 하지만, 존 리네커는 내추럴 체격도 플라이급 내에서 상당히 작은 편임에도 한번에 감량 성공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그리고 UFC에 온 후 6번 계체에서 3번 실패, 3번 2차 측정이라는 위대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것 때문에 매번 경기 때마다 100% 컨디션으로 나온 적이 없었고 UFC 169에서 알리 바가우티노프에게 패배한 경기도 또 1차 측정 실패를 했고 여기서 컨디션을 망쳐서 패배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플라이급에서도 골격이 작은 편임에도 늘 감량 실패를 하는 원인에는 본인 책임이 상당히 크기도 하다. 감량의 대가로 업계에서 유명한 마이크 돌체조차도 리네커의 체중조절을 맡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을 정도로 성실성이나 멘탈에 상당히 문제가 많기도 하다. 감량 실패와 이런 멘탈적인 문제 때문에 데이나 화이트와 업계내 다른 파이터들한테도 이래저래 찍혔다. UFC 미들급의 흑인 파이터 데릭 브런슨은 UFC 169 직후 존 리네커를 도발하면서 다음 경기는 플라이급에서 치르고 싶다고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가 리네커보다는 훨씬 플라이급 한계 체중을 잘 맞출 수 있다고 했는데 물론 경기를 치른다는 건 농담에 가깝고 실제로는 상습적 감량실패로 이벤트를 망치는 리네커를 디스하기 위한 일환으로 그런거지만...
UFC 플라이급 챔피언인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당신이 정녕 플라이급에서 나와 타이틀을 놓고 붙고 싶다면 125파운드에서 맞붙어야 해요! 128파운드 & 130파운드가 아니라고요!' 라고 직접적으로 리네커를 디스해버렸다. 헌데 리네커는 이렇게 상습적인 체중감량 실패를 계속 지적받고도 정작 경기를 이기면 늘 드미트리우스 존슨을 요구하면서 자기 체중 감량에 대한 반성은 전혀 하질 않아 격투기 팬들에게도 무한 까임을 받기도 했다.
이런 게으른 천성과 멘탈적인 문제에도 불구하고 화끈한 경기스타일과 1990년생이라는 깡패나이 덕에 데이나 화이트 대표도 당장 함부로 버리기에는 아까워하는듯 하지만 이런 문제를 앞으로도 고치지 못한다면 정말 퇴출 걱정을 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4 밴텀급 전향
결국 2015년 9월 밴텀급으로 전향하였고 UFC 191에서 프란시스코 리베라와의 밴텀급 첫 경기에서 명경기 끝에 서브미션으로 잡았고 이 경기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받았다. 이 밴텀급 전향은 데이나 화이트 사장의 권유라 쓰고 강권이라 읽는다에 의해 이루어졌다. 본인은 여전히 플라이급에 미련이 남은듯 하지만 상습적으로 감량을 실패하는 이상 밴텀급에서 적응을 잘하던지 정 플라이급을 뛰고 싶으면 조니 헨드릭스처럼 평체를 줄이는 방법으로 맞추던지 정해야 할 듯.
2016년 5월 UFC 198에서 롭 폰트를 가볍게 꺾고 밴텀급에서 순항을 거두고 있다.
2016년 7월 13일에 열린 UFN 91에서 메인 이벤터로 출전. 헤난 바라오와 밴텀급 잠정 타이틀전 경험까지 했던 마이클 맥도날드랑 경기를 치루게 되었다. 신장도 자신보다 15cm나 더 크고, 밴텀급에서 경력도 나름대로 있는데다 UFC 입성 후에는 펀치로 KO나 TKO패가 없는 마이클 맥도날드를 상대로 본인 링네임에 걸맞는 돌주먹으로 1R TKO승을 거두며 첫 메인이벤트 승리와 함께 밴텀급 3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경기 후 밴텀급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를 콜한 걸 보면 앞으로도 밴텀급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2016년 10월 UFN 96 메인이벤트에서 존 도슨과의 경기가 확정되었다. 인기 없는 경량급이라지만 아는사람들은 다 알고 있던 플라이급의 양대 빠따가 한 체급 위 밴텀급에서 격돌하게 된 셈. 둘 중 한 명은 실신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 하며 많은 팬들이 기대 중. 그런데 리네커가 또 감량에 실패해 계약체중 경기로 치러지게 됐다. UFC에서 온 후 5번째 감량 실패로, UFC 역사상 감량 실패가 가장 많은 선수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갖게 됐다.
도슨의 하이킥과 정타를 허용하고도 계속해서 전진하며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접전을 벌인끝에 2:1로 스플릿 디시전 승리를 거두었다.
5 기타
브라질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특이하게 성씨랑 이름 모두 영어식을 쓰는게 특징이다. 경기중에도 해설자들이 리네커의 이름만 보면 영국 출신 같은데 브라질 태생이라서 꽤 특이한 이름이라고 하는 장면도 나온다.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 중 하나인 격투 갤러리에서도 감량 문제 때문에 아주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파이터이기도 하다. ROAD FC에서 감량 실패자가 나올 때마다 격갤에서는 늘 존 리네커에 빗대서 표현할 정도니 말 다했다.
상대 선수와 격한 타격전을 벌이는 걸 즐기는 것인지 타격전 공방 이후 소강 상태가 되면 경기 중에도 상대 선수와 손뼉을 치면서 맞장구를 쳐주는 모습만큼은 꽤 멋지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