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언 어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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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n Paul Ass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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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줄리언 어산지: 위키리크스(WikiLeaks)가 필요한 이유

위키리크스의 창립자. 생년월일은 1971년 7월 3일로, 나이는 2015년 기준으로 45세이다. 출신지는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주 타운스빌이며, 국적은 호주이다. 아이는 대니얼 어산지가 있다(출처는 영문 위키백과).

본래 직업은 해커로, 주목받게 된 것은 위키리크스 활동 덕분이다. 위키리크스로 인해 일약 세기의 폭로자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

2010년 스웨덴에서 그와 성관계를 맺은 여성들이 어산지를 고소했다. 콘돔이 없어 중단을 요구했음에도 억지로 관계를 맺었다는 것 때문인데, 상대 여성의 동의가 없어 스웨덴 법률로는 강간에 해당되며, 때문에 아직도 스웨덴 경찰에 쫓기는 상황이라고 한다. 2016년 9월엔 그가 낸 구류명령 철회가 가각되면서 도피국가인 에콰도르의 검찰이 그를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신상털이(…)를 당하여 온라인 만남 서비스 OkCupid에 등록된 2006년 경의 프로필이 까발려졌다... (현재는 비공개로 전환되었다) 해리 해리슨이라는 가명을 쓰고 있으나 프로필 대조결과 어산지 본인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프로필1 프로필2

엄청난 자뻑이다. 인터넷에서는 모두 lol을 남발한다.

2010년 타임의 올해의 인물 선정 온라인 투표에서 1위를 하였으나, 미국에 해를 끼치는 인물은 배제하는 내부규정에 따라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가 대신 선정되었다. 그 직후 마치 노리고 있었다는 듯이(…) 르몽드에 의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사상에 대해서는 TED 강연을 참고해볼 것. #목소리가 좋다

그러나 어산지의 성향에는 비판도 많이 있는데 가장 큰 문제가 관련 정보원들의 신변보호는커녕 오히려 노출시키려 한다는 점이다. 언론들이 윤리적 문제로 취재원들의 보호에 신경쓰고있기 때문에 망정이지 외교부 문건 공개 당시 언론들이 어산지를 말려서 편집해서 내보내지 않았으면 수많은 취재원들의 신분이 까발려질뻔...했는데

2차 공개 당시 무편집 공개를 해 기어코 이들의 신변을 모조리 노출시켰다. 정보원들은 이제 육체적, 사회적으로 죽은 사람이 되었다. 언론들은 2차 공개에서 취재원을 노출시킨 것에 대해 대해 비판했으며 국경없는 기자회도 지지를 철회해버렸다.

에콰도르에서 망명을 허가받았다.

하지만 영국정부의 반발로 에콰도르로 가지 못하고있다.
2012년 9월 15일 어산지의 아버지가"어산지, 대사관서 1년까지 지낼 각오해"이라고 말했다.

2012년 말에 당을 만들어 호주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고 결국 2013년 7월에 호주에서 위키리크스당을 창당해 상원의원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호주 선관위가 위키리크스당의 창당을 허가하면서 2013년 9월에 열릴 예정인 호주 총선에 출마가 공인되었다. 총선에는 어산지 본인을 비롯해 7명이 위키리크스당 후보로 출마할 예정. 이를 두고 논란이 일고있는데 결국 위키리크스 팔아서 정계 진출하려는 것이냐는 반감도 있고 위키리크스의 정신을 살려서 새로운 정치를 하려는 것이라는 옹호도 있다. 일각에서는 신변의 안전을 위해 상원의원 이라는 방패막이가 필요한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한발짝도 못움직이는 처지라 호주까지 가서 선거운동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당선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 옥중출마? 인터넷을 통해서 선거운동을 할것으로 보인다.

빅토리아주에서 출마했으나 결과는 불과 25666표, 1.18%의 득표율로 낙선했다. 정작 호주내의 분위기는 해커 주제에 상원위원이 되려하느냐 라면서 상당히 부정적이었고 본인이 직접 선거운동도 하지 못하는 이상 당선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고 봐야 할듯. 게다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유튜브에 패러디 영상을 올렸다가 에콰도르 정부로부터 경고를 받기도 하는등 그의 앞날은 매우 험난해질듯 싶다.

2015년 현재, 아직도 에콰도르 대사관에 거주 중이다. 그동안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어산지를 탈출 시키려는 문서가 유출되어 영국과 에콰도르의 외교적 마찰도 생겼었다. 그 외에도 대사관 내에서도 어산지가 출입금지 구역에 있는 바람에 경비원들과 실랑이를 벌인다던가, 자신의 방의 책상을 엎어버리는 등 심리적으로 많은 고생이 있는 모양. 남의 나라 정보를 무단 유출 및 공개 등으로 대가를 치루고 있다는 말도 적진 않다.

2 줄리언 어산지 위키리크스와 2010-2011 아랍권 민주화 운동

미 외교 전문잡지 포린 폴리시는 튀니지 시위에 대하여 "첫 번째 위키리크스 혁명"이라고 평했다.[1] 위키리크스는 트위터를 통하여 튀니지 시위를 독려하였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튀니지 벤 알리 일가의 부패상이 튀니리크스라는 사이트로 국민들에게 알려지면서 벤 알리가 축출된 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실 튀니지 뿐 아니라 다른 아랍권 국가들의 부패상도 위키리크스를 통해 어느 정도 까발려졌기 때문에 아랍권 정계는 유래 없는 위기를 맞이하였다. 특히 튀니지에서 국민들이 벤 알리를 축출하는데 성공하자 다른 나라 시위대에게도 우리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은 격이 되었기 때문에 시위는 점점 격화되었다. 결국 이집트의 무바라크도 무너졌고 리비아의 카다피도 숨이 끊어졌으며 시리아에선 피비린내 나는 내전이 일어났다. 결과적으로 줄리언 어산지위키리크스에서 공개한 정치 지도층의 적나라한 부패아랍권의 트위터 등으로 퍼지며 혁명이 시발하는데 상당부분 일조하였다는 것이 중론이다.[2] , 한편 어산지는 2012년 9월 27일오바마 대통령이 아랍의 혁명 봉기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3]

3 대중매체

할리우드에서 그의 젊은 시절을 그린 영화 <제5계급(The Fifth Estate)>[4]를 제작, 셜록으로 잘 알려진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어산지 역을 맡았다. 그러나 어산지 본인은 이 영화에 대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근데 영화가 개봉한지 1달이 넘어가는데 $6,151,914 밖에 못 벌었다. 대작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28,000,000이나 들었기에 폭망 확정. 게다가 평도 좋지 않다.

4 관련 기사

(이데일리)튀니지 대통령 축출은 위키리크스의 첫 혁명
(헤럴드경제)어산지 ‘위험한 진실’ 에 아랍 독재자 줄줄이 몰락

(시사INLive 주진우 기자)한국에 보내는 어산지의 경고

5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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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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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의 3부(3권), 혹은 귀족, 성직자, 평민의 3계급에 빗댄 네번째의 권한주체를 Fourth Estate라고 부르는데, 이는 언론을 의미한다. 어산지와 그의 폭로 저널리즘을 후자의 신분제로써 논할 리가 없으므로, 본 영화의 제목의 Estate는 계급이 아닌 部로 옮기는 것이 더 적당하다고 작성 되어 있었으나, 허버트 쉴러의 네오 맑시즘 등에서 제시 되는 계급 혹은 계층의 의미로서 사회구조론적 의미에서 제5의 계급으로 제시 되었다는 것이 타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