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도로)

고속도로에 대해서는 중앙고속도로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中央線, center line

차로 중간에 그은 차선으로 차량의 교행을 구분 및 통제하는 중요한 기준선이다.

교행 도로임에도 폭이 좁은 간이도로나 골목길의 경우 중앙선을 생략하는 경우도 많다. 이때는 방어운전의 태세로 돌입하여 서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중앙선을 침범하면 교행하는 차량끼리 충돌하여 사망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중앙선은 그야말로 도로 주행시에 최우선적으로 지켜야 할 생명선과 같다. 보통 차가 중앙선을 밟거나 침범하여 주행하고 있다는 것은 극초보운전자이거나 졸음운전 혹은 음주운전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이때는 사정없이 경적을 울리고 상향등을 켜며 상대 차량의 주의를 환기시키도록 해서 미연의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

중앙선의 색상의 경우 유럽권 국가들[1]과 영국식 교통체계의 영향을 받은 일본의 경우 일반 차선과 같은 백색선을 사용한다. 일본은 추월금지의 의미나 굽은도로에서 강조의 의미로 황색선이 사용되기도 한다. 반면 미국대한민국, 중국 등의 경우 중앙선으로 황색선을 사용한다. 덕분에 현대 에쿠스에 장착된 차선 이탈 경고 장치의 경우 황색선을 별도로 감지하는 중앙선 침범 인식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한다. 차선 인식 시스템을 처음 개발한 유럽 자동차 회사들은 자국의 사정에 맞게 선의 색상 구분 없이 차선만 인식하게 만들어도 되었기 때문에 황색선 감지에 대한 필요성이 없었다.
  1. 노르웨이는 예외로 대한민국처럼 황색을 사용한다. 유럽연합도 가입 안하고 유로화도 안쓰고 아주 혼자 놀기 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