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국보 National Treasures Of Korea | ||
공식명칭 | 한글 | 충주 고구려비 |
한자 | 忠州 高句麗碑 | |
영어 | ||
분류번호 | 국보 205호 | |
소재지 | 대한민국 충청북도 충주시 감노로 2319 | |
분류 | 기록유산 / 서각류 / 금석각류 / 비 | |
시설 | 1기 | |
지정연도 | 1981년 3월 18일 | |
제작시기 | 고구려 |
한반도에 있는 유일한 고구려의 비석. 문화재청에 등록된 명칭은 '충주 고구려비'이나, 국사 교과서 등에서 '중원 고구려비'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기에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감이 있다.
고구려가 주로 북방을 공략한 광개토대왕 시대 이후 장수왕 시대에는 남하정책을 본격적으로 펼치면서 한반도 중부까지 영토를 확장한 뒤에 현재의 충주 지역에 세웠다. 장수왕이 남한강 유역으로 진출하여 한반도 중부지역까지 영토를 확장하였을때 세워진 비석이다. 충주의 옛 지명인 중원을 따서 중원고구려비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현재의 충주시는 시내 부분인 충주시와 외곽 부분인 중원군이 합쳐진 도농통합시 형태다.
글자는 상당히 마모가 심한 편이라서 해석이 많이 불가능한 편에 속한다.
여담으로, 이 비석을 빨래판으로 썼었다는 루머가 인터넷에 퍼진 적이 있었으나[1], 물론 사실이 아니다.
청주에서 출토된 비석이랑 헷갈린 것. 다만 한때 대장간 기둥으로 쓰인적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뒤로는 마을 사람들이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석'이라고 믿고 꾸준히 세우며 보존시켜 왔다고. 그래서 중원 고구려비가 출토된 마을을 입석마을이라 부른다고 한다. 진짜로 빨래판으로 쓰였던 건 국내성 인근의 지안고구려비인데 고구려비가 드물기도 해서 이거랑 헷갈린 것으로 보인다.
- ↑ 이 문서의 전 버전에도 이렇게 쓰여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