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판

1 빨래를 하는 데 사용하는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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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중앙박물관에 소장 중인 빨래판 유물이다.

흔히 나무로 만들지만 플라스틱이나 로 된 것들도 있다. 표면이 거칠거칠한 돌멩이 위에 빨랫감을 비벼서 때를 제거했던 것을 휴대 가능한 물품으로 만든 것이 바로 이 빨래판이다. 빨래방망이/빨래비누 등의 손빨래 물품들 중 가장 크고 대체로 디자인이 엇비슷하게 정해져 있는 편이라[1] 손빨래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아시아권에 널리 알려져 있다.

2 인간의 신체를 여기에 빗대어서 표현할 때 쓰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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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을 기준으로 다음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각기 상반되는 성별이지만 의미 또한 상반되는게 특징이다.

그런데 남녀 공통으로 슬렌더한 몸매를 넘어서서 아예 바짝 마른 사람을 지칭할 때 쓰기도 한다. 이유는 갈빗대가 앙상한 게 꼭 빨래판 같기 때문(...)

3 자전거 용어

경사가 급한 내리막길에 미끄러저 사고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해 요철이 많게 만들어 놓은 시멘트 포장길로 마치 그것이 빨래판 같이 생겼다하여 그렇게 부른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오르거나 내려갈 때 발생하는 진동 때문에 무척이나 어렵고 위험한 코스이기도 하다. 이와 유사한 것인 과속방지턱의 변형인 짱돌을 박아놓은 방식의 경우 스네이크바이팅의 위험성까지 겸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주요 빨래판으로는 검단산 헬기장, 비봉산, 삼막사 철탑 등이며 북악산에는 아스팔트에 배수를 위해서 만들어놓은 홈이 많은데 MTB의 경우 타이어 폭보다 좁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지만 로드바이크의 경우 타이어 폭이 좁은 20c 이하의 타이어는 양자쉬프팅(…)이 일어나기 때문에 가끔 위험한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짱돌을 박아놓은 과속방지턱으로는 유명한 남산 내리막이 있다. 간격이 넓어서 로드바이크로는 반드시 서행으로 통과해야 되며 MTB의 경우에도 종종 스네이크 바이팅이 발생하기도 하니 매우 주의해야 되는 구간이다.
  1. 빨랫감을 비비는 물결무늬의 요철부분, 들고 다니는 손잡이 구멍, 얇은 직사각형 모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