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환소녀의 등장 인물.
1권에서만 등장한 인물이지만 그 포스가 장난 아닌 사이코패스로, 굉장히 조커스러운 인물. 이름은 아마도 쥘 베른에서 따 온 듯. 이명은 선혈 공주. 1권부터 등장해 이 작품의 작풍을 확실하게 보여준 인물이다.
지구에 온 대부분의 마법사들이 지구인들을 악귀라고 부르며 인간 취급도 안하지만 그래도 지구에서 눈에 뛰지는 않으려 한다. 그녀? 그녀는 그런 것 없다.
예를 들어서 만약 돈이 필요하면 민가에 들어가 도둑질을 하는데, 도둑질에 마법을 사용해야 하는데 지구인이 있으면 마법 소거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 일본도로 죽인다. 이러고도 죄악감이 없다. 왜? 마법을 못 쓰는 지구인들은 인간이 아니니까....는 페이크. 필요하면 마법사 한테도 온갖 잔인한 짓을 다한다. 게다가 필요없으면 부하도 죽인다. 이만큼 지독한 인간은 아기 메이젤의 최종보스에 해당하는 협회의 구위(노베) 정도.[1]
타케하라 진은 그녀와 메이젤이 닮았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그녀들의 대화를 보면 굉장히 닮았다. 거의 혼의 시스터즈. 타케하라 진은 외모가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쥘 베른 로소 : 뭐니? 이 건방진 꼬마?아기 메이젤 : 뭐야? 이 천박한 붉은 색 옷이나 입고 다니는 천박한 여자는?
그녀와 닮은(정확히는 메이젤과 닮은) 닮은 캐릭터는 하나 더 나오는데 신음대계의 성기사장군 안젤로타 유디나. 단 성격은 진짜 극과 극.
심각한 쟈포네스크 환자이기도 하다. 붉은 색 기모노와 일본도를 지니고 다닌다.
사용하는 마법은 선명대계. 자신이 떠올린 이미지를 바탕으로 마법을 사용한다. 즉 그녀의 정신 세계를 바탕으로 한 마법이라는 것. 사람의 시체로 골렘을 만드는 꼴을 보니 머리 안에 고어가 가득한 모양이다.[2]
이후 머리가 박살나며 죽는데, 진이 "이 인간이 해온 짓에 비하면 너무 편안하게 죽는 거 아냐?"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