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獄通信
애니메이션 지옥소녀에 등장하는 도시전설.
자정[1]에 강한 원한을 가진 사람이 '지옥통신'이라는 사이트에 접속하여 저주할 대상의 이름을 타이핑하면 사신이 나타나 원한을 받아들인다는 것이 기본 골자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상기의 행동에 응해 지옥소녀인 엔마 아이가 나타나 소원을 빈 사람에게 볏짚으로 만든 인형을 전달하며, 이 인형의 목에 매달린 끈을 풀면 저주는 실행된다. 저주한 사람 역시 저주할 대상을 지옥으로 보낸 대가로 수명이 다하면 지옥으로 향하게 되며, 살아있는 동안에도 저주의 반동으로 지옥의 낙인이 평생 몸에 따라붙는다.
단 살아있는 동안은 소원이 성취되어 승승장구하는 듯 하며, '사실은 그 소원을 원하지 않았다'며 번뇌하거나 하는 식으로 흘러가지는 않는다. 악마와 계약하는 민담 중에서 악마가 속임수를 쓰지 않는 경우를 모델로 하는 듯.
이를 모방한 사이트가 일본에는 물론 한국에도 있다. 지옥통신 사이트[2]
비슷한 것으로 만화 <원령사>에 등장하는 요괴 중 하나인 땅거미 일족이 만든 '축시통신'이 있다. 하지만 주인공과 현씨에 의해 폐쇄되고 현재는 19금 사이트로 바꿔 운영.- ↑ 자정 이외의 시간에 접속하면 404 Not Found가 뜬다(...)
- ↑ 원작처럼 12시에만 접속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