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소녀》 시리즈의 주인공.
프로필 | |
파일:엔마 아이.jpg | |
이름 | 엔마 아이(閻魔 あい) |
나이 | 13세 |
성우 | 노토 마미코, 여민정, 브리나 펠렌시아 |
드라마판 배우 | 이와타 사유리 |
목차
闇に惑いし哀れな影よ。人を傷つけ貶めて。
罪に溺るる業の魂。
いっぺん、死んでみる?
어둠에 현혹된 가련한 그림자여
타인을 상처주고 멸시하여
죄의 늪에 빠진 업보의 영혼.
한번, 죽어볼래?[1]
1 지옥소녀: 지옥에서 온 사자
地獄少女. 문자 그대로 지옥의, 지옥에서 온 소녀. 본명은 엔마 아이(閻魔 あ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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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컷의 새카만 흑발에 백옥 같은 피부와 커다랗고 붉은 핏빛 눈동자가 인상적인 소녀. 나이는 외관상 입고 있는 검은 세일러복에 어울리는 13~14세 같아 보인다.
지옥소녀로서 의뢰인의 원한 타겟 상대를 지옥에 보낼 때는 화려한 무늬의 기모노를 입는다. 역시 기본 배경은 검은색이지만 1, 2, 3기 모두 무늬가 다르다. 이 무늬들은 둥둥 떠다니는 게 매우 아름답고 신비롭지만 몽환적인 기분도 든다.. 꼭 영상으로 보자.
1기는 여러 가지 색의 메꽃이나 접시꽃 같이 꽃잎이 넓은 꽃들.
2기에선 화려한 색의 여러 꽃들. 전체적으로 화사해졌다. 확인된 걸로는 벚꽃, 동백꽃.
3기에선 장난감 종류의 부채나 공[3].
지옥소녀로서 수하를 거스리고 있다. 1기에 호네온나, 이치모쿠 렌, 와뉴도로 세 명이었으며 2기에는 키쿠리가 추가, 3기에선 야마와로가 마지막으로 합류해 총 5명이 되었다.[4]
평상시엔 이세계인 거 같아보이는 황혼이 지는 언덕의 전통집에서 할머니와 같이 살고 있다. 이 할머니가 누구인지는 작중에 제대로 나오지 않았으나 다른 부하들이랑은 일절 대화를 하지 않고 엔마 아이랑만 대화를 한다. 또한 얼굴은 나오지 않고 방 안에서 물레만 돌리며 실루엣만 보인다. 2기에서 호타루가 얼굴 보고 식겁한 거 보면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기대가 간다[5]
2 염라소녀: 계약
평소에 원한이 많은 사람의 의뢰를 인터넷 사이트 지옥통신을 통해 받아들이면서 계약을 한다. 정확히 정각 밤 12시에 입장해야 하며[6] 저주를 걸고픈 상대방의 이름을 입력해야 한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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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원한, 풀어드립니다.
누를뻔 했다!
누르고 싶다고 생각하면 지는거다
하지만 진짜 원한을 푸는것은 저주의 인형의 끈을 풀면 된다. 즉, 아직은 안전하다. 끈을 풀지 않는 이상
원한이 받아들여지면 그 즉시 어떻게든 지옥소녀로서 등장, 그 뒤에 곧바로 의뢰인을 자신의 집이 있는 일종의 이세계(커다란 나무와 들판이 있는 자리. 붉은 석양이 항상 떠있다. 황혼이 물들 때라고 한다)로 데려온다.
이곳에서 자신의 부하들이 변한 계약의 증표이자 신호탄인 '볏짚 인형' 을 준다.[8] 볏짚 인형의 붉은 실을 푸는 게 끝이며 그때까지 계약을 해제하는지 아닌지를 의뢰인이 결정하게 기다린다. 풀기 전에 확인시켜주는 말은 응축해서 남의 무덤을 팔 때는 자신의 무덤도 같이. 즉 등가교환. 의뢰인 역시 계약 직후는 아니더라도 사후엔 살아있는 동안 어떻게 살았던 지옥으로 끌려간다. 아무리 지옥소녀를 통해서 직접 살인을 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간접적으로라도 살아있는 생명체를 지옥으로 떨어뜨리는, 즉 죽이는 것이나 다름없기에 그 죄는 막중하다. 그렇기에 한 번 더 생각할 기회를 주며 묶인 실을 푸는 걸 최종 낙인으로 확인, 그 기점으로 지옥소녀가 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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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데리러 갈 땐 그녀의 부하 중 하나인 와뉴도의 원래 모습인 불 타는 바퀴가 달린 수레에 탄 채로 간다.
지옥소녀와 계약한 증거이자 지옥에 떨어진다는 낙인. 복수가 끝나면 이 문신이 의뢰자의 쇄골에 찍힌다. 지옥통신 심볼이기도 하다.
정식 계약이 이루어져 타겟을 보낼 때는 보통 두 가지로 나뉜다. 평소에는 그 죄가 막심한 사람에겐 환영을 보여주어 고통을 주고 그녀의 캐치 프레이즈 "한 번 죽어볼래?" 를 외쳐준 뒤 저승으로 가는 강(일종의 스틱스 강과 비슷한 쪽)으로 끌고 가기 위해 마법을 쓴다. 이때 팔을 올리며 커다란 소매의 신비한 무늬가 펼쳐진다. 그리고 대상이 깨어나 있을 쯤에는 이미 나룻배 위. 그녀는 스스로 사공이 되어 토리이까지 노를 젓는다. 마지막으로 하는 대사는 "이 원한, 지옥으로 흘려보냅니다". 두번째로는 매우 드문 경우인데 환각 등을 보여주지 않고 바로 끌고 간다. 이런 경우는 대략 의뢰인이 자신의 죄를 알고 깊이 반성하는 경우나 아예 죄가 없는 경우 아니면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인 경우다(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은 죄를 부정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9]).
코스프레 취미가 있는 건지는 몰라도 1기에서는 그저 다른 인물로 변신하여 환영을 보여줄 뿐이었지만 2기에서는 갖가지 쇼를 벌이면서 여러 가지 코스튬을 입더니 3기에 들어서는 아주 제대로 된 코스프레를 선보인다.
과거 인터넷 통신이 없었을 땐 그 시대에 맞는 흐름에 따라 다른 종류의 사이트를 운영했었다. 그 예로 에도시대엔 지옥에마라는 새카만 에마의 뒤에 원한의 상대를 뒤편에 적게 했다. 물론 그 다음엔 신사에 봉납. 1960년대 쯤엔 신문지에 광고를 하여 원한이 큰 사람만 보이게 연락처가 보였고 그 연락처에 의뢰의 편지를 적고 우체통에 넣으면 지옥소녀가 오는 형식이었다.
의뢰인이 원한을 가진 상대는 다수가 아닌 단 한 명으로 일관되며 당연하겠지만 두번째는 이용할 수 없다. 물론 그 대상들 중에는 죄 없는 무고한 상대도 있다[10] . 그러나 이것은 어쩔 수 없다. 지옥소녀의 일은 원한을 들어주고 그걸 들어주며 사람을 지옥으로 끌고 가는 저승사자이기에 그녀는 원한을 들어줄 뿐이다. 하지만 타켓이 어떤 사정으로 목숨을 잃은 경우엔 의뢰는 무효화된다. 그리고 지옥소녀도 어느 정도의 재량의 여지가 있으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의뢰를 거절한다.[11]
의뢰인이 정식 계약 전까지 망설일 동안 어떤지 감시 내지 조사를 한다. 대부분 와뉴도, 이치모쿠 렌, 호네온나 등의 동료들이 감시하지만 종종 직접 감시를 하러나가기도 한다. 이때는 당연히 일할때 차림이 아니라 일상복을 입는데, 워낙 개성강한 마스크다보니 사복이 코스프레로 보인다(...).끼여어!
3기에선 그녀의 출동씬이 변하는데 그 이유는 스포이기에 밑에서 서술.
3 연옥소녀: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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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었을 적에는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에 살았던 소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죽은 나비를 손바닥에 올려두면 살아나는 등 아이와 있으면 기분 나쁜 일이 일어난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받다가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는 '일곱 보내기'[12] 라는 풍습에 의해 이름 그대로 7살의 나이에 제물로 바쳐질 뻔했다.
다행히 그녀의 부모님의 부탁으로 유일하게 친구였던 시바타 센타로에게 보호받아 빠져나가 대략 6~7년 동안 계곡 근처에서 간간히 그녀의 부모와 센타로가 가지고 오는 음식과 옷으로 연명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것이 발각되어 삽으로 머리를 맞고 생매장당하여 죽었다. 그것도 부모님들과 같이. 제물인 아이를 바쳐도 가뭄이나 질병이 끊이지 않았던 데다 그녀의 근처 사람들이 센타로가 뭔가 수상하다고 여겨 센타로를 미행하다 결국 덜미를 잡힌 것이었다. 부모들은 아이를 숨겼다고 같이 생매장 당했고 하필이면 센타로는 마을 수장의 아들이라 직접 그들을 묻는 것으로 벌을 면했다. 하필이면 그때 아이를 가리고 있던 눈가리개가 벗겨져서 센타로가 묻는[13]걸 보고 그에게 끔찍한 배신감을 받았고 피눈물을 흘리며 결국 부모님이랑 생매장 되었으나...
나를 지킨다고 했으면서... 믿었는데... 믿었는데!저주할 거야. 너희 모두 죽어서도 저주할 거야!
배신감과 강한 원념으로 인해 다시 살아나 마을을 불바다로 만들어 대부분의 마을 사람을 끔살했다. 마을 사람들을 몰살시킨 죄로 인하여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들(부모님 두 분)의 영혼을 담보로 지옥소녀의 일을 하게 된다.
그렇게 그녀는 400년을 지옥소녀로서 살아왔다. 인면거미의 거미줄에 포박된 부모님의 영혼을 언젠가 자신도 함께 풀어드리기 위하여.
4 저승소녀: 작중 내 행보
4.1 1기 지옥소녀
- '지고쿠 오치로' 라는 작가가 그녀와 지옥통신을 모티브로 연옥소녀라는 작품을 잡지에 기고함.
- 시바타 츠구미와의 우연한 접촉으로 인해 츠구미와 정신적인 연계를 갖게 되어 시바타 하지메가 엔마 아이를 쫓는 것에 도움(?)을 주게 됨.
- 시바타 센타로의 후손인 시바타 하지메를 강제로 지옥으로 보내려고 함.[14]
4.2 2기 지옥소녀: 후타코모리(二籠)
- 2기 후타코모리의 등장인물 쿠레바야시 타쿠마에 대한 의뢰를 거부하고 타쿠마를 돌려보냄.[15][16]
- 금기를 어겼다는 이유로 지옥소녀에서 인간으로 복귀.[17] 결국은 힘이 없어지고 기억도 잃어버렸지만 어느 정도 해야 하는 일은 남아있던지 마을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하려던 타쿠마를 감싸고 그 모습에 겁먹은 마을 사람들이 돌을 던져 결국 몰매맞아 죽었다(정확히는 삽에 맞아죽었다). 그렇지만 이 후회 없는 행동 때문인지 결국 그녀의 형벌은 풀리고 부모님의 영혼도 지옥에서 풀리며 그녀 자신도 사라진다.
사실 아직 안 풀렸다
4.3 3기 지옥소녀: 미츠가나에(三鼎)
- 2기에서 그녀는 죽었지만 어찌 된 연유[18]인지 다시 지옥소녀로서 돌아오게 되었다. 하지만 현세에 머무를 수 있는 육체가 없기에 3기의 또 다른 주인공이기도 한 미카게 유즈키에 빙의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전 작과는 지옥소녀로 등장하는 씬이 완전히 다르다. 우선 이세계로 유즈키가 입성, 등에서 고치가 나와 괴로워하다가 화면이 깨어지고 아이가 고치에서 피어나는 나비처럼 유즈키의 몸을 찢고 소매를 펄럭이며 등장한다. 이렇게 그녀의 몸을 빌리며 지옥소녀 일을 해오다가 사이가와라 마을의 로쿠몬 마츠리에 의해 실체를 얻어 유즈키의 몸에서 벗어나게 된다.
- 미카게 유즈키에게 지옥소녀를 넘기고 해방되는 듯... 싶다가 유즈키가 어긴 금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다시 지옥소녀로 되돌아간다.[19][20]
5 사신소녀: 기타
KOF 맥시멈 임팩트 2 니논 베아르의 2P 디자인으로도 나왔다.
코믹스판은 어째서인지 아동 순정 같은 느낌의 그림체,[21] 게다가 표정변화도 꽤 많아서 도저히 호러스럽지 않다.애니를 먼저 보고 만화책 초기를 보면 캐붕이라고 느낄 정도다 내 아이쨔응은 이러지 않아!!!
- ↑ 더빙판에서는 어둠을 헤메이는 가련한 그림자여, 사람을 상처주고 괴롭히고, 죄에 빠진 인간의 영혼. 대가를 치뤄야지? 죽음이라는 단어를 국내에서는 함부로 애니메이션에 넣을 수 없었기 때문에 그나마 순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민정이 이마저도 섬뜩하게 해서 싱크로율은 좋다.
- ↑ 여기서 엔마는 염마, 즉 염라대왕의 '염라' 다.
- ↑ '테마리(手鞠)'라고 한다. 옛날 여자나 어린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 공이었으며, 오늘날에는 장난감보다는 전통 공예품으로 간주된다.
- ↑ 굳이 말하자면 키쿠리는 부하가 아니다. 식객 정도. 하지만 3기서부터는 부하는 아니더라도 동류 쪽이 되었다.
- ↑ 딱 한 번 엔마 아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대화 상대는 시바타 하지메. 그리고 2기 최종화에선 다른 하수인들에게도 말을 건다.
- ↑ 이때 들어갈 수 있는 자들은 강력한 원한을 가진 사람들 뿐이다... 지만 2기랑 3기에 와선 이게 살짝 흐릿해졌다. 2기에선 엔마 아이의 형벌이 끝나가서 그런 듯하며 3기에서도 이랑 비슷한 이유에서인 듯하다.
- ↑ 입력하는 이름이 데스노트처럼 실명이어야 하는지는 의문... 이지만 1기 2화에 보면 이름을 적지 않아도 가능한 것 같다.
- ↑ 처음엔 와뉴도 한 사람 한정의 검은 볏짚이었으나 2기서부터는 다른 사람들도 변신한다. 물론 와뉴도가 그래도 가장 많다.
- ↑ 예를 들면 태아 라든가.
- ↑ 대표적인 케이스가 1기 23화의 간호사. 간호사는 생판 의뢰인을 본 적도 없었는데, 정말 억울하게 지옥으로 끌려간다. 그 때 아이의 음성도 무척 구슬프게 들린다. 가장 심한건 역시 3기 21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뱃속의 아이'를 지옥으로 보내버린다! 아직 태어나진 않았으나 부모가 먼저 이름을 붙여줬기에 지옥통신에 이름을 쓸 수 있었다. 지옥에 끌려가는 묘사는 없고 산모가 갑자기 배에 통증을 느끼고 병원에선 유산으로 처리되었다.
- ↑ 1기에서도 이것에 관련된 화가 있다. 그 이유는 상대방이 인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라 자제.
- ↑ 이 테마곡으로 노토 마미코씨가 극중에서 불렀는데 훌륭한 호러곡. 이거 무섭다고 하는 사람이 대다수. 그만큼 굉장히 매력적이다.
- ↑ 정확히는 묻지 않았다. 삽을 잡고 벌벌 떨며 못하겠다고 저항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이의 눈을 보고는 죄책감에 결국 마을을 튀었다.
- ↑ 지옥소녀에게 감정은 불필요하며 따라서 본인의 개인적인 원한으로 인간을 지옥으로 보내서는 안 된다는 금기사항이 있는데 이는 그 금기를 어긴 것.
- ↑ 여태껏 그녀가 의뢰대상을 지옥에 보내는 걸 망설이거나 거부한 것은 처음이다.
- ↑ 똑같이 괴물이라는 오해를 받고 배척당하다가 믿는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죽는, 자신과 너무 겹치는 불행을 겪는 자를 지옥으로 떨어뜨릴수 없었던 것.
- ↑ 인간으로 돌아온다는 의미는 좋은 의미가 아니다. 그녀가 지옥소녀로 살아온 400년의 세월이 한꺼번에 밀려오게 된다는 의미.
- ↑ 자세한 이유는 등장인물 미카게 유즈키 항목 참조.
- ↑ 이때 그녀에게 돌아온 형벌은 세상의 모든 증오가 사라질 때까지 계속 지옥소녀로 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근데 그게 될 리가 없잖아? 앙대! - ↑ 무고한
(아키에를 지옥으로 보낸 선생도?)사람을 지옥으로 떨어뜨리려는 대상이 벌을 받는 것이었기에 엔마 아이 본인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음에도, 자기와 똑같은 아픈 과거를 지니고 있던 유즈키에 대한 연민 때문에 유즈키가 지옥으로부터 구원받는 대신 자기가 영원히 지옥소녀가 되는 길을 선택한다. 냉정한 지옥소녀이기 이전에 자신 또한 우리와 똑같이 감정있는 인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그나마 훈훈한 장면. - ↑ 눈이 상당히 크고 입술이 칠해져 있지 않아 좀 더 어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