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괴수 구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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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50미터
체중 : 2만 5천톤
출신지 : 지저
무기 : 양 손의 채찍

울트라 시리즈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돌아온 울트라맨 5,6화

중생대 쥐라기에 서식했던 고대 생물의 한 종으로 동시대에 존재한 괴수 트윈테일을 주식으로 삼았다. 극 중에서는 오쿠타마(奥多摩)의 제2채석장에서 출현했다. 괴력을 갖고 있으며 양 팔은 긴 채찍 모양으로 되어있고, 피부는 MAT의 MN 폭탄도 통하지 않는 등 상당히 견고하다. 트윈테일과 함께 싸운 끝에 잭을 한 번 패배시키고 그 격전의 흔적으로 도쿄를 괴멸상태로 몰아넣었다.

그러나 두번째 전투에서는 실명한 트윈테일에게 꼬리를 깨물렸고 결국 역으로 구돈이 트윈테일을 깨물어 죽였다.[1] 1대 1이 된 후에는 잭의 스페시움 광선에 쓰러졌다.

지금껏 진화 도중의 뿔룡과 닮은 아기라나 디메트로돈의 등 지느러미와 트리케라톱스의 세 뿔을 달고 있던 킹 사우르스 3세 등, 고생물을 제재에 실존감이 있는 디자인을 만들어 낸 이케야 요리노시(池谷仙克)의 디자인이지만, 그다지 리얼리티를 중시하지 않아 전신이 가시로 덮혀있고 붉은 눈을 가진 조형이다.

극 중에서는 '삼기룡(三綺竜)'이라는 가공의 분류 단위에 속해있으며, 이케야의 디자인 그림이 도감의 한 페이지에 걸쳐 나와 있다. 또한 이케야는 같은 에피소드에 트윈테일이 나오는 것을 모르고 트윈테일에도 채찍을 사용하여 디자인했기 때문에 후에 낭패라고 했다 카더라.

울트라맨 뫼비우스 2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보가루에 의해 오랜 잠에서 깨어나 지상에 나타났지만 초반부 괴수답게 손쉽게 쓰러졌다.(...) 그 후에 다시 나타나서 먹잇감인 트윈테일과 싸우지만 사이좋게 보가루에게 먹혀서 끔살당했다. 이후 27화에서 캡슐괴수 선발을 하는데 탈락된다.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배틀에서 등장해 투명괴수 네론가와 싸우다가 투명화 능력과 전격 공격을 사용한 네론가에 의해서 죽는다. 초반에는 그나마 구돈이 공격을 해서 이기는 듯 했지만 역전한 것.

은근히 인기가 있는 모양이며, "우둔"의 일본어 발음과 유사해 네타 소재로 쓰이는 경우가 가끔 있는 모양이다. 뫼비우스 더빙판에서는 지저라는 말이 생소하기에 지하괴수라는 명칭으로 나왔다.

  1. 자주 오해되는 부분이지만 극 중에서 구돈은 트윈테일을 살해했을 뿐 먹지는 않았다. 예전에 울트라맨을 다루던 사이트에서도 괴수도감에 이렇게 적혀 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도 같은 종류의 착오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