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 45미터 체중 : 1만 5천톤 출신지 : 지저 무기 : 꼬리, 마취액 |
울트라 시리즈의 등장 괴수. 첫 등장은 돌아온 울트라맨 5화 마지막 부분. 형태를 보면 아무래도 샤치호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괴수인 듯.
이름처럼 꼬리가 두개이며 채찍처럼 휘두르며 공격하고 이빨에는 마취액이 있다. 동시대에 살았던 지저괴수 구돈은 천적으로 고기는 새우와 비슷한 맛이 난다고 하는데 때문에 구돈의 주식이자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돌아온 울트라맨에서 같은 에피소드에 출현한 구돈과 함께 잭을 한 번 격퇴하였고 두 번째 전투에서도 구돈과 함께 선전하였다. 천적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본능적으로 공동의 적을 감지하고 일시 협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MAT에 의해 양 눈을 잃게 되자 실수로 구돈의 꼬리를 물어버렸고 결국 구돈에게 깨물려 죽었다.[1]
히어로 전기에서 트윈테일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웰던으로 굽지 않으면 지구인들은 식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에 과학특수대의 몇 명이 우주닌자 발탄성인의 책략으로 레어로 익힌 트윈테일 스테이크를 먹고 식중독을 일으켰다.
울트라맨 뫼비우스 6화에서는 보가루에 의해 바다 밑에 묻혀있던 알이 부화하여 나타나는데 원래 바다에서 사는 생물이었는지 수중전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도 구돈과 싸우는 것은 마찬가지이며 결국 9화에서 보가르를 상대로 싸우다가 일방적으로 발리고 먹혀 끔살당했다.
머리가 아래에 있고 상체가 위로 솟은 괴이한 모습 때문에 임팩트가 강한 괴수로 일본 2차 창작 또는 대중 문화에서 턱을 땅에 붙이고 상체를 비롯한 전신을 치켜올린 형상을 하고는 "트윈테일?!"하는 경우가 많다. 헤어스타일 트윈테일과의 말장난과도 잘 섞인다. 국내에선 돌아온 울트라맨이 수입되지 않았지만 극장판 울트라맨 스토리(정발명:슈퍼에이트)에서 등장했기 때문에 기억하는 팬들이 많다. 울음소리는 초대 울트라맨에 등장한 심해괴수 구비라의 유용.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공인(!) 프로젝트인 울트라 괴수 의인화 계획을 통해서 모에화가 되었으며, 일러스트레이터는 후지마 타쿠야. 원작을 반영한 듯 구돈의 SD 캐릭터가 엉덩이를 물고 있는 것이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