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帰ってきたウルトラマン/Return of Ultraman/돌아온 울트라맨
1971년 4월 2일 ~ 1972년 3월 31일. 전 51화
하나 꼭 아침밥 먹고 학교에 가기
하나 날씨가 좋은 날엔 이불을 말리기
하나 길을 걸을 땐 오가는 자동차 조심하기
하나 남의 힘에 너무 의지하지 않기
하나 맨발로 흙 위를 뛰어다니며 재미있게 놀기
1 작품 소개
울트라 시리즈의 3번째 작품
제목에서부터 보이지만 이 작품의 초기 원안은 새로운 울트라맨이 아닌 초대 울트라맨이 돌아온다는 설정일뻔했다. 하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새로운 히어로를 등장시키자는 의견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초기 원안의 모습을 대변하듯 돌아온 울트라맨의 모습은 울트라맨 C타입과 거의 유사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1]
초기의 원안이 폐기되어 새로운 이름을 사용했어야 했지만 마땅한 이름을 지어줄 시간이 없었는지 본편에서는 그냥 울트라맨으로 불렸고 66년작 울트라맨은 초대 울트라맨이 되면서 비로소 구분되기 시작하였다. 후속작에서 돌아온 울트라맨은 신맨(新 + man = 새로운 맨)으로 불리고 있는데, 이것은 훗날 울트라맨 잭이라는 이름을 받기 전까지 돌아온 울트라맨의 공식적인 명칭이였다.[2][3]
기존의 시리즈였던 울트라맨이나 울트라 세븐에서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외계인인 울트라맨의 역할을 중요시 여겨, 인간체인 하야타 신이나 모로보시 단의 드라마를 거의 그려내지 못했다면, 울트라맨 잭은 인간체의 역할에 fact를 좀 더 조정했다.
일단 주인공 고 히데키가 원래 직업이 레이서라는 설정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인간 드라마를 중시한 본편 초반의 설정, 특히 변신에서부터 그런 것을 강조했다는게 드러나는데 고 히데키는 다른 시리즈와는 달리 변신 아이템이 존재하지 않는다. 변신은 오직 자신의 의지로만 변신할수 있는데 극도의 흥분상태나 자만심이 하늘을 찌르는 상태, 불필요한 상태에서는 변신을 할수 없으며 설사 그 상태에서 억지로 변신을 한다고 해도 울트라맨으로서의 힘을 전혀 발휘하지 못한다.[4]
그리고 고 히데키가 방위군 MAT에 들어오기 전 레이서 선배였던 사카타 켄, 애인인 아키 그리고 자신을 친형처럼 따르는 지로가 가족처럼 설정되어 레귤러로서 극중에 등장해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연결점인데 기존의 울트라 시리즈인 울트라맨과 울트라 세븐은 사실 이름만 울트라 시리즈를 따왔지 아무런 관련이 없었던 작품이였지만, 울트라맨 잭에서 이 두개의 울트라 시리즈의 세계관을 통합한다. 그 덕분에 다음 작품인 울트라맨 에이스가 전면적으로 울트라 형제를 들고 나올수 있었던것이다.[5]
이전 시리즈와 달리 이 울트라맨은 패배가 꽤나 잦은 편인데, 이것은 울트라맨은 만능이 아니라 괴수에게 고전도 하고 패배도 하는 인간 울트라맨을 담아내기 위한 하나의 일환이었다. 잭은 울트라 형제중에서도 광선기가 많이 약한 울트라맨[6]이기 때문에 18화에 등장했던 우주대괴수 벰스타에게 처참하게 패배하기도 한다. 이 덕분인지 벰스타는 네임드 괴수가 되어서, 후대 울트라맨에서도 자주 등장하게 된다. 또한 이 울트라맨은 특훈도 하는데, 그 특훈으로 얻은 것이 필살기 유성 킥이다.
특이한 것은 벰스타를 쓰러뜨린건 울트라 브레슬랫[7]이라는 무기였는데 창으로도 변하고 여러가지 살상용무기로 변하는 이 무기 덕분에 템빨 울트라맨이라는 우스갯 소리도 존재한다.[8] 하지만 이 울트라 브레슬랫은 시청률 강화에 일조하였으며 초대와 너무 닮은 외형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묻힐수도 있었던 잭에게 나름대로 개성을 부여하여 초대와 독립된 개체로 자립하는데 성공했다.
이런 여러가지 인간적인 드라마를 야심차게 밀고 나간 울트라맨 잭에게도 단점이 존재하니, 인간적인 드라마를 너무 강조하다보니 출연배우의 사정에 의해서 완성도 있는 드라마를 끝까지 그리지 못하고, 대대적인 캐릭터 교체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특히 잭의 여자친구인 아키가 살해당한다거나 하는 모습으로 인해 원래의 의도는 상당히 퇴색되어 버리고 만다.[9] 또한 초반에는 예산 부족으로 모형 킷트나, 건물 셋트도 많이 생략되는 등 괴수들의 건물 파괴장면은 보기 힘들었지만 13화 이후로는 많이 보이는 편이다.
하지만 여러모로 츠부라야에서도 잭에 많은 신경을 썼는지, 당시 잡지에서의 앙케이트 조사나 우편 조사를 통해 잭에게 바라는 점이 무엇인지를 조사하고, 더 강한 적이나 울트라맨의 강화를 요구한다는 사실을 토대로 많은 변화를 꾀하기도 한다.
이 덕분에 울트라맨 잭은 동시대 관련 TV프로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마크하며 울트라맨 붐과 괴수 붐을 다시 조성하게 만들기도 한다.[10][11][12] 그 덕분에 울트라 시리즈는 명맥을 이어서 다시 나올 수 있었으며, 거대한 울트라 시리즈로서의 첫발을 내 딛기 시작한 것이다.
2 본편의 등장 울트라맨
- 고 히데키 = 울트라맨 잭
3 등장 인물
4 방위팀
- MAT(Monster Attack Team)
5 등장 괴수 & 우주인
6 DAICON FILM판 돌아온 울트라맨
정식제목은 돌아온 울트라맨 MAT애로우 발진명령
1983년 가이낙스의 전신인 아마추어영화 제작집단인 다이콘 필름에서 제작된 패러디와 오마쥬가 담긴 영화이다. 일본SF대회 "DAICON4"의 프로모션으로 DAICON IV 오프닝 애니메이션과 함께 상영되었다. 총감독은 안노 히데아키. 더불어 울트라맨 역도 담당했다. 그것도 맨 얼굴로(...).[13]완벽주의 때문에 시간과 예산이 늘어나게 되서 결국 물러나게 되었고, 특수촬영을 담당한 아카이 타카미가 나머지를 완성했다.
여기에 나오는 메카닉과 미니어처는 전부 종이로 만들었으며, 오프닝도 NG주제가인 싸워라! 울트라맨에서 가져왔다.
츠부라야 프로덕션과 TBS의 허락을 받지 않아서 비디오로 이벤트회장이나 제네럴프로덕츠에서 판매하다가, 2001년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허가를 얻어 DVD로 제작되었는데, 본가와 구별을 두기 위해 앞에 DAICON FILM판이라 불렀다. 기간한정으로 판매하는 것이이서 2004년 종료되었다가. 안노가 직접 기획한 특촬박물관의 전람회에서 판매되었다.- ↑ 이 사진이 바로 울트라맨 잭의 NG 슈츠로 초대 울트라맨과 거의 다른 점이 없다. 몸의 은색 부분에 빨간줄이 들어가있다는 것만 빼고 마스크까지 초대 C타입 것을 재탕했는데 이 상태에서 흉포괴수 아스트론과의 전투씬까지 찍었었다.
- ↑ 이 여러가지 명칭 덕분에 대결전! 초 울트라 8형제에서 개그소재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 ↑ 히비노 미라이가 다른 차원의 고 히데키를 보고 '잭 형님'이라고 부르며 반가워 한다. 그러나 다른 차원의 고는 당연히 뫼비우스를 알아보지 못하고. 미라이는 포기하지않고 '그럼 '신맨' 형님 '돌아온 맨' 형님!!'라고 외친다.
- ↑ 이걸 노린 너클 성인의 울트라맨 암살 계획에 말려들어 위기에 처한 적이 있었지만 이후에는 완전히 동일체가 되어서 그냥 변신할 수 있게 되었다.
- ↑ 사실 이때에는 울트라 형제라는 개념이 아닌 그냥 단순한 동료관계일 뿐이었다. 울트라 브레셀렛이 처음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잭이 세븐을 부를 때, 그냥 "울트라 세븐"이라 부르는 것과 울트라맨을 "초대 울트라맨"이라 부르는 것 등등. 이후 울트라 형제의 일원으로 등장하는 잭은 본편 방영 당시의 울트라맨 잭이 아니라, 고 히데키와 완전히 동일체가 된 이후에 울트라맨화한 고 히데키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고 히데키뿐만 아니라 비슷한 케이스인 하야타와 후속작의 주인공 호쿠토 세이지는 지구인의 인격과 울트라맨의 인격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어느 한 쪽도 소멸되지 않은 그냥 하나의 존재이다.
- ↑ 광선기 자체는 많은 편이지만 작중에서는 스페시움 광선이 주로 쓰였으며 나머지는 썼더라도 잘 통하지 않았다. 하지만 초대 울트라맨과는 달리 절대적인 위력을 가진 필살기라기보다는 일종의 마무리 기술로만 쓰였기 때문에 카리스마가 좀 떨어지는 편. 그래도 울트라맨을 상징하는 필수요소인만큼 안 나온 적은 거의 없었다. 광선기가 가장 강한 울트라맨은 속편에 등장하는 울트라맨 에이스.
- ↑ 이것을 가져온 것은 울트라 세븐이다. 18화 서브타이틀 역시 "울트라 세븐 방문" 이라고 적혀있었지만 세븐은 이것을 전해주고 직접 도와주지는 않았다.
- ↑ 사실 그렇게 따지면 더 말도 안되는 아이템인 울트라 아령을 사용하는 울트라의 아버지도 똑같이 템빨이다.
- ↑ 사실 이러한 배우사정에 의해 등장인물이 교체되거나 증발(...)해버리는건 당시 흔했는데 타로에서도 ZAT대원들 중 일부는 퇴장하거나 아예 증발(..)해버리기도 했다. 이 현상이 가장 심한 시리즈는 울트라맨 레오로 MAC 대원들이 허구한 날 순직이나 전근 혹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안 나오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사실 오일쇼크로 인한 인건비 절감이 가장 큰 원인이기도 했지만.
- ↑ 일단 동시대 방영작 중에서 사실상 경쟁작이라고 할 만한 것이 전무했다. 그나마 스펙트럼맨 정도가 경쟁작이긴 했는데 오늘날에는 아예 마이너 특촬로 전락했을뿐만 아니라 울트라 시리즈에 비하면 굉장히 자료가 적다.
- ↑ 2014년 현재 울트라 시리즈의 위치를 거의 대체하다시피 한 가면라이더 시리즈조차 당시엔 시청률이나 인지도조차도 새발의 피라는 표현을 감사히 여길만큼, 돌아온 울트라맨을 감히 따라잡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애초에 가면라이더 자체가 초기 컨셉이 기존 특촬에 비해 워낙 이질적인 다크 히어로물이어서 정통파 히어로인 울트라 시리즈와는 간극이 벌어질 수 밖에 없었으며 현대의 위치까지 오는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마저도 라이더 시리즈가 스토리 구성도나 특수효과, 제작비는 물론 완구판매에 있어서 울트라 시리즈를 완전히 뛰어넘은 시점은 80년대 말의 가면라이더 블랙이었다.
- ↑ 1,2쿨의 시청률이 부진했다는 평가가 있는데 사실 당시 자료를 보면 전혀 그렇지가 않다. 기본적으로 20%대를 훨씬 웃도는 수치였기 때문에 웬만한 일본 드라마의 대 히트작들이 밀릴 정도였고 당시 기준으로 20%면 정말 무시무시한 수준이다.
- ↑ 안노는 예전에 대학시절에 두번만든적이 있는데, 하나는 과제로 가면쓰고 만들었고, 또 하나는 울트라맨DX(디럭스)라고 민낯으로 나온다. 이 시절을 같은 대학동기이기도 했던 시마모토 카즈히코의 아오이 호노오에서 볼 수있다. 또한 아내인 안노 모요코가 그린 감독부적격에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