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지프니/isthis jeep.jpg
jeepney
이거 지프니?
제 2차 세계대전 직후 미군이 버리고 간 윌리스 MB(지프)를 필리핀에서 이리저리 부분들을 개조해서 만든 영운기 버스 차량.
1 개요
미군이 제2차 세계대전때 필리핀에 버리고 간 군용 지프들을 수리, 재생 및 마개조를 해서 만든 일종의 버스이다. 시발택시처럼 폐기처분된 지프들을 모아서 사용 가능한 쓸모있는 부품끼리 재조립해서 만든 후 그걸 반토막내고 길이를 늘려서 차량 내부에 벤치를 설치해 만든 뒤 군용차량 특유의 칙칙한 녹색 도장을 벗겨내고 거기에 온갖 화려한 색상으로 다시 재도장한 일종의 대중교통수단이다.
값싸고 튼튼하며 쓸모있는 지프니의 특성상 필리핀에서는 인기 만점의 교통수단들이 되었고 나중에는 아예 지프니 전용 공장을 차리기에 이르렀다. 지프니는 늘린 길이에 다라 최소 16인승에서 최대 54인승까지 다양하며 54인승의 경우는 그 길이가 어지간한 열차의 1량과 비슷하다.
버스와 비슷하게 앞 유리창의 행선지 표지판을 보고 타며, 따로 정류장은 없고 그냥 잡아타면 된다. 내릴 때는 천장에 동전을 2~3번 부딪혀 소리를 내면 멈춰준다. 하지만 관광객이 함부로 타기엔 위험하다. 필리핀 지역 자체가 여행경보가 떨어질 정도로 치안이 좋지 않은데 이런걸 탔다간 날 털어가쇼 라고 외치는 것과 다른 바 없기 때문이다. 필리핀은 더 나아가 비행기, 지하철을 제외한 모든 대중교통 자체가 매우 위험하다. [1]
의외로 모르는 사실인듯하지만 전세 도 가능하다 목적지를 이야기하고 금액을 협상한 후 이동하면 가능
이 차량 또한 다 낡은 차량으로 만들었는지라 그 태생적인 한계로 매연이 매우 심각하여 환경문제가 되고 있다.
승객의 승하차 때문에 불시에 정차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교통체증의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2 같이 보기
멀티캡, 세부에는 지프니가 거의없다
3 이용 요금
7페소 (어른,어린이 요금 동일) 그러나 상당한 시골에 가보면 값이 또 다른데 어린이가 5페소 하기도 하고 어른이 10페소 하기도 한다.- ↑ 택시는 마약 셋업도 한다.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