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노우치 마리코

썸머 워즈의 등장인물.

진노우치가의 장녀로서 본가의 살림을 책임지는 71세(!) 전업주부이다.
여기까지는 평범한 집안을 책임지는 주부나 장녀같지만(...)

노부사와 미에코가 성우를 담당. 우리말 더빙판 성우는 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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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이 작품에서 제대로 비중을 주지는 않지만, 대표적인 썸머 워즈내 정신적 성장이 큰 캐릭터.

여러가지 설정이나 하는 말등을 보면 이 아줌마가 얼마나 생각외로 단순하고, 직설적이고 현명하지 못하다라는게 많이 들어난다.

진노우치 와비스케가 집안에 대해 원망과 서운함을 표하게된 대표적인 원흉을 제공한 사람이기도 하다.

썸머 워즈(만화)에서 볼수있는 와비스케가 진노우치가에 들어와서 살게된 어린 시절 에피소드가 있는데, 거기서 마리코의 병크가 시작된다.

사카에에게 쟤 우리말 잘 안따라요, 솔직히 말해서 나도 그냥 첩의 자식이라니 너무 싫어요. 라며 와비스케가 자고있는 방 밖에서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나온다. 이런걸 장녀라고

와비스케가 집안에 10년만에 돌아오자 마자, 우리집이라니까 "누구 맘대로 자기집이래" 라고 쏘아붙인다. 와비스케는 역시 마리코 아줌마는 쌀쌀맞다니까 라며 가볍게 비웃어 넘기지만(...)

굳이 와비스케 말고도, 본가 운운하며, 분가들은 제대로 하는게 없다며 집에 모인 가족들과 친척들의 기분을 매우 불쾌하게 만들기도. 또한 OZ의 혼란 때문에 음식이나 재료들이 도착하지 않는것을 모여있는 며느리들과 딸들에게 짜증을 내며 투덜거리기 바쁘다.[1]

사실상 진노우치 사카에가 운명하고, 이런 진노우치 마리코가 집안의 당주로 서게 되면 사실상 진노우치 가문의 평화가 흔들리게 되는것은 어찌보면 자명한 일이었다.

본인 역시 갑작스러운 사카에의 죽음으로 혼란에 빠져, 이것저것 짜증을 냈던 모양. 나츠키가 마리코 할머니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안다면서 위로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카에가 남긴 유서를 읽고, 71세에 철이 들게되고(...) 그때부터 침착하게 가족들을 하나로 묶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썸머 워즈 작품내 숨겨진 의외의 성장형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1. 특히 진노우치 사카에의 장례식을 준비할때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