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한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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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국군의 군사 용어.

정확히 말해서 이 항목은 조금 오류가 있다. 표준어는 '진돗개'가 맞지만, 군대 내에서는 '진돗개'가 아니라 '진도개'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즉, '진돗개 하나' '진돗개 둘' 등은 틀린 표현이고, '진도개 하나', '진도개 둘' 등이 맞는 표현이다. [1] 하지만 발음은 그냥 진돗개.

국지적 위협 상황이 일어났을 시에 발령되는 경보 조치를 뜻하는 공식 용어다. 은어로 취급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되는데, 공식 용어가 맞다. 연평도 포격 사태 직후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하여 민간에 잘 알려지게 됐다.

데프콘이 전국단위라면 진돗개의 경우 발령지역에만 한정된다.# 국지적 도발이나 적 부대 및 요원의 침투, 무장탈영병이 발생했을 때 발령된다. 대한민국 국군의 훈련에서는 전투준비태세가 발령되면 자연스럽게 진돗개도 한 마리 줄어든다. 전투준비태세와 마찬가지로 숫자가 작을수록 높은 단계이다.

기본적으로 평시에는 '진돗개 셋'이 유지되며, 적 부대 및 요원의 침투 징후가 농후하거나 위기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진돗개 둘', 침투상황이 발생하고 대간첩작전이 전개될 때는 '하나'로 격상된다.

'진돗개 둘' 상황에서는 모든 작전요소는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출동태세를 완비하도록 되어 있으며, 최고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 상황에서는 군과 경찰, 예비군은 기본 임무 수행에 제한을 받고 명령에 따라 지정된 지역으로 출동해 수색, 전투태세를 완비하여야 한다.

군 책임 지역과 특정경비(해역) 지역의 경우 육군은 연대장급, 해군은 방어전대장급, 공군은 관할 부대장급 이상의 지휘관이 경계태세 발령권을 행사할 수 있다.

원뜻인 토종견 품종 때문인건지 진돗개를 단계의 의미가 아닌 진돗개를 풀어 수색한다 라는 의미로 아는 경우도 간혹 있는 모양이다.

2 발령 사례

  • 2004년 11월 16일, 철원 DMZ 근방 철책에 절단흔적이 발견되어 진돗개 하나가 발령되었다.
  • 2007년 12월 6일 민간인이 해병 두명을 차로 치고 그 중 한명을 살해하고 총기를 훔쳐 도주하는 사건이 일어나 강화도와 경기도 전체에 진돗개 하나가 발령되었다. 범인은 1주일뒤 체포되었는데 여자친구와 헤어져 홧김에 그랬다고 한다.
  •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 사태로 서해 5도, 1군, 3군 지역에 '진돗개 하나'가 발령되었다.
  • 2014년 10월 10일 북한의 대북전단 조준사격으로 진돗개 하나가 발령되었다.
  • 2015년 8월 20일 서부전선 포격 사건으로 6군단 지역 및 1야전군 예하부대에 진돗개 하나가 발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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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돗개가 아니라 진도개가 표준어였을때의 흔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