真実の鏡
태수의 비보 중 하나.
《로도스도 전기》 및 《로도스도 전설》 등 로도스 섬을 무대로 한 소설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매직 아이템이다. 소유자의 질문에 대해 진실을 비추어주는 거울.
1 개요
오색의 마룡이 지키고 있는 태수의 비보 중 하나로, 알라니아 북부의 백룡산맥에서 빙룡 브람드가 지키고 있었다. 마력 부여자는 아룸사이너스 루 페인[1]으로, 커다란 금속제의 거울의 형상을 하고 있다.
2 능력
TRPG 《소드 월드 RPG》 규칙상의 데이터[2]에는 단순히 『온갖 물음에 대해 진실의 모습을 비춘다』라고만 되어있고 자세한 예시는 들고 있지 않다. 때문에 진실의 거울이 명확히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소설상에서 칼라가 이 진실의 거울을 실제 사용한 예를 보는 것이 빠르다. 소설상에서 회색의 마녀 칼라는 다음과 같이 진실의 거울을 사용했다.
- 멀리 있는 특정 인물 및 사건을 관측할 수 있다.
- 2. 과거에 일어난 사건을 관측할 수 있다.
- 3.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볼 수 있다.
마검 소울크래쉬가 마신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것도 이 진실의 거울의 힘이었다. 이렇듯 탐지계로서는 거의 완벽하다고 할 수 있는 마력을 지녔지만, 마신왕과 나셸의 싸움을 비추고 있을 때 탐지 당하고 있던 마신왕은 진실의 거울을 통해 칼라와 각국의 요인들이 지켜보고 있던 곳으로 순간이동하였다. 이를 볼 때 진실의 거울에게 탐지 당하는 존재에게 그럴만한 역량이 있다면 역탐지하는 것도 가능한 것 같다.
3 소유권의 행방
로도스 최후의 태수 사르반에게서 빙룡 브람드에게 진실의 거울이 위탁된 이후, 대지모신 마파의 사제인 "용을 길들인 자" 니스가 브람드의 기아스를 풀어 주박에서 해방시킨 뒤 이 진실의 거울은 마파 대신전에 보관되고 있었다. 그러나 마신전쟁 도중 이 진실의 거울은 니스의 모습으로 변신한 칼라에게 탈취당하고 만다.
마신전쟁 종결 이후 진실의 거울은 다시 마파 대신전에 반납되지만, 수십 년 뒤 니스의 딸 레일리아가 실종되었을 때 다시금 칼라가 탈취, 사신전쟁 종결에 이르기까지 긴 세월 동안 칼라가 소유하게 된다. 사신전쟁 말미에 레일리아에 의해 서클렛에 머무르고 있던 칼라의 사념이 정화된 이후, 명확하게 소설 본문에서는 설명되지 않았지만 칼라가 갖고 있던 진실의 거울은 다시 마파 교단이 회수했다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