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도스도 전설

ロードス島伝説(Legend of Rodoss)

일본판타지 소설. 작가는 미즈노 료. 대한민국에는 『로도스 전설』이라는 이름으로 도서출판 들녘에서 4권까지 출간했다.

1 개요

일본 판타지 소설의 효시라고도 할 수 있는 《로도스도 전기》 본편 종료 이후에 집필된 프리퀄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마신전쟁 시기를 무대로 모스의 소국 스커드의 왕자 나셀, 그리고 6영웅과 지고신의 성녀 프라우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로도스도 전기의 본편으로부터 30년 전에 일어난 마신전쟁을 배경으로, 마신전쟁을 종결시키고 살아남아 후세에 길이길이 회자된 '백기사 ', '빨강머리 용병 벨드', '마파의 딸 니스', '철의 왕 프레베', '대현자 워트', 이름없는 마법전사', 일명 육영웅과 더불어, 역사상으로는 알려져 있지 않은 또다른 영웅이자 마신의 해방과 밀접한 관계가 있던 인물 나셀 왕자를 주인공으로 그려낸 이야기.

베르도와 회색의 마녀가 동료로 나오며, 전설의 마신왕의 정체와 관련하여 충격적인 반전, 그리고 거기서 다시 한 번 또다른 반전이 존재한다.

여담이지만 만화파리스의 성녀[1]의 주인공 프라우스도 바로 여기서 등장.

2 등장인물

3 관련 작품

3.1 소설 본편

  • 1권 망국의 왕자
  • 2권 천공의 기사
  • 3권 영광의 용자
  • 4권 전설의 영웅
  • 5권 지고신의 성녀
  • 외전 : 영원의 귀환자
수록 내용은 『태양의 왕자, 달의 공주』, 『혈연』, 『용의 마음, 혼의 마신』의 3장.

3.2 국내 출판에 관해

국내에는 5권과 외전은 출판되지 않았다. 실제 국내에서 4권이 출판된 것은 1998년이며, 일본에서 외전이 나온 것은 2000년, 5권이 나온 것은 2002년이다.

시기적으로는 큰 차이가 나지 않기에 출판이 되지 않은 것은 계약문제인 듯하다. 실제 들녘에 문의한 사람이 있지만, 발매 예정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실 이건 출판사가 미즈노 료에게 낚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 국내에 출판된 로도스 전설 4권 전설의 영웅을 보면 후기에 당당하게 "제 3권을 탈고한지 딱 1년이 지나서야 로도스 전설의 최종편을 완성했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작가가 최종편이라고 써놨으니 누가 봐도 당연히 4권이 끝이라고 생각해도 실수는 아닐 것이다. 실제로 내용도 4권에서 그럭저럭 끝나는 느낌이다.

그런데 사실 4권 후기를 보면 미즈노 료는 "무리하게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지고신의 성녀 프라우스와 가장 깊은 미궁에서의 싸움을 쓸 생각"이라면서 2권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후속편을 암시했다.

이후 이어진 외전과 5권의 출간은 던져놓은 떡밥을 회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저 미즈노에게 낚여서 정발로 볼수 없는 국내 독자들만 안타까울 뿐이다.

3.3 RPG 리플레이

TRPG로도스도 RPG》의 규칙을 사용한 리플레이. 마신전쟁 시기, 모스와는 다른 곳에서 벌어진 알려지지 않은 마신과의 싸움을 그리고 있다.

  • 로도스도 전설 I 마신습래
  • 로도스도 전설 II 마신소환
  • 로도스도 전설 III 마신토벌

4 관련 항목

  1. 본 소설이 연재되기 이전에 그려진 만화이기 때문에 세부 설정이 다르다. 나셀도 등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