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응

陳應

1 개요

삼국지연의의 가공인물.

조범 밑에서 계양군의 관군교위를 지냈고 원래는 계양령 산골의 사냥꾼으로 작살을 날려 사냥하는 것에 능했다.

조운이 계양군을 공격하자 포륭과 함께 나가서 싸우기로 자청했는데, 조범이 유비군의 강대함을 알고 근심하자 싸우기를 고집해 3000명의 병사를 이끌고 조운을 공격했으나 부딪치기가 네댓 번도 되지 않아 달아나면서 작살을 던졌다.

그러나 조운은 작살을 쥐었다가 되돌려 던졌고 진응은 작살을 피하다가 다가온 조운에게 붙잡혔으며, 조운이 진응을 꾸짖으면서 조범에게 항복하라고 하자 죄를 빌면서 자기 진영으로 돌아간다.

이 패배로 조범이 항복한 후에 조운과 의형제를 맺었다. 그런데 조범이 자신의 형수 번씨를 조운의 부인으로 삼고자 했다가 조운이 인륜을 어지럽힌다고 조운이 화낸 일이 일어나자 포륭과 함께 조범의 부름을 받고 상의했다.

포륭은 꾀를 내서 거짓 항복을 했다가 태수(조범)가 공격하면 내부에서 호응하는 꾀를 내자 조운의 무예를 안 진응이 포륭에게 반드시 인마들을 데려가야 한다고 해서 기병 500명을 데려갔다. 그 날 밤 조운에게 항복했지만 조운은 그 속임수를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조운이 포륭과 함께 술에 취하게 만들었다가 그 틈에 죽임을 당했다.

2 미디어 믹스

삼국지 12,13

삼국지 시리즈에서 조범군이 나오면 부하로 등장하지만 대우는 물론 좋지 않다. 통솔, 무력에 특화된 무관계이지만 그나마도 70을 못넘기 일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65/70/46/30. 연사를 가지고 있어 쓸만하다. 삼국지 9 시스템의 수혜자.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62/69/49/27/18에 특기는 화시, 회복 2개 뿐.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62/72/45/27/40, 창병 적성 A에 포륭과 친애 관계이다. 친애 관계 덕분에 동급 3류 무장 중에서는 약간 좋은 편이다.

삼국지 12에서의 능력치는 62/72/45/27, 전법은 공성강화에 특기는 병기 하나 뿐이다. 창병이므로 형남 4군주 플레이 시 백도어용으로는 쓰일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삼국지 영걸전에서 계양 전투 때 등장하고 삼국지 공명전에서 형주 남부 전투에서 조운과의 일기토로 사망한다.

삼국에서는 여전히 계양의 장수로 나온다. 조운과의 일기토에서 창, 대도, 유성추 등으로 덤볐으나 당연히 발린다. 그러나 조운이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것에 대해 탄복하여 조범에게 투항을 권유한다. 그 후 조운이 조범의 계략에 의해 도주할 때 문을 열어주어 조운을 살려준다. 연의와는 달리 의리를 아는 인물로 바꾸었다. 덤으로 죽지도 않았으니 대접이 훨씬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