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횡

陳橫

1 개요

삼국지연의의 가공인물.

유요의 수하 장수로 손책이 말릉을 공격할 때 왼쪽 다리에 화살을 맞고 말에 떨어지자 영채로 돌아가서 자신이 죽었다는 헛소문을 퍼뜨렸는데, 손책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설례, 장영과 함께 손책을 공격하려고 했지만 매복한 군사들의 공격을 받아 패했고 진횡은 장흠이 쏜 화살에 맞아죽었다.

2 미디어 믹스

이문열 평역 삼국지에서는 주장 손책이 죽은 다음에야 두려워할게 없다고 여겨 그날 밤으로 역습에서 나섰다고 하면서 설례가 성 안에 있는 모든 군사들을 맡겨 한꺼번에 성을 나가 손책의 군사를 치게 했는데, 진횡은 장영과 함께 신이 나 손책의 군사들을 쫓기 시작했다고 한다. 손책의 군사들이 사방에서 복병으로 나타나자 패했으며, 장영이 진무에게 죽는 걸 보고 겁이 나 정신없이 달아났다가 장흠이 그냥 보내주지 않아 장흠이 쏜 화살에 맞아 죽었다.

삼국지 12,13

삼국지 시리즈에선 유요군 소속으로 등장. 착융과 비슷한 잉여이다. 비슷한 가공인물인 우미는 짤리는 경우가 많은데 진횡은 다행히 안 짤리고 계속 등장한다. 손책이 자신의 죽음을 위장했던 에피소드가 꽤나 임팩트가 컸기 때문인 듯.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69/66/28/31로 분전, 몽충을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63/64/25/28/42에 특기는 회복 단 하나. 화시라도 있는 착융보다도 암울하다. 그러나 능력치 총합은 착융의 매력이 겨우 4기 때문에 진횡이 살짝 더 높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64/63/26/35/43에 특기는 없다. 극병 적성 A에 노병 적성 B이므로 유요 군이라면 최소한의 활약은 할 수 있다.

삼국지 12에서의 전법은 궁공격강화. 유요군에서 태사자, 장영, 번능도 궁병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다. 지력이 낮아서 그렇지..태사자가 공융에게 가 있는 영웅집결이라면 어쩔 수 없이 활용해야 한다.

삼국지 13에서는 도발이라는 전법이 있으나 지력이 너무 낮아서 효용성이 없고, 병종 적성도 궁병 B가 전부다. 유요군에서도 지력이 가장 낮음에도 뜬금없이 군사중신 자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