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2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스트리트 파이터 3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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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6년 발매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의 후속편. 기판은 동일하게 CPS2이며 Q사운드도 건재하다. 외수명은 (당연히) 스트리트 파이터 알파 2.

전작을 계승하면서도 훨씬 개선된 밸런스와 시스템 덕에 시리즈 중 최고의 지지를 받는 작품이 되었다. 스토리나 세계관 확장 등 설정 확립면에서도 시리즈 내에서 중요시되는 작품.

2 스토리 및 캐스팅

신 캐릭터는 총 5인.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달심장기에프,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 파이널 파이트에서는 로렌토가 캐스팅되어 전작의 크로스 배틀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제로 2 오리지널 캐릭터로는 스파의 세계관을 뭔가 산뜻하게 바꾸어버린 싸움꾼 여고생 카스가노 사쿠라가 추가되었다. 당초엔 세일러복 여고생이 역전의 격투가들과 주먹다짐을 벌이는게 말이 되냐는 둥 TS 버전 아니냐는 둥 까이기도 많이 까였지만 배리어블 시리즈나 사립 저스티스 학원 등의 다른 작품에도 다수 출장하고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도 캐스팅 되는 등 결국 캡콤의 장수 인기캐릭터로 낙찰.

전작의 히든 캐릭터였던 베가히비키 단, 고우키는 모두 디폴트 캐릭터로 변경되면서 밸런스 조절의 일환으로 너프를 먹었다. 여기서 우리는 이 너프를 먹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단의 경우는 스프라이트가 갈아엎어지며 못생겨졌고 캡콤의 의도대로 정진정명의 최약캐로 등장. 단이 오늘날의 개그캐릭터 기믹을 굳힌 것이 바로 제로 2부터. 고우키는 플레이어블 버전이 약화된 대신 보스 버전인 '진(眞) 고우키'가 숨은 캐릭터로 등장한다. 특정 조건에서 난입하며 성능은 그야말로 ㅎㄷㄷ. 그밖에 숨겨진 나카히라 마사히코의 코믹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 등장한 살의의 파동에 눈을 뜬 류가 숨겨진 캐릭터로 참전했다.

기존 캐릭터들의 스토리 부분도 매우 강화되었다. 어떤 캐릭터로 진행했느냐에 따라 마지막 보스가 달라지고, 때에 따라서는 라이벌 배틀 전용 스테이지도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스토리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들었다. 퀄리티는 높았지만 좀 무성의한 느낌도 없잖아 있던 전작의 배경 그래픽과 달리 배경 그래픽에서도 캐릭터의 설정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게 되어 이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로 2를 기점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세계관 자체가 크게 확장되었는데 오늘날 확정된 세계관과 캐릭터성의 상당부분이 제로 2 시절에 정해진 설정인 것이 많다. 예를 들면 악역을 벗어나 선역으로 전환한 사가트나 살의의 파동의 후계자로 를 점찍어 갈궈대는 고우키,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 등이 제로2에서 붙은 설정들.

3 시스템

  • 공중 가드, 제로 카운터, 3 레벨 슈퍼콤보, 잡기 풀기, 오토 가드 등 기본적인 시스템은 전작을 거의 계승.
    • 제로 카운터는 전작에 비해 무적시간이 짧아졌다. 전작에서는 캐릭터에 따라 ←↙↓+P/K가 나뉘었으나 이번 작품에서는 전 캐릭터에게 P/K 두 개씩의 제로 카운터가 부여되었다. 상황과 취향에 따라 사용하면 된다. 문제는 일부 캐릭터의 제로 카운터가 엄청나게 고효율이라서(특히 켄의 K 제로 카운터) 밸런스에 약간 문제가 있으며 빈부격차도 꽤 큰 편(...).
    • 다운 회피(낙법)이 발동하는 버튼에 따라 구르는 거리가 달라지게 되었다. 약 버튼의 경우 거의 제자리에서 일어나고 강 버튼의 경우 전작 수준으로 굴러간다. 덕분에 실용적,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었다.
    • 오토가드는 횟수 제한이 없어지고 서서/앉아 가드 무관하게 자동으로 가드해주는 등 초보자에게 상당히 쓸만하게 상향되었다. 대신 통상기로도 가드대미지를 입으며 슈퍼콤보 게이지의 회수율이 매우 나빠진다. 레벨 1이 최대 축적량인 점과 간단 커맨드를 사용할 수 있는 점은 전작과 동일.
  • 밸런스 문제로 제로 콤보는 삭제되고 왕년의 스트리트 파이터 II와 비슷한 감각을 재현하는 방향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밸런스도 준수하고 왕년의 스파 시리즈와 비슷한 감각이었기 때문에 팬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고 지지도도 높았다.
    • 다만 가이의 무신옥쇄권은 특수기 형태로 남아있고 겐은 캐릭터 특성상 체인콤보가 가능.
  • 전작에서 처음 도입된 승리 마크의 종류가 훨씬 세분화되었다. 슈퍼콤보 승리, 가드대미지 승리, 타임 아웃 승리 등등 승리의 유형에 따라 아이콘이 달라지는 것이 재미있는데 별 희한한 분류가 다 있어서 심지어 순옥살 피니시까지 따로 분류한다. 결국 너무 복잡하다고 생각했는지 제로 3부터는 다시 단순화.
  • 새로운 시스템으로 '오리지널 콤보'를 도입. 펀치 두개+킥 한개 혹은 킥 두개+ 펀치 한개로 발동한다. 현재까지 축적된 게이지 전량을 시전시간으로 환산하며 발동 순간에는 무적. 발동 시간 내 자동으로 전방으로 러시를 하게 되며 모든 공격이 콤보로 이어진다.
    • 참신한 시스템이지만 고수들에게 악용될 경우 게이지 소모량 대비 데미지 효율이 너무 좋았다는게 문제가 되었다. 결국 제로3에서는 오리지널 콤보가 사용가능한 모드를 선택하면 대신 슈퍼콤보가 불가능하고 다른 능력치 등을 다운시킴으로서 밸런스를 맞췄는가 싶더니 오히려 착지캔슬로 인해 무한콤보가 대량으로 유출되는 등 제로2에 비하면 더 심각한 상태.
  • 최종보스가 캐릭터마다 달라지고 스토리를 강조하는 점은 전작과 동일하나 특정 조건(후술)을 만족하면 난입하는 캐릭터가 추가되어 스토리를 강화했다. 최종보스 일람은 다음과 같다.
캐릭터아돈가이고우키버디로렌토베가로즈내쉬춘리사가트사쿠라달심소돔장기에프
난입캐릭터베가로즈달심소돔내쉬고우키로렌토사쿠라아돈가이사가트장기에프춘리[1]버디
최종보스사가트베가베가가이베가베가고우키베가[2][3]사가트베가가이고우키

3.1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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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판 발매 4개월만에 등장한 밸런스 패치 및 추가요소를 집어넣은 확장버전. 시스템 밸런스 면에서 상당히 변화가 커졌다. 제로2와 제로3 사이에 끼어 인지도가 낮은 편이지만 제로 2 대시 등 가정용 이식 버전 덕에 그나마 조금 알려진 편. 다만 낮은 인지도와 달리 실질적인 완성도가 높고 밸런스도 제법 괜찮은 편이다.
아케이드판 기준 변경점은 이하와 같다.

  • 지나치게 강력하다는 평가였던 오리지널 콤보가 보정을 받게 수정되고, 커맨드가 강P+강K로 간략화되었다. 커맨드가 겹치는 덕분에 오토가드+간단 커맨드를 사용하는 경우 3번째 슈퍼콤보는 강제 봉인(...).
  • 강력한 방어수단이었던 제로 카운터의 게이지 소모량이 1줄에서 1.5줄로 증가하여 사용가능한 횟수가 줄어들어버렸다.
  • 캐릭터들마다 미묘하게 밸런스 재조정이 되어있으며 몇몇 캐릭터들 한정으로 각종 필살기와 슈퍼콤보가 추가된 경우도 있다. 대개 좀 사기스럽던 부분들이 너프를 먹었는데 내쉬의 서머솔트 쉘 너프처럼 응? 싶은 조정도 있는 편. 다행히도 전체적인 밸런스는 훌륭하다.
  • 해외판 알파2의 숨겨진 캐릭터들을 추가했다. 간단하게 해당 캐릭터에서 스타트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춘리의 어너더 코스튬도 간단하게 스타트 버튼으로 선택 가능. 류나 춘리처럼 복수의 숨겨진 캐릭터가 있는 경우는 단순히 스타트 버튼을 한번 더 눌러주면 된다.
    • 클래식 버전 캐릭터 : 류, 켄, 춘리, 사가트, 베가, 장기에프, 달심 - 굵은 글씨는 해외판 알파2부터 존재하던 캐릭터. 각자의 캐릭터에서 스타트 1회(춘리만 2회)를 누르고 컬러가 바뀌면 선택. 통상기와 필살기가 원조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성능에 가깝게 조정되어있고 제로2의 신 시스템은 일절 사용불가. 결국 망캐다[4]
    • 살의의 파동에 눈 뜬 류 : 류에서 스타트 2회 누르고 컬러가 바뀌면 선택. 잘나가는 요즘과 달리 이 시절에는 그냥 고우키 마이너 체인지 버전이었다.
    • 춘리 스파 2 코스튬 버전 : 춘리에서 스타트 1회 누르고 코스튬이 바뀌면 선택. 전작과 동일하게 기공권이 저축 커맨드이고 나머지는 일반 버전과 동일하다.
  • 신 모드의 추가 : 타이틀 화면에서 특정한 조작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 드라마틱 배틀 : 코인 투입 후 킥버튼 3개를 동시에 누르면서 스타트. 전작과 달리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럼 드라마틱이 아니라 그냥 다구리잖아
    • 서바이벌 모드 : 코인 투입 후 펀치버튼 3개를 동시에 누르면서 스타트. 단판 승부, 체력 1줄이며 컨티뉴는 없다. 클리어 타임, 특수 피니쉬, 최대콤보 등으로 점수를 계산해서 스테이지마다 체력을 회복시켜준다.
    • 진 고우키 모드 : 코인 투입 후 중P+중K를 동시에 누르면서 스타트. 시작하자마 진 고우키가 난입한다.. 지면 바로 게임오버. 이겨도 별 것 없다(...).
  •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제로2에서 잘렸던 랜덤 셀렉트가 화면에는 안보이지만(...) 컴백했다. 1P는 내쉬 아래의 빈칸, 2P는 사가트 아래의 빈칸이 랜덤 셀렉트 위치. 기왕 만든거 ? 두개 넣어주는게 그렇게 힘들었냐 캡콤

4 콘솔 이식작

4.1 PS & SS 판



1996년 플레이스테이션과 새턴으로 각각 이식되었다. 이식도 자체는 새턴판이 높았지만, 플레이스테이션판의 이식도도 높은 편이었으며 무엇보다 이식속도가 엄청나게 빨랐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아케이드판이 1996년 3월 말에 발매되었는데, PS판이 약 5개월 후인 1996년 8월 초에 발매되었기 때문.[5] 새턴판은 이보다 한달 늦게 발매되었다.

PS판의 경우 전작이 높은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로딩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비판이 있었는데 그 점을 대폭 개선해서 로딩속도를 반가까이 단축시켜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프레임 스킵은 약간 있다고는 하나 신경쓰이지 않는 수준이고 약간의 배경 연출 삭제[6]가 있다. 다만 전작에선 어레인지 BGM과 CPS2 BGM을 선택 가능했으나 제로2는 선택의 여지 없이 어레인지 BGM만을 수록하고 있다. 아케이드판의 사운드트랙이 PS판보다 약간 앞서 발매되었기 때문에 그 판매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긴 한데[7] 정확한 이유는 불명.
숨겨진 요소로 진고우키와 스파2 복장의 춘리를 사용할 수 있고 그 외에는 추가요소가 거의 없다. 게다가 어쩐 일인지 오프닝이 아케이드판의 스프라이트를 이용한 연출이 아니라 아케이드판 오프닝을 그대로 PS의 M-JPEG 동영상으로 녹화한 오프닝이 들어있다. 화질열화 때문에 영 보기좋지 않은 수준인데 게임하는 데는 상관없지만 영 껄끄러운 부분. 제로 2 대시애서는 아케이드판과 동일하게 개선되었다.
보너스로 브레스 오브 파이어 3의 홍보 동영상이 들어 있다.

새턴판은 한달 늦게 발매된 것이 아쉽지 않을 정도로 추가 요소가 충실하게 들어 있다. 일단 이식도 자체도 하드 스펙상 새턴판이 더 좋고[8] 그리고 패드도 새턴쪽이 스파에 더 적합하고 진고우키와 스파2 복장의 춘리에 더해서 북미판 알파2의 숨겨진 캐릭터들, 즉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 슈퍼2X 사양의 장기에프와 달심, 어나더 컬러 사쿠라가 사용가능하고 PS판에는 없는 서바이벌 모드도 있다. 키 컨피그도 PS판은 6버튼에 PPP, KKK가 전부지만 새턴판은 여기에 PP, KK, 도발, 오리지널 콤보도 설정 가능. 하지만 버튼이 부족하다 소소한 요소이지만 도발의 경우는 딱히 버튼 설정을 하지 않더라도 버튼 6개를 동시에 누르면 사용 가능하다. PPP와 KKK로 설정한 버튼 2개를 동시에 눌러도 가능. 셀렉트 버튼으로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PS판에 비하면 좀 번거롭긴 하지만.
당연히 BOF3의 동영상은 안 들어 있지만, 대신 100장 분량의 이미지 일러스트가 들어 있다. 여러모로 새턴판이 완전판이라는 느낌.

1998년에는 캐미가 추가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대쉬[9]가 '스트리트 파이터 콜렉션'[10]에 포함되어 새턴과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각각 발매된 바 있다. 기본적으로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알파의 이식판에 X-MEN VS 스트리트 파이터에 등장했던 샤돌루 대원 버전의 캐미 데이터를 유용하여 신캐릭터로 추가한 것. 다만 보너스 성격의 대전 모드 전용 캐릭터라서 CPU전에는 등장하지 않고 플레이어 선택도 불가능. 후에 제로2 대시만 따로 단독 발매도 됐다.[11] 새턴/플스판 모두 아케이드판에 있던 서바이벌 모드와 고우키 모드를 메뉴에서 선택할 수 있지만 드라마틱 모드는 없다. 2명 분의 데이터를 올리는 것만으로도 버거운 메모리에 3명 분의 데이터를 올릴 수는 없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

4.2 슈퍼패미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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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12월에는 슈퍼패미컴으로도 뜬금없이 이식이 됐는데 특수칩 탑재와 한 물 가버린 하드웨어의 한계까지 다 사용해서 이식하는 기적을 행한 덕분에 슈퍼패미컴 유저의 최후의 보루가 되었다. 원체 빠른 액션 게임에 쥐약인 슈퍼패미컴의 성능과 후달리는 카트리지의 용량이 만들어낸 결과물은…

최신기종이던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세가 새턴으로도 완벽이식이 되지 않았던 당대 최신작을 16비트 하드웨어로 이식하다보니 상당 요소가 삭제된 것은 물론이거니와 각종 모션 등에 있어서 상당부분 프레임 삭제 및 변경이 가해져있어서 플레이 감각에 심각한 지장을 받는 캐릭터도 몇몇 있다. 물론 배경도 단순화되었고 등장 모션이나 승리 포즈 등도 대거 구조 정리. 또한 하드웨어의 한계를 쥐어짜는 이식을 감행한 탓인지 롬팩을 사용한 주제에 대전 전후에 로딩[12]이 있어 진행속도가 훨씬 답답하게 느껴진다. 설정을 최고 스피드로 맞춰놔도 원작의 스피드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건 보너스. 그나마 그정도 까지 이식이 가능할수 있었던건 카트리지에 특수칩인 'S-DD1'을 탑재했었기 때문으로 칩의 능력으로 사전에 압축된 각종 데이터를 리얼타임으로 전개 시켰다.

확장칩을 사용해 PS1을 보는듯이 한계를 쥐어짜낸 그래픽과 슈퍼 콤보, 오리지널 콤보 등의 핵심 시스템을 끝까지 살려낸건 높이 사줄만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숨겨진 요소의 대폭 삭제 및 그래픽적인 퍼포먼스 등을 생각해봤을 때 오오오 이식왕 캡콤이라며 극찬할 대상까진 되지 못한다. 용량의 한계로 사운드에서도 손해를 많이 보았다. BGM은 괜찮은데 타격음이 매우 건조하게 들리는 탓에 답답한 분위기는 더하다. 사실 이식도로 보자면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메가드라이브판이 더 뛰어나다.그리고 용량의 한계로 사운드에서 손해를 본건 둘다 똑같다. 다만 심히 불가능한 프로젝트 수준이었던데다가 슈퍼패미콤 최후의 보루라는 상징성으로 인해 자주 회자될뿐. 참고로 원래는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ZERO라는 타이틀로 제작되던 번외 타이틀이었었다고.

4.3 PS2 판

2006년에 플레이스테이션2로 발매된 컬렉션 타이틀, '스트리트 파이터 ZERO 파이터즈 제너레이션'에 포함되어 있다. 포함된 게임은 제로2, 알파2[13], 제로2 알파, 제로2 대쉬의 4편.
기종이 기종이니만큼 이식도는 완벽. 제로2 알파/대쉬에는 기존 콘솔판에 넣지 못한 드라마틱 모드도 들어 있다. 특히 제로2 대쉬의 경우 캐미를 조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아케이드 모드에서도 쓸 수 있고[14] 텍스트 뿐이지만 엔딩도 준비되어 있다.

5 숨은 요소들

  • 추가 등장 캐릭터(북미 아케이드판 알파 2, 새턴판 제로 2 한정)
    • 클래식 달심 : 달심에서 시작버튼 누르고 ←↓→↑ 커맨드를 입력한 뒤에 달심 창에서 시작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선택.
    • 클래식 장기에프 : 장기에프에서 시작버튼 누르고 ↓←←←←↑↑→→→→↓ 커맨드 입력후 장기에프에서 시작버튼을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선택
    •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 : 류에서 시작버튼 누르고 →↑↓← 커맨드 입력 후에 류에서 시작버튼 누르고 선택.
  • 춘리의 스파2 버전 코스튬(제로 2) : 춘리에 커서를 고정하고 스타트 버튼을 3초 이상 누른 후 선택한다. 모든 성능은 일반 버전과 동일하지만 기공권이 저축커맨드가 되어있는것이 특징. 엔딩의 그래픽도 바뀐다.
  • 소돔의 숨은 스테이지 (제로 2) : 아케이드판 기준 1/4096(...)의 확률로 소돔의 데코토라에 그려진 그림이 바뀐다. 일본어 표기 등이 심의에 걸릴 수 있는 아시아 외수판에 사용한 그림이다. 콘솔판(새턴판 기준)의 경우 1/8로 확률이 높아졌다고 한다. 제로 2 알파에서는 이쪽 디자인이 디폴트.
  • 숨은 컬러 (제로 2) : PP or KK로 캐릭터를 선택한다.
    • 참고로 제로2 알파에서는 중P, 중K로 각각 제로 2의 PP, KK 컬러가 선택 가능하고 강P, 강K로 오토매틱 모드의 컬러가 선택된다.
  • 사쿠라의 숨은 컬러 (제로 2 알파) : 사쿠라에 커서를 고정하고 스타트 버튼을 5회 누른 후 선택한다. 모든 버튼에 컬러가 대응하는데 중P와 약K는 받쳐입은 부르마의 컬러가 흰색.
  • 난입 캐릭터 : 아케이드 모드에서 노미스/노컨티뉴(더블 KO, 드로게임은 허용), 대전 난입 없음, 슈퍼콤보/오리지널 콤보 피니시 5회 이상을 기록하면 그 다음 스테이지에서 캐릭터마다 정해진 특정 캐릭터가 난입한다. 슈퍼콤보 가댐사(...)로 피니쉬하는 경우는 카운트되지 않지만 오리지널 콤보는 가댐사라도 카운트되는 듯. 캐릭터별 난입 캐릭터는 상단의 시스템 문단을 참고.
  • 진 고우키 난입 : 아케이드 모드에서 1P는 P로, 2P는 K로 캐릭터를 선택한 후, 노미스/노컨티뉴(더블 KO, 드로게임은 허용), 대전 난입 없음 상태에서 퍼펙트 승리 3회 이상을 기록하면 최종보스전에서 진 고우키가 난입한다. 패배해서 컨티뉴 하는 경우에는 일반 보스전으로 복귀.

6 기타

  • 성우인 타카기 와타루의 배역 겹치기가 심했던 작품이었다. 전작도 그랬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무려 1인 5역(…). 자세한 건 해당 성우 문서를 참조. 여성 성우로는 춘리와 로즈 성우를 담당한 미야무라 유코가 열연.
  • 잘 안 알려졌지만 슈퍼 2 X만큼이나 CPU의 인공지능이 괴악하다. 최고 난이도로 설정해둘 경우 CPU가 공통적으로 구사하는 패턴이 있는데 게이지 2칸 이상이 모였을 때 성큼 성큼 걸어오면서 플레이어가 뭔가 내밀면 바로 슈퍼 콤보로 반격한다. 심지어 약공격을 내밀어도 칼로 당한다. 그리고 CPU의 공격패턴은 전작의 것을 추가, 변경없이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그때문에 신기술이 추가된게 있어도 CPU는 절대로 그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는 후속작인 제로 2 알파, 제로 3에서도 마찬가지. CPU는 언제나 해당캐릭터가 첫등장한 작품에서의 공격패턴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7 게임오버

이긴 캐릭터는 말 한마디를 하고 그 다음 캐릭터가 힘들어 하는 장면이 나온다.베가,가이, 제외
그러면서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어 10초 안에 컨티뉴 하지 않으면 게임오버가 된다.

그대로 NO 컨티뉴
0에서 컨티뉴
그러면서 신나는 베가,손톱 띁는 춘리,가이는 또 뭐임,소돔은 다리에 쥐났나??
  1. 스파2 코스튬 버전으로 난입. Street Fighter Alpha 2 - Chun Li vs. Gen (Rival Battle) 영상 참조.
  2. 특이하게도 스테이지가 호주다. 호주에서 전지훈련 중이던 류 참고로 해당 스테이지의 배경음악은 Alpha 2 Gold Version과 더불어 Arcade Version이 존재하는 Sagat vs Ryu theme.
  3. 게임 내 지도 상의 지점의 위치와 구글 지도와의 대조한 결과 호주 퀸즐랜드 서부 지역에 위치한 론 힐 지역이 지면에 잔디가 자라는 점으로 보아 해당 스테이지 배경일 가능성이 유력하다.
  4. 근데 스트리트 파이터 2 월드 워리어때의 성능을 보정 없이 넣어버렸다고 치면 운용에 따라 망캐가 아닌 흉악캐가 될 수도 있다. 그 무식한 데미지도 그대로 물려받았을 수도 있기 때문
  5. 비단 이 작품 뿐 아니라 이 당시 캡콤은 새턴과 PS로 모두 발매되는 격투게임 이식작의 경우 PS판을 약간 빨리 발매하는 쪽을 선호했다. 동시발매를 해버리면 양기종을 모두 가진 유저라면 거의 대부분이 이식도가 더 높은 새턴판을 고를 것이 자명했기 때문이라는 전략적인 판단.
  6. 배경 캐릭터의 애니메이션이 삭제된 것이 몇가지 있고 겐 스테이지에서 물에 비치는 그림자 효과가 사라졌다.
  7. 콘솔판의 옵션 모드에서 BGM TEST를 통해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8. 다만 새턴의 해상도 사양 때문에 화면의 좌우 길이는 PS판이 아케이드판에 더 가깝다.
  9. 북미명은 '스트리트 파이터 알파 2 골드'.
  10.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2X,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대쉬가 패키지로 묶여나왔다. 슈퍼 스파 2X의 경우는 3DO 버전 이후 처음으로 이식된 것.
  11. PSN 다운로드판은 제로2 대시에 스트리트 파이터 콜렉션 1번디스크(슈퍼2/슈퍼2X)가 부록으로 들어있어서 실질적으로 스트리트파이터 콜렉션의 내용으로 발매되었다. 왜 콜렉션으로 직접 발매하지 않고 이런 방식을 택했는지는 불명.
  12. BGM도 없이 로딩하기 때문에, 조용하고 답답한 느낌을 더해준다.
  13. 북미판. 뜬금없이 북미판이 들어간 이유는 추가 캐릭터 때문이다. 물론 제로2 알파에 모두 포함되어 있지만 제로2의 밸런스로 추가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 건 새턴판과 북미판밖에 없다.
  14. 새턴/플스판에서는 베가(장군)로 아케이드 모드를 클리어한 후 사용 가능하며 대전 모드와 연습 모드에서만 사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