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외칠기

1 개요

풍종호 무협소설 『일대마도(一代魔刀)』에 등장하는 절정고수(絶頂高手)들로, 과거에는 만박왕(萬博王)과 함께 만박십팔기(萬博十八奇)로 불렸던 이들이다. 작 중에서는 이 만박십팔기 중에서 아홉 명만이 살아남아서 만박구로(萬博九老)라 호칭되고 있는데, 이들 중에서 은퇴한 일곱 명을 따로 부르는 말이 천외칠기(天外七奇)이다. 실상은 만박구로 중 진정한 자신들만의 절기를 익힌 고수들이기에 천외칠기라 불리는 것이다. 송자겸과 모개성도 절정고수로 분류되어지나, 그들은 과거에 만박왕의 시종이었던 이들로 아무래도 이들 천외칠기와는 차이가 있다.

은거하고 있던 천외칠기는 오랜 숙적인 사심귀도(邪心鬼刀)의 후계자인 연적심이 나타나면서 속속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결과적으로 방옥령, 곽충, 무자허가 연적심과의 정면대결에서 패하여 죽고, 육천개, 담중호, 손풍괴, 강화만이 살아남는다.

2 구성원

  1. 별호처럼 인혼선이라는 부채를 병기로 사용하며, 끝까지 살아남는 천외사기 중 한 명이다.
  2. 목에 착용하고 있는 금목걸이가 자신의 별호와 같은 탈명권이라는 애병으로, 만박구로 중 추혼삭(追魂索) 모개성과 함께 가장 손이 빠르고, 변화가 심하다. 그도 마지막까지 살아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