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리길

徹里吉

1 개요

철리길도 한 걸음부터
삼국지연의의 가공인물.

서강(西姜)의 국왕으로 조조 때부터 위나라에 해마다 공물을 바쳤고 곽회가 그 점을 이용해 조진에게 구원 요청을 진언하면서 위나라에서 사자를 파견해 뇌물을 바쳤는데, 위나라 사신의 글을 읽어보고 신하들과 상의했다가 아단의 말에 따라 구원 요청을 수락하기로 하고 아단과 월길에게 철거병 15만을 일으키도록 했다.

그러나 아단과 월길은 결국 촉군에 패했고 제갈량이 포로로 사로잡은 아단에게 우리 나라와 그대들의 나라는 이웃이므로 친밀한 동맹을 맺어야 하며, 역적의 말을 들어서는 안된다면서 철리길에게 알리도록 했다.

2 미디어 믹스

삼국전기 시리즈에서는 1탄 스테이지 2인 정군산 전투의 중간보스로 등장해 투석기 4대와 함께 나타나는데, 철갑을 두른 말을 타고 철방망이를 휘두르고 머리에는 머리띠와 보라색 깃털을 세운 모양이다. 상의는 전신과 팔의 근육을 드러낸 채로 옷을 입고 있으며, 하의는 파란 바지에 가죽으로 보이는 신발을 신고 있는 모습으로 스테이지 7의 첫번째 중간보스로 나오는 월길이 철리길과 똑같이 생겼다. 공격 패턴 자체는 위 아래로 돌아다니면서 철방망이를 휘두르거나 갑자기 돌진해서 공격하는 단순한 패턴이기 때문에 물리치는 것은 어렵지 않은 편이다.

삼국지 12,13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4부터 군주로 등장한다. 삼국지 8까지 등장하고[1], 삼국지 12 PK에서 부활이 되었다. 구력거처럼 통솔이 80대인 이민족 군주로 나온다. 정치는 이민족 장수들 중에서 가장 높다! 물론 63인 정치 능력치이지만(...) 전법은 철벽돌격. 낮지않은 스탯이 이민족 특유의 특수 병과, 철벽돌격과 어우러지면 어지간한 기병들은 상회하는 공방치를 보여준다. 월길, 아단, 답돈 등과 함께 쓸만한 이민족 장수 중 하나. 문제는 이민족 군주이라서 못 얻는게 함정.[2]
  1. 단 삼국지 6는 강대왕의 부하로(...) 나온다.
  2. 가끔 강단이 저강의 군주가 될 때가 있는데 그때 운좋으면 얻을 수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