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사68k

파일:Attachment/cyourensya68k.png

제작자의 홈페이지. 공개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여기서 받을 수 있다.

超連射68k

'화미베노 욧신'[1] 이란 사람이 1995년에 만든 동인 슈팅 게임.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원래는 X68000용으로 제작되었으나 세월이 지나면서 윈도우용으로 컨버전되고 무료공개되었다. 만들어진 년도가 년도이니만큼 현재와 같은 탄막 주류가 아닌 탄속이 빠른 게임이다. 제작자가 토아플랜 팬인 듯 게임에서 유사한 테이스트가 느껴지며 실제로 스코어 화면에는 토아플랜의 게임 이름이 적혀 있다.

동인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파편이나 탄환, 적들의 그래픽, 디자인 등이 매우 세심하고 미려하며 음악도 좋다.[2] 배경이 하나로 고정되어 있는 점만 제외하면 당시 아케이드에서 가동되고 있던 슈팅 게임들과도 어깨를 겨룰 수 있는 수준. 음악의 경우에는 OST와 어레인지가 출시된 적도 있다. 사인까지 포함된게 25000엔에 팔리는 희귀품.

조작은 샷과 봄 뿐으로 간단하며 아이템도 한 가지 뿐이다. 파워-봄-실드 3가지가 삼각형 모양으로 빙글빙글 돌면서 택일하라고 다가오는데 이 한가운데에 들어가면 아이템이 빙글빙글 돌다가 중앙을 유지했을 경우 세 아이템이 한꺼번에 먹어진다.

파워와 실드는 계속 얻을때마다 100점에서 시작해 25600점까지 올라가게 된다.[3] 백만점마다 실드가 1up아이템으로 바뀌게 된다. 폭탄은 5개까지 스톡된다.

제목답게 어느정도 점사가 되긴 하지만 수동연사밖에 지원되지 않으니 손이 좀 아플지도 모른다. 일본에서 전설로 취급하는데 컴퓨터의 용량이 지금이야 GB이지만 그 당시 X68000의 저장용량은 1.5MB, 그것도 X68000의 한계까지 사용해서 배경은 하나만 계속 스크롤되지만 도트 그래픽이나 폭발, 파편까지 하나하나 신경써서 만들어 1.2MB라는 대용량이 되었기 때문이다.

1주차를 클리어하고 나서 2주차로 돌입하면 폭발시 반격탄이 생성되어서 난이도가 확 올라가게 된다.[4] 헌데, 이 반격탄은 보스가 파괴될때도 반격탄이 나오니 주의를 요망해야한다. 난이도가 하드라면 1주차에서도 반격탄이 등장하게 되며 2주차로 돌입하면 원형탄 대신 막대기탄이 6개씩 촘촘히 플레이어를 향해 날아온다. 거기에다 반격탄의 사격방향이 랜덤이다!

여담으로 이 게임의 진 최종보스는 배틀가레가의 블랙하트와 도돈파치 시리즈의 히바치를 능가하는 카리스마를 보유하고 있다. 통칭 おしおきボス[5]라고 불리는 진 최종보스는 사이쿄계 슈팅에 나오는 보스처럼 변형을 한다. 특히, 마지막 형태는 미칠듯한 탄속으로 인해 원코인 클리어가 아주 어렵다. 실드에 폭탄 5개를 모두 모은 채로 보스에 진입하면 그나마 잔기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1. 패미컴 베이직의 욧신 정도일 듯. 제작자 홈페이지에도 패미컴 베이직에 관한 내용이 있다.
  2. 일부 효과음은 메탈슬러그에 나올 법한 효과음들이 나온다.
  3. 단, 풀파워에 실드가 이미 장비된 상황에 한함
  4. Stage 0라고 뜨는 동시에 2주차 돌입
  5. 직역하면 벌을 주는 보스라는 뜻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