촥촥 열매

1 개요

원피스에 등장하는 초인계 악마의 열매. 바로크 워크스Mr.3가 이 열매를 먹었다. 초인계지만 성능을보면 초인계 라기보단 자연계인 쪽이 훨씬 잘어울리는 능력이다. 복용자의 수준 때문에 초인계로 설정된듯.

원작에서는 도르도르 열매(ドルドルの実)이며, 양초의 영어인 캔들에서 '들(ドル)' 부분만 빼온 것. 54권에서 재등장 했을때는 '착착'열매로 번역되었다. 자신의 육체를 양초 인간으로 바꾸게 해준다.

능력은 온몸에서 촛농을 이름 그대로 '촥촥' 뽑아내는 것. 능력을 사용할 때에는 머리카락 끝에 심지처럼 불이 붙는다. 촛농이기는 해도 실제 촛농과는 달리 굳으면, 강철처럼 단단해진다.

통상적으로 이 열매의 능력자를 부르는 명칭은 '양초 인간'.

촛농으로 거대한 검이나 방어벽을 만들거나, 자신의 분신을 여러 개 만들어서 적의 눈을 속인다거나, 거대한 촛농 케이크를 만들어서 천천히 적을 양초 덩어리로 만들거나, 촛농으로 상대 신체를 묶을 수 있다.

Candle_Champion.png
자기 몸에 촛농으로 만든 갑옷을 입힌 캔들 챔피언이라는 기술이 있으며, 거기에 파트너인 미스 골든 위크의 능력으로 하얀 촛농에 색을 입혀 더욱 강해질 수 있다. 다만 혼자 하려면 도색 전문지식도 필요하다는 약간의 단점도 있다.대신 그 도색 지식까지 알면 오타쿠들에겐 훌륭한 능력이 된다.

촛농이라서인지 바닷물에도 뜨는 것 같다.

하지만 높은 온도에선 촛농이 녹기 때문에, 엄청 뜨거운 장소에선 손도 못 쓴다. 예를 들면 임펠다운 초열지옥.

2 활용도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임펠 다운 에피소드에서는 마젤란독독 열매와의 예상 외의 상성으로 급부상. 밀랍에는 독이 안 통해서[1][2] 마젤란의 독을 모조리 틀어막았고, 여기서 영감을 얻은 루피에게 독독 열매를 방호할 수 있는 밀랍 권투 장갑과 신발을 달아주어[3] 한동안 시간을 벌었다. 이에 화난 마젤란이 '금단의 수', 모든 걸 독으로 녹이는 기술인 <지옥의 심판 : 베놈 데몬>을 사용하자 밀랍에마저 독이 퍼지게 되나, 밀랍에 독이 퍼지는 시간 만큼은 밀랍의 보호를 받을 수 있었고 이후 많은 밀랍을 기어 3으로 걷어차 날리는 식으로 잠시라도 마젤란을 밀어냈다.

이 능력을 활용해서 열쇠 제작을 할 수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위기에 빠진 루피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바로크 워크스 편에서는 해루석 감옥 열쇠를 만들어줬으며 에이스가 차고있던 해루석 수갑 또한 이 능력으로 풀어버렸다. 해루석은 악마의 열매의 능력을 막지만, 촥촥 열매로 만들어낸 밀랍 열쇠는 시전자의 몸에서 떨어진 순간 그저 밀랍 덩어리일 뿐이며 열매 능력 자체인 건 아니기에 해루석에도 아무 문제 없이 접촉할 수 있다.
  1. 마침 자연계 능력자인 크로커다일이 같이 있었으나 모래모래 열매의 특성상 액체인 독을 막을 수 없어 상대가 어려웠던 상태라 더 주목받았다.
  2. 크로커다일 曰 : 열매간의 상성이란 정말 예측할수가 없군...
  3. 예술가답게 남자의 로망이 가득 담긴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는데, 루피는 이 디자인이 너무나 멋있어서 흐느껴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