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ミス・ゴールデンウィーク/Miss Goldenweek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가와 아키코. 한국판 성우는 배정미(KBS), 김하영(대원방송). 미국판은 체라미 리.
바로크 워크스의 오피셜 에이전트로 오피셜 에이전트 중에서는 특이하게도 악마의 열매의 능력자가 아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미스 골든 위크'는 코드 네임이며 본명은 불명. Mr.3와 파트너를 이루고 있다.
파레트를 비롯한 그림셋트와 돗자리, 녹차와 전병이 든 도시락을 들고 다니며 그림을 대단히 잘 그린다. 이외에도 Mr.3가 만든 밀랍에 색칠을 해 더 사실적으로 만들 수도 있다.
'컬러즈 트랩'이라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특정한 문양을 상대방의 몸 위나 발 밑에 그려주면 그 색깔에 따라 상대방의 행동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 또 조종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상을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꿈에 따라서 즉석으로 변장시키는 것까지 가능하다. 악마의 열매 능력이 아닌 최면술이나 암시에 가까운 능력이라고 한다. 쟝고와 비슷한 능력인 듯.
성격 자체는 차분하고 느긋해서 돗자리를 깔고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지나치게 차분하고 느긋해서 사장에게서 온 지령서를 Mr.3에게 전하지 않고 며칠 내내 갖고 있기만 했다(...). 말투나 행동을 보면 악의가 있다거나 그렇게까지 악랄한 성격은 아닌 모양. 사실 이 꼬맹이의 나이를 생각하면 이래야 정상이고 윤리적으로도 별로 어긋남이 없긴 하다.[1] 장래희망은 화가.
리틀 가든에서 Mr.3와 함께 컬러즈 트랩으로 루피일행, 특히 루피를 제대로 고전시켰는데, 안그래도 단순 그 자체여서 최면술에도 쉽게 걸리는 체질 탓에 루피가 좀 많이 애를 먹었다. 보다보면 루피가 거의 호구 수준으로 당하는게 눈에 보일 지경.(...) 하지만 우솝의 활약[2]으로 루피가 최면에서 벗어나고, Mr.5와 미스 발렌타인도 조로와 나미, 비비의 활약으로 리타이어, Mr.3마저 루피에게 당해버리자 몰래 도주하려다가 카루에게 딱걸리면서 리타이어하고 말았다.[3] 새 한마리에게도 쪽도 못쓰고 당하는걸 보면 컬러즈 트랩 외에는 전투 능력 자체는 거의 제로 수준으로 상당히 약한 듯 싶다.[4]
이후 Mr.5와 미스 발렌타인과 함께 리틀 가든의 양초집에서 짱박혀있었다. 아마 Mr. 3가 버리고 간 모양. 표지 연재에 등장해서 "바로크 워크스가 망했어요"라는 신문 기사를 보고는 Mr.5, 미스 발렌타인과 같이 리틀 가든을 떠난다. 같은 섬에 살면서 거인들과 친해졌는지 도리가 일행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우여곡절 끝에 해군의 유치장에 잠입하여, 크로커다일을 비롯한 여러 오피셜 에이전트들을 탈옥시키는데 성공.[5] 이 와중에 체포될 위기도 겪지만 우여곡절 끝에 도주에 성공한다. 이때 변장하고 다니는 모습이 꽤 귀엽다.
현재는 바로크 워크스 전(前) 오피셜 에이전트들과 어느 카페에서 일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나저나 나이도 어린 미성년자가 범죄자라니 역시 원피스의 세계는 막장이다.[6]
이 특수능력을 가진 로리 여간부라는 컨셉은 슈거에게서 재활용된다.단 , 슈거는 진짜 미성년자인 미스 골드위크와 다르게 성인이다.
기술
컬러즈 트랩.
- 기본적으로 색을 써서 최면을 거는 기술이다. 꿈의 무지개색 같은 것은 최면으로 인한 환각인 듯. 국내 애니판에서는 '색깔 마술'로 번역되었다.
배신의 검정
아무리 소중한 동료의 말이라도 배신하고 싶어진다. 몽키 D. 루피가 동료들을 구하기 싫다고 말하게 되었을 정도지만, 바라는 걸 거꾸로 말하면 해결되는걸 간파하고 네펠타리 비비가 "그 원에서 떨어지지 마!"라고 하자 루피는 그 말을 "배신"하고 싶어져서 배신의 검정원에서 벗어나서 풀려난다.
웃음의 노랑
신나게 웃게 된다. 웃는 것 말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루피의 웃옷에 그려서 행동을 봉쇄했지만 달려온 우솝에게 부딧쳐서 물감이 반쯤 지워져 효과 상실.
투우의 빨강
투우 소처럼 빨강색 무늬를 공격하고 싶어진다. 땅바닥에 그려서 루피가 땅을 향해 공격하도록 만들었다.
온화함의 초록
웃음의 노랑에 슬픔의 파랑을 섞는다. 말 그대로 온화해져서 미스 골든 위크와 차를 맛있게 마시게 된다.[7] 루피의 웃옷에 그렸지만 우솝의 화약성으로 모조리 웃옷을 불태워서 벗어난다.
꿈의 무지개색
본편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표지 연재에서만 사용. 소용돌이치는 무지개 색의 그림으로 아래에 있는 사람을 바라는 모습으로 만들어준다.
슬픔의 파랑
말 그대로 계속 울게 된다. 단독으로 사용된 적은 없고 웃음의 노랑 위에 덧대어서 온화함의 초록을 사용하는 데 썼다.
친구의 황록색
상대에게 그려서 상대를 친구처럼 만드는 기술인거 같다. 표지만화에서 처음 나왔다.
- ↑ 심지어 Mr.3가 밀랍으로 만든 갑옷 '캔들 챔피온'에 색을 칠해달라고 하자 치열한 전투 중인데 "그러고 나서 놀아도 돼?"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일단 악역 측이긴 해도 본성은 그 나이대의 천진난만하고 놀기 좋아하는 천상 여자애가 맞긴 맞나보다.
- ↑ 페인트가 루피가 입은 조끼에 묻었었는데, 원거리에서 화약성을 날려 루피의 조끼를 통째로 불태워 최면을 무효화했다.
- ↑ 이때 골든위크가 어떻게 당했는지 나오지 않아서 각종 설들이 많았었다. 카루가 골든위크를 잡아먹었다든지 비오는 날 먼지날 각오로 맞았다던지 등등...
- ↑ 물론 이것도 골든위크의 나이를 생각하면 이 쪽이 정상이다. 원피스가 만화고 골든위크가 악역이라서 그렇지 실제 나이대 기준으로 본다면 한창 동물을 좋아하고 귀여워할 나이기도 하고...
- ↑ 단, 크로커다일과 Mr.1은 탈옥을 거부했다.
- ↑ 아마 체포당했으면 그 악명높은 임펠 다운에서 끔찍한 꼴을 당했을텐데... 그곳에서 가장 가벼운 형벌인 홍련 지옥에서 죽어나간 사람도 수천이 넘는다.
- ↑ 이때 KBS판에서는 "국물이 끝내줘요!" 드립을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