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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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골프 선수.

1 개요

1970년[1] 5월 19일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화흥리에서 태어났다. 초기에는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하여 1995년 팬텀 오픈, 1996년 코리아 오픈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골프를 하기 이전에는 역도를 했었다고 한다. 종교개신교이다.

이후 1999년 일본 골프 투어에서 두 차례 승리했다.

1999년 미국 PGA 투어 자격 심사에서 공동 35위에 올라, PGA 투어 자격을 얻은 첫 한국인이 되었다. 2000년 루키 시즌, 상금 순위 134위에 그쳐 다시 자격을 얻어야 했지만, 2001년 이후 투어에서 일관된 성적을 올렸다. 2002년 뉴올리언스 컴팩 클래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PGA 투어에서 우승했으며, 같은 해 탬파베이 클래식에서도 우승했다.

현재는 미국 텍사스댈러스에 거주하고 있다. 고향인 전남 완도군에 최경주의 이름을 딴 '최경주 광장'이 있다. 또 마스터스에서 3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최경주는 2008년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랭킹 5위에 올랐으며, 최고액의 상금이 걸린 대회로 제5의 메이저 대회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011년에 우승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대한민국 남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2] (여자 감독은 무려 박세리.)[3]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이경규 방송 게스트로 나와 같이 골프를 가르쳐 주는 방송을 했으며, 같이 우승을 거머쥔다.

2008년에 사단법인 최경주복지회(속칭 최경주재단)를 설립하여 골프꿈나무 등을 후원하여 오고 있다.

군 복무는 완도군에서 방위병으로 복무했는데, 골프 연습할 시간을 좀더 내려고 일부러 취사병으로 자원했다고 한다.

육군 홍보대사를 맡기도 한 그는 중국에서 최경주재단 소속 선수들과 훈련하던 중 한 학생이 “영장이 나왔다. 조금만 더 하면 좋겠는데, 연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 고 그에게 질문하자, 지금 당장 입소하라고 그 학생에게 크게 호통쳤다고 한다. 실제로 최경주재단에서 훈련하는 학생들의 부모들에게 "고3 아이들 다 빨리 군대 가라"고 당부했을 정도다.

2 수상경력

2002년 뉴올리언스 컴팩 클래식 PGA 우승
2002년 템파베이 클래식 PGA 우승
2005년 그린스브로 크라이슬러 클래식 PGA 우승
2006년 크라이슬러 챔피언십 PGA 우승
2007년 메모리얼 토너먼트 PGA 우승
2007년 AT&T 내셔널 PGA 우승
2008년 하와이 소니 오픈 PGA 우승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PGA 우승

3 기타

  • KBS 남자의 자격에 출연했는데 그가 먹는 보양식?인 KJ믹스가 유명하다고(...)...
  1. 이는 호적상의 출생년도이며, 실제로는 1968년 생이다.
  2. 원래는 감독 겸 선수로 출전하는 것을 희망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감독으로만 활동하게 되었다. 선수는 안병훈과 왕정훈이 참가했지만, 둘 다 Top 10에 들지 못했다.
  3. 알다시피 남자 골프와 달리 여자 골프는 대한민국 여자 선수들 중에 탑 랭커가 많아 리우올림픽에 무려 4명이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