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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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No.20
최원태(崔原態 / Won-tae Choi)
생년월일1997년 1월 7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서울특별시
출신학교인헌초(용산리틀야구단)-경원중-서울고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좌타
체격185cm, 90kg
프로입단2015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
소속팀넥센 히어로즈(2015 ~ 현재)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20번
김성태(2014)최원태(2015~)현역

1 소개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의 우완 정통파 투수.

2 스카우팅 리포트

최원태의 불펜투구

고교시절 최고구속은 148km 빠른 볼 외에도 120~125km의 커브를 주력 변화구로 사용하며 최고 138km까지 나오는 슬라이더도 사용한다. 다만 제구력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이다.

3 아마추어 시절과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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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 재학 당시 투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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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 MVP 수상 시절 모습. 체격 조건이 뛰어나며 잠재력과 유연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애초에 입학한 학교는 중앙고등학교였다. 자율형 사립고 전환 후 최소한도의 인원으로 운영 중인 중앙고에서 어렵사리 스카웃해 온 선수. 그러나 1학년을 마치고 서울고로 전학해 먼저 서울고에 와 있던 동기생들인 남경호(두산), 박윤철(연세대)과 함께 서울고 마운드를 이끌었다.

기사 우선지명에서 즉전감이 필요했었던 KT가 걸러주자 이장석 구단주가 매우 좋아했다는 기사가 바로 뜰 정도로 서울권에서 첫번째로 픽을 하게 된 넥센이 역대 1차 지명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계약금(3억 5천)을 안기면서 입단 전부터 기대를 잔뜩 모은 투수다.

지명된 후의 인터뷰

4 프로 시절

4.1 2016 시즌

신재영,박주현과 함께 넥센 마운드의 떠오르는 신인

2016년 5월 26일 팔꿈치 통증을 느끼고 2군으로 내려간 하영민을 대신하여 1군 엔트리에 올라왔다. 그리고 그 다음날, kt와의 시즌 4차전에서 4.2이닝 8실점으로 부진한 양훈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3.1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경기를 호투로 장식했다. 비록 같은 날 상대 투수인 주권이 완봉승을 기록하여 묻힌 듯한 느낌이 있으나, 마운드의 희망이 되어줄 거라는 기대를 받기엔 충분한 데뷔전이었다.

5월 31일 고척돔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4차전에서 팀이 4대 1으로 뒤진 상황에 등판하여 세 타자를 뜬공-땅볼-땅볼로 돌려세우며 본인의 두번째 경기를 1이닝 무피안타 11구로 막아냈다.

6월 2일 삼성과의 시즌 6차전에서 3.1이닝 12실점으로 왕창 무너진 양훈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3.2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데뷔 첫 실점을 기록하면서 방어율이 1.13으로 상승했다. 왠지 양훈 선발때마다 나오는 것 같다.. 혹시 위장선발? 이럴 거면 차라리 최원태를 선발로 내지..

부진한 양훈을 대신해 경험 습득 차원에서 선발로 투입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만약 현실로 이루어질 경우, 소속팀 넥센 히어로즈는 내국인 선발 3명을 (중고 포함) 신인으로 채우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6월 8일 NC와의 경기에서 금민철이 3회에 조기강판되면서 3회 1사에 등판하여 4회 이종욱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으나, 그 이외에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4.2이닝동안 76구를 투구하며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방어율은 2.13으로 상승했지만, 점점 투구하는 이닝이 늘어나고 있고, 2군으로 내려간 양훈의 선발 차례에서 금민철이 조기강판 당했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는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보인다.

6월 14일 롯데전에 데뷔 첫 선발등판에 나선다. 상대는 롯데의 영건 박세웅 기사

첫 선발등판은 혹독했다. 2, 3회를 삼자범퇴로 끝내며 좋은 분위기였다가 4, 5회 2아웃 이후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는 패턴을 보였다. 결국 5회를 다 채우지 못하고 5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마정길에게 넘겨주었다. 팀은 6대9로 역전승해 패전 투수가 되진 않았다.

6월 19일 한화전에 2번째로 선발 등판했다. 1회 말을 잘 막았으나, 2회 말 로사리오에게 장외 홈런, 차일목에게 안타를 맞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3회 말에도 정근우에게 안타, 이용규에게 볼넷을 허용해 큰 위기가 왔고, 송광민을 뜬공으로 잡으며 한 숨 돌리는 듯 했으나 김태균에게 안타, 로사리오에게 2루타를 맞아 2실점을 하고 만다. 이날 경기도 잡고 싶었던 넥센은 결국 최원태를 퀵후크하게 된다.

6월 25일 LG전에 선발 등판했다. 2회 말 서건창의 수비 실책으로 1실점하는 등 불운한 스타트를 끊었고, 3회 말에 2타점 적시타, 4회 말에 적시타를 맞아 4실점하게 된다. 넥센이 오늘은 최원태를 최대한 길게 끌고 갈 생각이었다. 최원태는 어찌어찌 6회 말까지 막아내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6이닝이란 긴 이닝을 소화해보게 된다. 팀은 명경기 끝에 8대6으로 승리.

7월 1일 KIA전에 선발 등판, 5회말까지 안정적인 투구내용을 보여주며 승리 투수의 요건을 갖추었다. 2아웃 이후 안타, 볼넷을 내주는 모습은 여전했으나 이것이 빅 이닝으로 연결되지 않아 5와 2/3이닝동안 2실점하는 준수한 피칭으로 오늘은 승리 요정이 아닌 승리 투수가 되었다.

7월 10일 NC전에 선발 등판했다. 오랜만의 등판이라 그런지 상대가 NC라서 그런지 제구가 잘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1회 1사 만루를 간신히 무실점으로 넘겼으나 결국 1.1이닝만에 강판되었다. 하지만 팀은 또 승리.

8월 7일 SK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미 SK에게 2연패, 그동안 불펜에 과부하가 걸렸기에 스윕당할 위기에 처했던 넥센이었지만 이날 최원태가 5와 2/3이닝 1실점이란 호투를 보여줘서 다행히 넥센이 1대4로 승리한다. 본인은 시즌 2승을 챙겼다.

하지만 그 뒤로는 영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9월 들어 등판이 뜸해지면서 옆구리 통증으로 1군 말소되고 그대로 시즌 아웃 되었다.

5 플레이 스타일

우완 정통파 투수로서, 구종은 속구,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던질 수 있다. 당초 프로 지목시에 특히 커브의 구위가 프로급에서도 먹힐 정도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이미 훌륭한 완성도를 지니고 있었으며, 커브 외의 다른 구종들도 16시즌 1군에서 선발 투수로 뛰면서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히어로즈 토종 선발의 한 축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받는 선수이다. 다만, 히어로즈 다운 고질적 문제점이 있는데, 제구 쪽에서 불안감을 보이는 것이 현재 발목을 잡고 있다. 제구만 제대로 잡힌다면 항상 투수가 부족한 팀인 히어로즈에 정말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이다.

6 기타

  • 2014년 8월 25일 대통령배 결승전 구리인창고와의 경기에서 1루수로 나와 만루홈런을 쳐내어 넥센 팬들로부터 좌타거포라느니, "이장석이 타자 보는 눈은 확실히 있다" 라는 평을 들었다(...). 만루홈런 치고 덕아웃에서 손하트를 그리는 모습. 팬서비스의 기본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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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번호를 20번을 달게되었다. 20번은 장시환-김성태가 달았지만, 넥센 선수단의 전신격인 현대시절엔,정민태가 달던 등번호였다. 어느 정도 기대가 되었는지, 레전드의 등번호를 그대로 물려준 것으로 보인다.
  • 혀갤 내에서 애비 지분이 상당히 많은 투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잘생긴 마스크와 충분한 포텐을 가졌기 때문인듯.
  • 박종윤과 룸메이트를 하며 친해졌다고 한다. # "“제가 형 엄청 좋아해요. 꼭 사진 실어 주세요.” 밝은 성격의 최원태(19.우완)는 자신보다 4살 많은 박종윤(23.좌완)에게 스스럼없이 어깨를 끌어안거나 볼에 입을 맞추는 등 장난을 쳤다. 박종윤은 귀찮은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즐기는 듯 했다."라고(...) 이미 팀컬러 최적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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